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문대통령은 인사의 신?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17-05-21 12:34:30
내각이나 청와대나
왜 이렇게 인사를 잘하는건지.

도무지 작심을 하고 흠을 잡으려 해도 흠잡을 수가 없네요.
외교부나 보훈처 처럼 내부에 충격 줘야 할 때 확실히 주고.
안정이 필요한 곳은 안정을, 
정책실장과 경제 부총리처럼 균형이 필요하면 균형을.
그리고 홍석현과 문정인의 외교안보쪽 투탑.

심지어 당 원내대표까지. 이 부분 개입은 없었겠지만 우연찮게도 중도적 인물에 타 야당과 우호적인 인물이 당 원내사령탑이 되었으니. 어떤 때는 죄송한 표현이지만 여우처럼 영민한 인사같기도 하고.
인사에서 오히려 노무현 대통령이 따라오지 못했을 듯.
이런 사람이 대체 왜 지난 의정활동은 낙제점을? 
미스테리... 

남들이 보면 문재인 지지자인줄 알겠네요 ㅠ

이제 대법원장 인선으로 마침표를 찍으면 되겠습니다.
IP : 116.40.xxx.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녕하세요
    '17.5.21 12:55 PM (115.140.xxx.233)

    안녕하세요. 댓글 안쓰려고 했는데^^ 의정활동 얘기를 하셔서 씁니다.
    반대자들은 의정활동 통과 법안 몇 개, 출석률 이런걸로 대통령 못할거 같이 말씀하셨지만
    지지자들이 본건 비록 통과되지는 못했지만 후보 시절에 낸 법안 내용이었고요

    2012년 4월 국회의원 된 후 바로 대통령 후보, 겨울에 떨어지고 활동을 못했죠.
    2015년 민주당 대표 되면서 이후 국회의원 활동은 못했죠. 그러니 국회의원은 1년 반 정도였어요.
    1년 반의 국회의원 시절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도 쉽지는 않을뿐더라 정치 최대계파의 수장이었기에
    법안 통과 쉽지 않습니다. 법안 통과도 상당히 정치적인거 아시잖아요.

    의원 시절에 밥값으로 누군가는 비난했지만 각계각층 사람 엄청나게 만나고 다닌 걸로 압니다. 각계각층의 목소리 청취하고 그걸 바탕으로 정책 세운 걸로 알고요, 첨예한 갈등 현장은 대부분 다닌 걸로 알고요.
    오죽하면 지난번 부산 유세 때 밀양할머니들이 일부러 버스 타고 오셔서 참석할 정도였어요.

    또한 지지자들이 높이 산건 민주당 혁신 과정이고요, 정치 이익이 첨예한 정당을 혁신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잖아요? 그 과정에서 몇 주만에 십수만 명의 당원 가입이 있었고요.

  • 2. 안녕하세요님
    '17.5.21 1:02 PM (211.220.xxx.84)

    짝짝짝 박수 쳐드립니다 ^^ 쉽게 잘 설명 하시네요~

  • 3. 참여정부때
    '17.5.21 1:03 PM (118.32.xxx.108)

    만들어놓은 인재베이스가 많은 도움이 됐겠죠
    실질적으로 참여정부때 일하셨던분들이 문정부에도 들어오고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니,
    그때도 그랬는데 지금 9년동안 더많은 인재풀이 만들어져있죠
    만명정도 있는데 추리고 가려내면 얼마든지 고를수 있습니다
    노통이 따라오지 못한..이부분은 아닌거 같군요
    오히려 노통이 밑거름이 됐죠

  • 4. phua
    '17.5.21 1:09 PM (175.117.xxx.62)

    안년하세요^^님 최고^^
    쫭쫭쫭!!!

  • 5. 참여정부님ᆢ
    '17.5.21 1:14 PM (211.220.xxx.84)

    맞습니다 ~국정을 경험해본게 이리 중요하다싶네요.
    노대통령님은 단단한 준비할 겨를도 없이 진정성만 가지고 하려다 ᆢ고생 많이 하시고ᆢ 그렇게ㅎ
    노대통령님 못다 이루신것까지 최선을 다해 잘하시길 바랍니다 ~

  • 6. 설명. 박수!!
    '17.5.21 1:16 PM (118.218.xxx.190)

    안녕하세요.님..박수..

  • 7. 삼천원
    '17.5.21 1:1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쥐와 닭시절 인사참사에 너무 놀라서.. 사람이 그렇게 없나.. 싶었거든요,
    있기는 다 있었는데 지 수준을 찾으려다보니 그랬나봐요.

  • 8. ***
    '17.5.21 1:24 PM (211.228.xxx.170) - 삭제된댓글

    이렇게 숨은 인재들이 많은데
    다 불러내시는 대통령~~~

  • 9. 선인장
    '17.5.21 1:43 PM (118.42.xxx.175)

    와우! 설명 짱ㅎㅎ

  • 10. 남편은
    '17.5.21 2:13 PM (61.255.xxx.77)

    문지지자 아니었는데 이번 인사 보면서 예전부터 괜찮다 생각했던 사람들 다 올라온다며 좋아하네요.

  • 11. 이명박그네
    '17.5.21 2:24 PM (180.67.xxx.177)

    인사참사에 무너진가슴 문재인정부
    인사참신에 쓰러진다고 하더라구요..ㅋ
    신기방기하네요 인사풀뱅크 ~

  • 12. ㅇㅇ
    '17.5.21 3:10 PM (1.232.xxx.25)

    평소에 각계 각층의 사람 다양하게 만나고
    파악해둔거죠
    사람들 만나서 국민이 뭘 원하는가도 알아보고요
    문후보 시절 밥값 타령하면서
    공격하는거 보면서 어이없었어요
    사람 만나서 밥먹어가면서 대화나누는게 일인
    사람한테 밥값 많이 썼다고 뭐라하다니요
    조용하고 사람 눈에 안띄는 곳에서
    모임 하려니 내실 있는 한정식집같은곳
    많이 간건데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331 대화의 지혜를 좀 알려주세요 5 지혜를 2017/07/29 1,362
713330 택배가 잘못왔어요 4 이더위에 2017/07/29 1,845
713329 여름 도시락은 위험하네요 4 .. 2017/07/29 2,912
713328 마늘 다질수있는 소형가전 있나요? 4 Mmmmm 2017/07/29 1,405
713327 고등 수1 개념서, 문제지 추천 부탁드려요. mi 2017/07/29 380
713326 해파리에 쏘였는데 부풀어오른게 너무 징그럽네요. 4 흐미 2017/07/29 1,459
713325 주택담보 대출 7천 받을때..어느 은행이 유리할까요? 3 이사 2017/07/29 1,722
713324 '나와 상극인 남자' 어떤 남자인가요? 5 상극 2017/07/29 1,814
713323 영어로 이메일 보내세요를 쓰면 3 차차 2017/07/29 1,457
713322 공부 못하는 중학생 딸아이 11 부모의 역할.. 2017/07/29 3,734
713321 다리길이가 다른 사람.. 걷기 운동 괜찮나요? 5 하지장애 2017/07/29 1,379
713320 토마토 빙수 먹고 오는길이에용 2 ... 2017/07/29 1,570
713319 리큐액체세제 1 좋은날 2017/07/29 1,196
713318 금배지도 ‘가짜뉴스’ 퍼 날라…SNS 논란 9 ........ 2017/07/29 906
713317 고추냉이 안들어간 파닭. 어느치킨인가요? 2 .. 2017/07/29 424
713316 해외거주자 카카오뱅크 2 ... 2017/07/29 2,468
713315 시판김치 4키로 몇포기 나될까요? 5 4키로 2017/07/29 3,278
713314 차를 탁송받았는데 기름없이와서 도로에 차가 섰어요 11 해피엔딩1 2017/07/29 6,252
713313 김치찌개의 마법 경험하신 분 있나요? 9 ... 2017/07/29 5,086
713312 군함도 딸이랑 봤어요 9 좋아요 2017/07/29 3,268
713311 하체는 냉하고 상체는 열 많은 체질이 소양인인가요? 2 체질 2017/07/29 2,975
713310 베스트글 엄마관계 글 댓글보며 드는 생각... 10 ㅋㅋㅋ 2017/07/29 3,928
713309 대학생아들 피방간다고해서 5 .. 2017/07/29 1,464
713308 "군함도를 만든 이유" 인터뷰 했네요 8 나쁜조선인 2017/07/29 2,794
713307 편의점 알바 하러 갔다가 안 한다고 하고 왔네요. 12 그래도좋은경.. 2017/07/29 7,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