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편의점에서 뭐 사먹고 있다는군요
그런데 집하고 가까운곳이 아니라 친구네집하고 가까운곳 ㅠㅠ
집에 오려면 깜깜한곳 지나야 하는데
왜 거기까지 갔냐고 야단치려는데
엄마 미안해 잘못했어 다시는 안그럴께 한번만 봐줘
미안해 미안해 사랑해 이러네요 헐 ~~
야단을 칠수도 없고 콱 그냥
우리집 중2 딸아이가 최근에 작전을 바꾼것 같아요
엄마 잔소리 나올라 치면 바로 미안해 잘못했어 ㅠㅠ
잘못했다는데 더이상 뭐라 할수도 없고 ㅋㅋㅋㅋ
애가 아주 단수가 높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