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 조금 지난 새끼고양이가
6마리 있어요.
주택에서 아동들과 (공동생활가정) 생활하는
사회복지 일을 하고 있는데 (5년차 )
어느날,
이쁘게 생긴 길냥이가 와서
참치캔 남은 걸 줬더니 또 오고 또 와서
그냥 왔을 때, 인사하고 그러니 계속 오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지나 새끼들을 어디서 데리고 왔는데
3마리모두 회색빛깔.
그때는 새끼들이 이미 길냥이라 사람을 피해 전혀 손에 잡히지 않았고
두번째(? 두번으로 확인하면서) 임신으로 배가 부르더니
새끼를 우리가 사는 집에서 낳고
근데, 그때 당시에 어떤 분이 길냥이에게 사료를 주고 싶다고 대문 앞 (비를 피할 수 있음)에
밥을 놔줘도 되냐고 해서 그때부터 계속 도움의 손길을 주는 분이 계셔요. 물론 지금까지.
그때 그 고양이 이름을 치즈라고 지었는데, 치즈는 제가 확인한것만 4배째 새끼를 낳고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사정이 생겨서 우리 공동생활가정이 아파트(가까운거리)로 이사를 갔고, 거기는 지금 집이 비어있는데
치즈냥이를 돌봐주는 분은 계속 냥이들을 봐주고 있어요.
냥이중에 음전하고 순한 노랭이가 숫놈인줄 알았다가 최근 임신하고 새끼를 낳은지
이제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새끼는 6마리 모두 노랭이에요.
혹시 입양하실분 계실까요? 두달, 그러니까 6월 10일이후부터는 어미한테 사회화받아서
입양할 수 있고요, 버리지 않고 키우실 분 찾습니다.
이곳에 이런 글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대전 중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