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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초하는데 굳이 두돌짜리를 데리고 가야하는지.

어흐.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1-08-30 21:59:22
 주말에 시댁에서 벌초가시는데
 세살짜리 손녀를 데리고 가시겠데요.

 아니..걔가 가서 벌초를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 풀밭에..가서 하루종일 뭐를 하라는건지..
 날도 더워 집에만 있어도 헉헉거리는데 ..

 산소 주변에는 애가 쉴수있는 장소도 없고 뛰어놀 장소도 없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산소주변 풀밭 근처에만 있어야하고
 그늘막이라곤 차안뿐 --..
 아무데서나 낮잠이라도 잘자는 애면 다행인데
 그런데서 잘 애도 아니고 ..에휴..

 남편은 단 하루인데 어떠냐고하지만 
 그 단 하루..내후년쯤하면 안되겠니라고 되묻고싶네요.

 으,
 
 
 


IP : 115.137.xxx.1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1.8.30 10:02 PM (36.39.xxx.240)

    말벌있다고 벌초갈때 조심하라고 뉴스에 나왔어요
    아이가 아직어리니 데리고가지마세요
    말벌에 물리면 죽을수도있어요~~
    인터넷검색해서 남편분 보여주세요

  • 2. 남편분만
    '11.8.30 10:04 PM (180.70.xxx.115)

    가시면 안되는건가요? 요즘같은 날씨에..아기 병납니다...더구나 풀밭에서 모기나 벌레라도 물려오면 어쩌시려구요..따라간다고 해도 어른들이 나서서 말리셔야 될일인데..
    남편분만 다녀오시라고 하세요. 아기를 위해서 이럴땐 엄마가 좀 강하게 나갈 필요가 있지요.

  • 3. ...
    '11.8.30 10:06 PM (211.59.xxx.87)

    아까 뉴스에도 쯔쯔가무시병 벌초하러가서 조심하라고 나오고 그러던데 위험한거같아요 애기니까 막 땅에 있는 풀 만질수도있고 그러잖아요 ㅠㅠ

  • 4. 해열제를
    '11.8.30 10:07 PM (122.34.xxx.6)

    바꿔서 먹여보세요..부르펜 먹이고 있다면 타이레놀로......

    아이들 열 한번 나기 시작하면 잘 안잡히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물 수건으로 해주세요..그리고 따듯한 물로 해줘야지 기화열로 열이 빨리 떨어져요.

    낮에는 물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 싫어하면 아예 아기욕조에 물 받아서 놀게 해주시고

    매실엑스 있다면 물에 타서 먹여보세요..열 떨어트리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 ㅋㅋㅋ
    '11.8.30 10:08 PM (36.39.xxx.240)

    댓글을 잘못올리셨네요
    아랫글에 올리셔야하는데 ㅋㅋㅋ

  • ㅎㅎㅎㅎ
    '11.8.30 10:12 PM (211.208.xxx.201)

    빵~

    터졌심돠~~

  • 앗 원글님 죄송
    '11.8.30 10:38 PM (122.34.xxx.6)

    아래 글에 올린 거였는데 왜 여기에 달렸는지.. ^^;;다른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삭제도 안되고..ㅜㅜㅜ

  • 5. .....
    '11.8.30 10:08 PM (180.211.xxx.186)

    뉴스도 안보고 사시나요 벌초할때 말벌 많다고 위험하다는데 그리고 벌초기계도 위험하잔아요
    매년 뉴스도 나고 그런 위험한 기계주변에 아이가 돌아다닌다는것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요

  • 6. 원글
    '11.8.30 10:10 PM (115.137.xxx.133)

    제말이요!!!

    시댁에서는 ..애가 조상님뵈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죠 --. 헐..

  • 7. 이쁜강쥐
    '11.8.30 10:11 PM (14.47.xxx.14)

    가을날씨에 소풍가는줄로 아시나봐요.....
    한낮에 햇빛도 넘 뜨겁고,말벌에 풀독에..애기한텐 위험투성이네요.
    어른들이 정히 포기 안하시면 출발 당일아침이나 그전날 밤에라도 아기 열난다고 핑게되고 보내지마셔요~

  • 8. 무조건
    '11.8.30 10:14 PM (112.153.xxx.36)

    반대입니다.
    절대 데려가지 마세요.
    어른들도 벌에 쏘여 몇명이 죽었다는 기사도 나오는데 말이죠.

  • 9. ..
    '11.8.30 10:16 PM (125.152.xxx.137)

    안돼~~~~~~~~~~~~~~~~~~~~~~~~~~~~~~~~요~!

    요즘 쯔쯔가무시 유행이래요.

    절대로 보내지 마세요~!

  • 10. ylang
    '11.8.30 10:16 PM (125.179.xxx.133)

    데려가지 마세요.....
    데려가신다면 시부모님..저랑 통화라도....ㅠㅠ

    얼마전에....친정 고모님고모부님...벌초가셨다가 유행성 출혈열?로 쓰러지셨고....
    요새 말벌도 무지 위험해요.......
    산소근처에 말벌들 많잖아요...ㅠㅠ
    거기다 땡볕에...ㅠㅠ벌초하면 풀먼지날릴텐데..돌이 튈수도있구요

  • 11. 햇볕쬐자.
    '11.8.30 10:36 PM (121.155.xxx.201)

    다른 건 둘째 치고라도 말벌 무서운데...애는 왜 데려가시는지
    참 답답한 어른들이시네요.
    저희 친정이나 시댁 모두 남자 어른들만 가는데...어른들도 위험한 상황 많던데...
    절대 보내지 마세요.!!!

  • 12. ....
    '11.8.30 10:40 PM (220.86.xxx.205)

    지난주 벌초하고 아빠손에 말벌쏘여서 부풀어올랐는데 너무 심해요.. 남동생은 다리저리다고 회사에서 반차내고 쉬던데요. 날씨도 덥고 성인들도 힘들어요. 절대 아기 데려가지 마세요.

  • 13. ...
    '11.8.30 11:29 PM (110.14.xxx.164)

    저 벌에 쏘여서 고생했고요
    아이 돌도기 힘들어 방치하기 쉽고 칭얼대면 어른도 힘드니 제발 두고 가라하세요

  • 14. 은현이
    '11.8.31 5:14 AM (124.54.xxx.12)

    한 마디로 데리고 가지 마세요.
    저 28일날 벌초 하는데 따라 갔다가 옆에만 있었는데 풀독 올라서 엄청 가려워요.
    병원에서 알러지로 약처방 받아 왔어요.
    그래도 낫지 않네요.
    어렸을때 촌에서 자라 이럴줄 몰랐는데 어린 아기는 오죽 하겠어요.
    저 복장도 완전 등산복 으로 꽁꽁 싸매고 등산화 착용 장갑 착용 얼굴도 눈만
    빼꼼히 하고 갔는데도 그렇네요.
    어린아기 이니 조심 시킨 다고 생각하시고 절대 데리고 가지 마세요.
    말 벌도 무섭지만 풀독도 엄청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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