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 나를 싫어할 때
어제 모임에서 또 종종 그 티를 내시는데
하루 종일 맘이 안좋네요.
전 그 분이 좋거든요.
제가 싫다는데 굳이 가까이 하진 않을 건데요.
누군가 자신을 싫어할 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시나요?
1. 그냥
'17.5.19 4:28 PM (175.223.xxx.232)그 사람 있는 곳에 안 갑니다.
나 싫다하는데 굳이....2. 원글
'17.5.19 4:29 PM (61.74.xxx.135)함께 하는 일이 있어서 피할 순 없어요.
일주일에 한번은 부딪혀야 하는데
그 여파가 오래 가네요.....3. ㅇ
'17.5.19 4:34 PM (119.75.xxx.114)그런 유행어가 있죠.
누군가 날 이유없이 싫어하면.. 날 싫어할 정확한 이유를 만들어줘라.4. ..
'17.5.19 4:39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티내면 그때부터 재수없죠.
5. 원글
'17.5.19 4:45 PM (61.74.xxx.135)저보다 훨씬 윗분이셔서 무조건 제가 참아야 해요. 프로젝트 책임을 맡는 바람에 여러모로 불편함이 있네요. 돈 되는 것도 아니고요. ㅜㅜㅜㅜ
6. 음
'17.5.19 4:51 PM (182.228.xxx.31)나는 그사람을 가엽게 여깁니다
한동안 혼란스러움에 죄책감도 느꼈는데
가엽게 느끼고부터는 죄책감도 사라집디다
처음 날 싫어하는 이유를 물어 보고 뭔지 꼬인 부분이 있어서 풀길 바랬고 사과도 했지만 마음을 돌리진 않더군요
더구나 그 곳이 종교적 모임이어서 더했지만
나의 십자가라고 치부해 버렸어요7. 원글
'17.5.19 4:57 PM (61.74.xxx.135)윗님 정말 가엽게. 그릇이 작은 사람으로 생각해 버리려고 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잘못한 것 없이 일 끝맺으려고 마감일 푸쉬 한 것 밖에 없고. 유머가 약하다는 단점으로 절 미워하기에는 그분이. 그리 생각해야 겠어요.
8. ㅇㅇ
'17.5.19 5:18 PM (1.231.xxx.2) - 삭제된댓글님 착하네요. 상대가 나를 싫어한다는 걸 알고도 좋다고 생각하시다니. 이것만으로 님 '승!'
9. 원글
'17.5.19 5:26 PM (61.74.xxx.135)좋아했던 선생님. 가까워지고 싶었는데 제가 사람을 잘못 본 것 같아요.
10. 편하게
'17.5.19 5:47 PM (112.152.xxx.18)10명 중에 두명을 나를 싫어하고 7명은 관심이 없고 한명이 좋아한답니다. 그러니 그 두명 중에 하나이려니 하고 맘 편히 가지세요. 뭘해도 싫어할 겁니다. 사뿐히 무시하고 씩씩하게 사세요.
11. ...
'17.5.19 6:14 PM (58.227.xxx.173)싫어하는 니 맘이 더 지옥이겠지 합니다
12. 미움
'17.5.19 6:20 PM (1.229.xxx.197)저는 지금 누군가를 싫어하고 있어요 정확한 이유가 있지만 당사자에게 말하고 싶지 않고
티내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은연중에 티나고 그것도 괴롭네요
원글님 글 보며 반성하고 갑니다13. 그건
'17.5.19 6:26 PM (125.177.xxx.62)누구나 다 나를 좋아할수는 없어요.
이세상에 100퍼센트 지지받고 사는 사람 없거든요.
그런 사람들중 하나죠.
이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고 그사람도 그들중 하나.
그가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그사람 자유
나는 내방식대로 생각함러 살자 라는게 요즘 저의 사고방식입니다.14. 윗님 동감
'17.5.19 7:12 PM (59.6.xxx.151)세상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할 순 없어요
=누군가는 내가 싫고 누군가는 무관심 한 거죠
그렇다고 모임에서 표 내는 건 촌스런 매너고
주변 사람들이 느낄 정도면 무례한 매너에요, 주변 사람들에게요15. 생각합니다
'17.5.19 8:33 PM (112.151.xxx.45)저 사람은 나를 싫어한다는 티를
은연중에 냄으로서 나를 굴복시키고 조종하려 하는 건 아닐까? 어쨌든 저런 사람이면 내가 관심가질만한 사람이 아니구나.16. 음
'17.5.19 11:41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원글입장과 비슷한 처지에요. 직장에서 나이가 많고 이혼한 직원이 있어요.
솔직히 잘 지내려고 노력했어요..마음과 물질로도 적지만 대접하려고 했어요
최근들어서 무엇때문인지 저를 상당히 불편하게 합니다. 인사를 해도 못본척, 상처주는 말을 툭 던지고.,,
그 직설적으로 거침없이 말하는 성격인데 왜 저에게 싫은 이유를 직접 말하지 않고,,,
저에게 싫은 티를 내면서 괴롭히는지.... 비겁하고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아닌듯해요..17. 음
'17.5.19 11:45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원글입장과 비슷한 처지에요. 직장에서 나이가 많고 이혼한 직원이 있어요.
저는 그 사람과 잘 지내려고 노력했어요..
최근들어서 무엇때문인지 저를 상당히 불편하게 합니다. 인사를 해도 못본척, 상처주는 말을 툭 던지고.,,
그 직원은 늘 직설적으로 거침없이 말하는 성격인데 왜 저에게 싫은 이유를 직접 말하지 않고,,,은연중에 괴롭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직원에게 여러번 대화를 하려고 했고,, 오해가 있으면 풀고 싶어서 시도하다가 그만 두었어요.
비겁하고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아닌듯해요..18. 음
'17.5.19 11:48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원글입장과 비슷한 처지에요. 직장에서 나이가 많고 이혼한 직원이 있어요.
저는 그 사람과 잘 지내려고 노력했어요..
최근들어서 무엇때문인지 저를 상당히 불편하게 합니다. 인사를 해도 못본척, 상처주는 말을 툭 던지고.,,
그 직원은 늘 직설적으로 거침없이 말하는 성격인데 왜 저에게 싫은 이유를 직접 말하지 않고,,,은연중에 괴롭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직원에게 여러번 대화를 하려고 했고,, 오해가 있더다 풀어주고 싶어서 시도하다가 그만 두었어요.
그 직원 환경이 피폐하고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아닌듯해서 저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19. ..
'17.5.19 11:53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원글입장과 비슷한 처지에요.
직장에서 나이가 많은 이혼한 직원이 있어요.
저는 그 사람과 잘 지내려고 노력했어요..
최근들어서 무엇때문인지 저를 상당히 불편하게 합니다. 인사를 해도 못본척, 상처주는 말을 툭 던지고.,,
그 직원은 늘 직설적으로 거침없이 말하는 성격인데 왜 저에게 싫은 이유를 직접 말하지 않고,,,은연중에 괴롭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직원에게 여러번 대화를 하려고 했고,, 저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풀어주고 싶고 사과도 할 용의가 있는데..여러번 대화를 시도하다가 그직원의 마음이 맑은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대화를 포기했어요.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아닌듯해서 저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20. ㅇㅇ
'17.5.19 11:57 PM (49.169.xxx.47)와 원글님 멋지시다!!! 싫은걸 알면서도 좋은 감정이 있으시다니..! 싫은 저도 이유없이 저 싫어하는 사람 종종 있거든요.. 전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이면 거르는데ㅋㅋ 제가 옹졸하게 느껴지네요
21. ..
'17.5.19 11:58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원글입장과 비슷한 처지에요.
직장에서 나이가 많은 이혼한 직원이 있어요.
저는 그 사람과 잘 지내려고 노력했어요..
최근들어서 무엇때문인지 저를 상당히 불편하게 합니다. 인사를 해도 못본척, 상처주는 말을 툭 던지고.,,
그 직원은 늘 직설적으로 거침없이 말하는 성격인데 왜 저에게 싫은 이유를 직접 말하지 않고,,,은연중에 괴롭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풀어주고 싶고 사과도 할 용의가 있었는데..
지금은 저도 그 직원과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22. 민들레홀씨
'17.5.20 3:51 AM (63.86.xxx.30)날 싫어하는게 느껴질 정도면 당연히 보는 기회를 줄이거나 없애야죠.
하지만 계속 봐야할 관계라면 그냥 내 할일만 합니다.
좋아하건 싫어하건 그건 그사람 영역이니, 난 내 영역에서 할일하는 거예요.
시간이 흐르면,
진심은 전달되고, 오해가 있었으면 진실은 밝혀지는 법입니다.
계속 친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그럴수록 시간을 갖고 담담하게 내 할일하는게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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