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심히 대화의 기술이 부족한 여자인가 봅니다
주위사람과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남편한테 늘 비아냥거리는 말이 나옵니다
이건 저의 마음속에 서운함이 깊게 깔려있는데 그걸 직접 표현못하고 비아냥거리는 말로 해서
싸울때 본전도 못건지고 제 말투로 꼬리잡히네요
어제도 딱 그상황
제가 봐도 이런 제가 너무 싫네요
책도 추천받고 싶어요
답답한 불금이네요
전 심히 대화의 기술이 부족한 여자인가 봅니다
주위사람과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남편한테 늘 비아냥거리는 말이 나옵니다
이건 저의 마음속에 서운함이 깊게 깔려있는데 그걸 직접 표현못하고 비아냥거리는 말로 해서
싸울때 본전도 못건지고 제 말투로 꼬리잡히네요
어제도 딱 그상황
제가 봐도 이런 제가 너무 싫네요
책도 추천받고 싶어요
답답한 불금이네요
문자말고 행동으로
저녁메뉴 맛있는걸로 준비해두고 화해의 술 한잔
퇴근하면 뒤에서 살포시 안아주면서
여보 내가 미안했어 기분 풀어 코멩멩이 소리를 낸다 ㅜ.ㅜ
서운한것이 자꾸 쌓이고 쌓이고 쌓이면
그게 나중에는 어마어마하게 커져서
약간의 자극만 줘도 팍팍~~터져나와서
사소할걸로도 어마어마하게 크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작은화를 큰~화로 표현하면 상대방이 억울해서 더 반발심이 커져가지고
화를 내는 사람이 역공을 당할 수 있거든요.
화내고 욕을 더 먹는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
머리속에 뭐가 서운한지 자꾸 정리를 하세요.
정리하로 정리하고 정리해서
딱 와닿도록 표현을 다듬고 또 담어서
남편에게 당신의 이런면이 나를 아프게 한다 좀 나를 다독여달라~라고
길게~~하지말고 정말 간단하게 적절한 표현으로 말해보세요.
남자들은 길고 감성적으로 말하면 반발심에 난리를 치니까
짧고 명료하게 목소리도 쿨~~하게 조곤조곤 설명해서
알아듣도록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싸울때도
딱 싸운 그 내용으로 화를 내야지 과거를 또 꺼내서 쫘~~악 말하다보면
화내고 배로 욕먹는 아주 비생산적인 결과물을 얻으니까
항상 싸울때는 지금 싸운 내용으로만
사과할때도 싸운 내용에 관해서 간단 명료하게 사과하면 잘 알다듣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말한거 미안해, 주의할게 이정도로 하면 알아듣더라구요.
치. . .잘 생기면 다냐????
제가 써먹는 수법이죵.
근데 사실 울남편 키도 작고 얼굴도 쏘쏘거든요??
이렇게 보내놓으면. .
먼저 전화합디다. .
미안하다고 ㅋㅋ 그러면서 히죽대고 웃어요.
못생긴것 아는데 마누라가 잘 생겼다고 해주니 얼마나 기쁘겠어요.
나도 잘 한 것 없지 뭐. .
미안해. . . 이런 프로세스로 풀어보세요~~
돌이킬 수 없는 시집과의 문제라던가 경제적인 것 이유 아니라 순전히 둘 사이의 감정적 대립으로 싸웠다면
저런식으로 푸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렇게 문자를 먼저 보내보세요.
그리고 저녘에 맛있는거 해 놓을게하고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 한가지만 해 놓으심 되죠?^^
ㅎㅎ
답변들이 너무 따뜻해서 감사해요
무거운 마음이 풀리네요
그냥 직설화법
미안합니다. 잘못했어요.
내가 잘못한 점 고치겠습니다. 노력할께요.
당신이 잘못한 점 같이 노력해주셔요.
그냥 직설화법
미안합니다. 잘못했어요.
내가 잘못한 점 고치겠습니다. 노력할께요.2222
제일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진심으로 전하는 것도 중요하더라구요..
잘생기면 다냐님.남편 성격이 꼬인데 없이 좋은분이네요.
제 아는 사람은 남편이 좀 못생기고 키도 작은데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자기 놀린다고 엄청ㅁ화낸대요
다툴때 서운할때 무조건 너로 시작하는 말 말고
나로 시작하는 말로 하세요
나 대화법 연구해 보시고
너가 이러이러하는거 잘못이야 말고
나는 이러이러하면 서운해 속상해 힘들어
절대로 너를 비난하고 비꼬지 말고
내가 속상한 부분만 말하기 수백번 되풀이하기
말 돌리지말고
솔직하게 진심으로 뭘 잘못했는지
문자를 보내던 직접 말을 하던..그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