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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이란 사람이 점점 싫어지네요.

무한도전 조회수 : 18,053
작성일 : 2011-08-30 21:02:56

제가 유일하게 챙겨보는 예능 프로가 무한도전과 1박 2일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두 프로그램에 실망을 해서인지 예전처럼 맘편하게 웃고 볼수가 없어졌어요.

1박은 다들 아시다시피 6개월 시한부 프로가 되면서 볼때마다 짠하고 아쉽고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무한도전은....ㅠㅠ

정말 초창기때부터 봐와선지 멤버들한테 정도 많이 들었고 태호pd님에 대한 무한한 믿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하하씨 잠깐 빠졌을때 전진씨 대타 들어오고 길씨 대타 들어왔을때도 예전 멤버가 다시 모이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기다렸지요.

그러다 길씨 고정되고 많은 시청자들의 비난에도 꿋꿋이 감싸주는 모습에 뭔가 우리가 보지 못하는 모습이 있나보다 하며

길씨를 좋게 보려고 노력했지요.

그런데 이젠 정말 지치다못해 화가 나고 pd님께 정말 배신감마저 느껴지더군요.

길이란 사람이 얼마전에 인터뷰를 한걸보니 자기를 재미없다고 하는 악플러들 신경안쓴다,무도하면서 인기도 얻고

재석씨와 명수씨,pd님 같은 사람과 인맥을 맺게 돼서 좋다고 환갑때까지 하고 싶다나 뭐라나 하는 말을 하셨더군요.

무도게시판에 가보면 길씨에 대한 문제점을 일목요연하게 적어놓은 글들도 많아요.

3년이 다 되가도록 한결같이 비난을 받고 있다면 문제가 있는거죠.

그런건 읽어보지도 않았는지,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도 아니고 신경안쓴다라니...

무조건적인 비난은 문제겠지만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일줄 모르는 사람같아요.

무도에 준하씨나 형돈씨 같은 경우도 심한 악플에 시달린적 있었지만 그럴때도 시청자를 원망하지 않고 자신들이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래서 지금처럼 사랑받는 날도 왔잖아요.

길씨 인터뷰를  보고나니 무도가 왠지 인맥들로 맺어진 프로같고 다른 사람들에겐 기회도 안주는것 같고 pd는 자기

소신대로만 하려는것 같고 냉정해 보여요.

무도에 들어가고자 하는 연예인들도 많을텐데 프로그램에 애정이 있는 출연자도 아닌 길이란 뮤지션을 왜 데리고 

가려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1박 2일도 그렇게 끝내지 말고 다른 연예인들에게 기회를 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사회도 연예계도 인맥으로만 구성원을 만들려고 하고 참 답답해요.

좋아하는 예능 프로를 보면서도 이런 속상함을 느끼면서 봐야 하는지....

 

 

 

 

 

 

 

 

 

IP : 115.23.xxx.151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8.30 9:10 PM (112.169.xxx.27)

    그 인터뷰봤어요
    솔직히 헉,,했네요,말이나 말지 ㅠ
    놀러와는 하차하고 무도만 남아있는것도 사실 얍삽해보였어요
    무도가 재방이 많아서 출연료도 상당하더라구요 ㅠ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예능인으로 역할을 저정도로 못하면 그 인맥에 피해안줘야 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던데.

  • 2. 클로버
    '11.8.30 9:13 PM (59.9.xxx.216)

    저도 길 정말 싫어요 그거 개리랑 같이 인터뷰 했는데 둘이 예능을 대하는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더군요
    예능감도 없고 그렇다고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요
    태호 피디 사람하고의 인연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것 참 좋아요 그런데 그걸 악용하는 사람이 나오면 좀 끊을줄도 알아야 하는데 그걸 잘 못하는 사람인가봐요

  • 3. ..
    '11.8.30 9:17 PM (114.148.xxx.202)

    예전에 야행성인가 하는 프로에 소녀시대가 나왔는데 그때 길이 얼마나 매너도 없고 오버를 하던지
    완전 싫어졌어요.
    소녀시대 나와서 기분 좋아 업되서 오버하는 건 알겠는데 소녀시대 멤버들 얼굴에 대고 침을 엄청 튀겨가며
    고래 고래 소리지르듯 말하는데 완전 혐오스러웠네요.
    엠씨가 그만하라고 말리는대도 끝까지 얼굴 들이밀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 4. ...
    '11.8.30 9:17 PM (118.176.xxx.42)

    길 나라에 기본임무나 다했나요? 군대도 멀쩡한놈이 안가고, 재미는 진짜 찾아볼래도 없구.. 무한도전자체 분위기를 완전 썰렁하게 이상하게 만들어버리고, 유재석이 길 자르자고 해도 말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에전에 김원희도잘릴번했는데 유재석이 꼭 같이 가야 한다고 그랬다고하던데... 정말 스스로 알아서 나가주지.. 진짜질긴거 같아요...전안본지 오래네요... 머하나 열심히 하는것도 없구..정형돈은 노력이라도 햇지..
    완전 그냥 게스트더만요,,,, 그냥 무임승차인생같아요...진짜..꼴보기시로요.

  • 5. 저두요
    '11.8.30 9:17 PM (115.136.xxx.27)

    저두 길 진짜 이제 그만 나갔음 좋겠어요. 무한도전하니까 리쌍 인지도도 올라가고 좋다고는 하더군요.
    전에 길이 무한도전 짭짤하다는 이런 멘트쳐서 박명수가 홍철이 길바닥에 있을때도 그런 얘기 안 했다고 하구요.

    무도갤이나 무도 홈피가도 길 하차 요구하는 내용이 정말 대부분입니다.
    요새는 그나마 욕이 많이 줄었는데 이유는 길이 병풍이라서.. 안 나오니까 별로 할 말도 없는거죠.
    애가 너무너무 뻔뻔해요. 미안해 할 줄 몰라요..

    정형돈이나 정준하는 욕 먹으면 얼마나 미안해하고 행동을 조심했나요.
    근데 길은 그런거 없더라구요. 제가 잘 못합니다.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이런거 없어요.

    레슬링때도 그랬고.. 뭐하나 열심히 하는거 없음..
    정말 개리가 대신 들어오면 좋겠어요.

  • 6. 무도판의리
    '11.8.30 9:19 PM (218.238.xxx.116)

    이게 바로 무도판 의리이고 태호피디의 힘이다..라고 생각해요.
    저도 길 좋진않거든요..
    전진도 재미없었죠.
    그치만 한번 무도인이되면 무도는 그들이 스스로 나가지않는한 서로 감싸주고 지켜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것때문에 사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정준하도 그랬죠..)
    그게 위기엔 힘이 되는것같더라구요.
    종편때문에 다들 조마조마해하고 인기피디들 떠나가고 인기프로가 종영되는 일까지 벌어져도
    무도는 계속 되잖아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의리..이게 무한도전의 또 하나의 큰 힘같아요.
    길씨도 무한도전팀과 태호피디의 그 마음알면 제발 좀 잘해줬음 좋겠어요.
    밉상짓하지말구요.

  • 7. ....
    '11.8.30 9:22 PM (121.186.xxx.175)

    다른 프로는 별로 안 좋아하고
    무도를 좋아하는
    무도빠예요

    1회부터 열혈 시청자예요
    본방 보고 쿡으로 천원내고 또보고
    케이블에서 하면 또 보고 있고
    예전꺼 찾아서 보고

    뻔히 아는 내용 보고 미리 웃고 있는..

    전 길 좋지도 싫지도 않습니다
    정식 멤버 전에
    춘향이 특집때랑 여드름 브레이크때가 재미있었지만
    지금도 괜찮아요

    전 전진있었는때
    왜 무한도전에 나올까 했었거든요
    그때 전진은 굉장히 많이 빠졌어요
    거기에 비하면 길은 나름 성실은한것 같아요

  • 8. 별로
    '11.8.30 9:22 PM (121.162.xxx.114)

    길 싫은지 모르겠던데.. 싫어하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 9. 길과 개리의 차이
    '11.8.30 9:27 PM (59.9.xxx.216)

    예능 프로그램 자꾸 나오니 뮤지션이란 정체성이 흐려지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 거기서 뭘 배웠나.

    ▶개리=(유)재석 형한테 많이 배웠다. 대기실에서 너무 힘들어하다가도 촬영 딱 들어가면 나보다 더 씩씩하다. 리더십과 책임감을 진짜 많이 배웠다. 예능 투입되고 두 달 정도는 혼자 예능 공부한 적도 있다. TV 보면서 수첩에 적어가며. ‘이땐 이런 식으로 치는구나.’(웃음)

    ▶길=음악을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됐다. 어설프게 타협하지 않고. 저작권료, 심의 같은 거 신경 안 쓰고 더 우리 하고 싶은 대로 만들게 됐다.



    그런데, 예능은 계속할 건가?

    ▶개리=열심히 사는 청년들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예능이면 예능, 음악이면 음악. ‘쟤네 진짜 열심히 사는구나’, 이런 거. 동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같이 파이팅해보자’고 하고 싶다.

    ▶길=카메라 돌아가면 우린 바보가 된다. 그땐 개그맨이다. 집에 돌아오면 피아노 앞에 앉아 곡을 만든다. 그때 우린 뮤지션이다. 너무 배고팠던 옛날로 돌아가기 싫다. 악착같이 살고 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829000284

    두사람이 예능을 대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요

  • 10. 길이
    '11.8.30 9:28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처음엔 호감이었어요
    넣어줄까 말까 깍뚜기로 있을때요(중국왕서방 복장하고 왔다갔다 할때 ㅎㅎ)
    그땐 정말 열심히 하더니 정작 정식 맴버로 받아들여지니 열심히 안하고 몸사리고 그러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실망했어요.
    지금은 태생이 재미없는 인간으로 컨셉을 잡아주려고 명수옹이 애쓰던데
    그래도 재미없어요 ㅠ.ㅠ
    무엇보다도 태호 피디가 한번 내사람이면 절대 안버리려고 하는 성격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버티고 있는 거 같은데 정작 길이 자신은 그런거 인식도 못하고 있는듯해요.

  • 태생이 재미없는 애는
    '11.8.31 1:46 PM (218.186.xxx.11)

    형돈이가 해준 멘트에요..
    요새 어떻게 이걸로라도 밀어보려고 하는거 같은데..쩝

    예전에 형돈이는 웃기진 않았지만(전 그때도 재밌어했는데..) 뭐든지 열심히 하는애였는데.
    길은... 뭐 열심히도 안하고, 딱히 잘하는것도 없는거 같고(예능에서..) 뭐 그렇네요.
    근데 전 솔직히 길보다 전진이 더,더 싫기 때문에...
    전진이나 다시 안들어왔음 좋겠다고 바라고 있어요...

  • 11.
    '11.8.30 9:34 PM (124.49.xxx.4)

    길 정식멤버 되기전 (사실 딱히 정식멤버 됐다고 하기엔 그냥 묻어서 어쩔 수 없이 여기까지 온 느낌...
    얼마전까지만해도 박명수가 길보고 정식멤버 아니라고 놀리곤했었잖아요... 박명수 입장에서도
    여기까지 만들었는데 무임승차하듯 별 다른 노력안하고 계속 밍기적대고 있는 길이 좋아보이진 않을듯)
    육빡박할때만 재밌었어요.
    고정되고 싶었던 욕심에서인지 암튼... 그 이후로 조금 고정됐다? 싶을때부터 너무 비호감이예요.

  • 12. teo
    '11.8.30 9:35 PM (123.214.xxx.114)

    저는 태호pd를 믿어요...

  • 13. 헐...
    '11.8.30 9:39 PM (116.37.xxx.46)

    인터뷰 정말 헉이네요.....

  • 14. 아...
    '11.8.30 9:46 PM (122.32.xxx.10)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인터뷰 기사를 보니 정말 깨긴 깨네요.
    이상하게 더 오래 무한도전을 한 길 보다 개리가 나왔을 때 더 재밌더라구요.
    왜 그런가 했더니, 두 사람의 마음가짐을 차이 였네요... 진짜 참...

  • 15. 길싫어
    '11.8.30 9:48 PM (175.192.xxx.191)

    재미도없고 인성도 바닥이고 길때문에 무도 뵈 싫어요..

  • 16. 0-0
    '11.8.30 9:50 PM (121.88.xxx.138)

    길, 정준하, 박명수 등등.. 그런 멤버들이 있어서 유재석이 더 돋보이고
    프로가 재미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 ..
    '11.8.31 9:11 AM (114.205.xxx.236)

    무도가 유재석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프로는 아니잖아요 -_-;

  • 17. 전진은
    '11.8.30 9:54 PM (112.169.xxx.27)

    좀 다른 케이스라고 봐요,]
    본인도 하하대타라는걸 알았고,초기 몸 쓰는 일은 아주 잘했어요(에어로빅같은거)
    종반에 소속사나 가정사로 완전히 감이 빠졌고,그때는 티디도 별로 의리 안 내세웠어요,
    하하가 공익갈때와 전진이 공익갈때 비교해 보세요,
    길도 처음엔 웃겼죠,잘했어요,호감은 아니었지만...
    문제는 본인의 예능감의 한계가 온겁니다,아마 비예능인의 99%가 바닥이 나오는것 같은데
    이지경이 되면 거의 예능을 떠납니다,
    근데 길은 그걸 안하는거죠
    자기음악 인지도 높이려고,혹은 짭짤해서???
    요새는 멘트필때 긴장까지 해버리는 바람에 정말 보기가 힘들어요
    내가 왜 주말예능보면서 민망감을 느껴야 하는지 ㅠㅠ

  • 18. ...
    '11.8.30 10:02 PM (122.42.xxx.109)

    어차피 시청자들이 아무리 욕을 해도 태호pd는 절때 길 안 짤라요.
    길, 올밴같이 비주류의 신선함을 가졌던 사람들이 점점 방송을 알게되면서 이것저것 생각하고 눈치 보게되니 재미가 떨어지고 결국 병풍신세로 전락하게 되죠. 그렇다고 인기와 돈 맛을 본 지금의 생활을 스스로 버리고 예전의 배고픈 시절로 돌아가라? 절대 못하죠.

  • 19. 만약
    '11.8.30 10:32 PM (112.169.xxx.27)

    의리떄문이라면 피디도 잘못 생각한거죠
    길하고의 의리만 중요한가요??시청자하고의 의리는요??
    뭔가 다른포석이 아니라 정말 의리때문이라면 ㅠㅠ
    정준하 정형돈은 병풍설 나올때도 나름 맡은 역이 있었어요,길과는 완전 달라요

  • 20. 병풍
    '11.8.30 10:47 PM (219.249.xxx.80)

    요즘 개리 완전 예능감 폭발이던데.... 길 대신에 개리가 고정멤버하면 좋겠어요 ^^
    아~~ 스트레스~~~!!!!

  • 21. 22
    '11.8.30 11:01 PM (124.54.xxx.18)

    사실 딱히 정식멤버 됐다고 하기엔 그냥 묻어서 어쩔 수 없이 여기까지 온 느낌...222222222222

  • 22. too
    '11.8.30 11:16 PM (125.184.xxx.194) - 삭제된댓글

    긿어요...

    무도를 사랑한만큼 긿었어요..

    형돈보다 출연료가 많다는 말도 있던데..

    그러다 내 정신건강 나빠질거 같아 지금은

    길이 나올때마다 다른 멤버를 쳐다보는 버릇이 생겨버리네요.

    그렇게 하니 훨씬 보기가 편해요..

  • 23. ..
    '11.8.30 11:26 PM (218.49.xxx.36)

    일상에서 만났더라도 마주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길같은 타입인데 제일 좋아하는 프로에서 1주일에 한번은

    봐야하니 괴롭긴하지요..

    한참 병풍이더니 2주쯤 전부터는 재미없는 캐릭터로 화면에 자주 잡히더라구요....

    걍 있을거면 병풍이 낫고 뭔가 역할을 할거면 빼는게 낫고 ......

    말이 심하긴 하지만 쫌 혐오스런 타입인건 확실해요..어지간하면 제발 좀 빠지고 안보이면 좋겠어요..

  • 24. 느물 느물 노력 안하는 길
    '11.8.30 11:27 PM (118.221.xxx.26)

    일단 군대부터 갔다와야하지않나싶은데 군대 왜 간 거래요?
    듣기엔 가난해서 안갔다는데 개뿔..
    김종국이랑 길은 군대 왜 안갔는지 진짜 이해 안되요.

    글구 정말 노력 안하는 자세 어이가 없어요.
    저도 진짜 무도빠인데 태호피디 쫌 어떻게 좀 해봐요~~

  • 25. 나도 무도빠
    '11.8.30 11:37 PM (1.177.xxx.180)

    에요..전 그런 길이 불쌍하고 안 되 보여요...
    요즘 멤버들 한테서도 대 놓고 욕 먹는듯^^
    형돈씨도 그런 시선으로 본적 있었어요..못 웃기다고 구박 받을때 전 형돈씨 좋아했어요..
    길씨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언젠가 잘 할 날이 올거다 하고 지켜보구 있어요..ㅋㅋ
    넘 미워만 하지 말자구요....

  • 26. ..
    '11.8.31 1:09 AM (121.139.xxx.226)

    저도 무도 열혈 시청자입니다만
    길은 너무 안타까워요.

    그렇지만 못한다는 비난만 계속 듣는다면 어느 누구도 잘 할 수 없을꺼란 생각도 듭니다.
    요새같이 온라인이 새로운 한 세상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매일 본인 비난만 본다면 어느 누가 제기량을 발휘하겠어요.
    적당한 수준에서 멈췄어야하는데 너무 갔다는 생각도 한편 들어요.

    사실 밉게 보인 사람은 뭔 일을 해도 밉게만 보이는게 사람 심리이라..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차라리 무관심하게 좀 냅둬버리면 낫지않을까 싶고

  • 27. ..
    '11.8.31 1:12 AM (116.39.xxx.119)

    저도 긿어요
    저도 형돈이 헤맬때 엄청 편들어주고 좋아했어요. 스스로 캐릭터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이쁜짓 많이했잖아요
    헌데 길은 그게 없어요. 한마디로 무임승차...그리고 무임승차임을 당당하게 여겨요
    피디가 내 사람 챙긴다....이런면을 길이 이용하는것 같아 더 싫어졌구요
    제발 자진하차해줬으면 좋겠어요.
    정형돈이랑 달리 뚱뚱한것도 혐오스럽게 다가오고, 비쥬얼이 너무 혐오스러워요

  • 28. ....
    '11.8.31 1:12 AM (118.176.xxx.42)

    형돈이는 예전에 못웃길때도 정말 애쓰는게 재미는 없지만 보여서 안쓰럽기도 하고 열심히 산다 싶었거든요....
    정준하는 모자란 엉뚱한 눈치없는게 웃겼구요 길은 전혀 ~~~~~ 전진은 열심히 하고 나름 분위기 맞추고 재밌었어요..... 너무 튀지도 않구... 정말 군대도 안가고 운이 좋던지 집안이 엄청 좋아서 힘있는 빽이 밀어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재미없다고 계속 자르지 않는다는게 ..

  • 29. 500%
    '11.8.31 4:16 AM (75.61.xxx.44)

    이젠 태호피디마저 실망이에요.
    저대로 내버려 둔다면 전 무도를 떠날지도 몰라요.

  • 30. 후아~속상하네요
    '11.8.31 4:21 AM (118.47.xxx.55)

    리쌍이 비주류는 아니였습니다.
    그들은 원래 음반, 음원의 강자였습니다.
    지금 그들이 음원 차트를 싹쓸이 하는게 예능의 힘이라고 한다면
    나가수라는 핫이슈 예능 출신의 김범수 박정현등의 노래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건 무엇으로 설명해야하나요?
    아.....진짜 신경질 납니다.오랜 리쌍 팬으로서
    왜 공연히 예능 나와서 그들의 음악이나 인성까지 폄하 당하면서 저러나
    싶기도 하지만 시대가 그러니 어쩔 수 없다 싶어 그냥 응원해 줍니다.

    어느 곳이나 어느 조직이나 일등이 있으면 꼴찌도 있고
    잘난이가 있으면 못난이도 있게 마련 아닌가요?
    컨셉과 편집이 어마어마한 고작 예능 프로하나로 그사람을 다 어떻게 아나요?

    출연자 모두가 유재석 같기만해도 재미날까요?

    저는 오히려 안스러워 죽겠네요...
    실제 그의 모습이 그렇다면 그 훌륭한 음악들은 어디서 나왔으며
    주변의 그 수많은 사람들과 어떻게 친분을 유지할까요?
    보이는 면만 가지고 함부로 사람판단하고 미워하지 마셨으면 하네요.
    그야말로 재미로 보는 예능인데 재미없으면 그냥 안보시면 되지
    이렇게 공개 게시판에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요?

    인간사 새옹지마라고 정준하, 정형돈 옛시절 생각나네요...
    하긴 그들은 더 심한 욕도 먹고 지금의 위치에 있지만...

  • 그렇다면
    '11.8.31 1:50 PM (218.186.xxx.11)

    그냥 음원의 강자로 남아있으면 좋을텐데요...
    그리고, 정준하가 간혹 욕을 들어먹은 경우는 있어도(기차사건이라든가, 쉐프일이라든가..),
    형돈이가 길보다 더 심한 욕을 먹은 경우는 없었어요.
    재미없다고 구박은 받았지만, 모든 활동을 진짜 열심히 했기 때문에 욕은 안먹었어요.

  • 허미
    '11.8.31 3:27 PM (112.158.xxx.29)

    저도 리쌍은 좋아합니다. 리쌍의 팬이라기 보다 어릴때 부터 힙합음악 좋아했고, 무부먼트 패밀리 공연에도 자주 갔죠. 근데 그건 그냥 음악인으로 좋아하는거지 예능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는 또 틀린거죠
    노력없이 욕먹을 짓만 하고 있는 길은 빨리 자진하차 해주는게 무도 팬들을 위해서도 좋을꺼에요.
    그깟 예능 재미없으면 안보면 되는거 아니냐구요? 그럼 그깟 예능 웃기지도 못하고 열심히도 못하면 그냥 나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한명만 나가면 쉽게 해결 되네요! 5년동안 기다려준것도 오래 기다린 겁니다.

  • 31. 자칭 무도빠
    '11.8.31 4:42 AM (203.161.xxx.57)

    인터넷 속도 느린 외국에서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가 무한도전 인데요
    방송이나 인터뷰라는게 편집하기 나름이니까 그것만 가지고 누구 판단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무리 봐도 길씨는 노력하는 모습이 안보여요.. 무도 보다보면 예전 내용도 잘 모르는 경우 많더라구요
    그래서 디씨 무도갤에서도 길은 예전 방송 모니터도 안하냐고 욕먹고 그랬죠..
    그리고 예전 형돈이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래도 형돈씨는 안쓰럽다 불쌍하다는 반응이 많았잖아요
    정말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보였구요. 결국은 요즘은 대세로 ㅋ
    길씨는 좀더 기다려주자 하기엔 벌써 무도 들어온게 몇년째인지...

  • 32. 댓글보니
    '11.8.31 7:25 AM (124.49.xxx.7)

    더 열받네요.
    저도 길 너무 싫어요. 태호피디가 자를리는 없고 스스로 나가는 수밖에 없는데
    군대갈일도 없을거고.. 정말 환갑까지 가면 어쩐다죠.. 난 무도 포기 못하는데.. ㅜㅜ
    안 웃겨도 전진은 열심히라도 했거든요.
    한결같이 몸사리고 카메라 의식하는게 너무 싫어요.
    예전에 형돈이 병풍때랑은 질적으로 다르다는...

  • 33. 리쌍 팬
    '11.8.31 7:37 AM (121.131.xxx.121)

    저도 리쌍 좋아해요. 그런데 길은 점점 싫어지네요.
    지난주 방송에서였나? 하하 멘트에 빵 터졌어요.

    "저 형은 음악만 했으면 좋겠어! 그것도 열심히!!!"

    딱 제 마음이에요. 리쌍.... ㅠㅠ

  • 34. 커피우유
    '11.8.31 7:44 AM (14.37.xxx.85)

    나름대로 노력하려는 모습은 있으나
    열심히 하는 모습이 없어서 마음에 안들어요.
    불편해요.. 전진씨는 왠지 불쌍해보였는데
    길씨는 불편해요.. 실수할까봐, 유머 실패할까봐, 썰렁해지면 우짜나..
    형돈씨는 아무리 썰렁해도 그 썰렁자체가 재미있었는데
    길씨가 말할때 썰렁하면 어쩌나 걱정만 앞서요..
    아마도 끼와 순발력, 감의 차이겠지요.

  • 35. 길은
    '11.8.31 8:33 AM (112.169.xxx.27)

    쪽지보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 ..
    '11.8.31 8:37 AM (114.148.xxx.202)

    난자리가 그렇게 멀쩡할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6. ..
    '11.8.31 8:45 AM (210.99.xxx.34)

    길에 대해서 별 느낌 없었는데, 인터뷰 보니까 좀 그렇네요...
    근데, 길 싫어요를 긿어요~라고 하나보죠? ㅎㅎㅎㅎ

  • 37. ...
    '11.8.31 9:30 AM (118.176.xxx.42)

    리쌍이 아니고 니 썅이네요.... 진짜... 그룹명도 그게먼지 듣기 싫은지 욕이 절로 나와요

  • 38. 동감
    '11.8.31 9:32 AM (114.205.xxx.236)

    무도 멤버들끼리의 어떤 끈끈한 특성상 피디 아님 멤버중 누구라도
    길에게 떠나라는 말은 못할 것 같아요.
    그렇담 자기의 한계를 알고 스스로 하차하는 게 최선의 방법인데
    길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죠. 전형적인 민폐형...

    지난 주엔가 회의 장면에서 하하가
    저 형이 얘기할 땐 내가 다 조마조마해...하는 말에 공감이 팍~ 가더라구요.
    그게 저를 비롯, 많은 애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소리 같아서요.
    박명수도 길이 정식 멤버 된 초창기엔 길을 부각시켜주고
    열심히 예능을 가르치려고 애쓰는 것 같더니
    요즘은 손을 놓은 게 느껴지더군요.
    리액션 해줄 게 없으니 형돈이 말 빌어
    태생이 재미없는 애, 라고 그나마 어색함, 민망함을 묻어보려 하는 것 같구요.

    그렇게 남아 있고 싶음
    쓸데없이 되도 않는 가발이나 하나씩 뒤집어 쓰고 나오지 말고
    피나게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이면 가상하다 하겠는데
    위의 인터뷰 보니 뭐~~ 별 기대도 안 되네요.

  • 39. 시크릿
    '11.8.31 10:07 AM (180.65.xxx.98)

    전진은 나름 열심히 했는데 예능감이 영 없었던거 아닐까요? 군대가기전에도 자신이 나름 최선을 다했다는말을하고싶다고 했잖아요. 저도 길은 정말 싫어요, 음악은 좋아요, 재능이 상당해보여요.근데 무도에는 안나왔음좋겠어요, 기본적으로 아무 재미가 없잖아요
    개리만해도 런닝맨에서 존재감확실하고 웃겨줘야될때 얼마나 웃기는데 길이 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언제부터 예능프로가 진짜 인맥위주로 가고 있다는 생각, 정때문에 재미없는데 짜르지도 못한다는 생각들어요
    1박2일도 김종민이랑 엄태웅 진즉에 짤라야됐어요,

  • 40. 동감
    '11.8.31 10:50 AM (119.149.xxx.175)

    저는 무한도전 고정 시청자는 아니지만 재방송이니 뭐니 틈틈이 보는데 그때마다 길 하는 거 보면 저 사람은 도대체 저기서 역할이 뭐고 왜 나오나 싶을 때가 많았어요.
    신문 인터뷰는 저도 며칠 전에 읽었는데 어이없더라구요.
    비판하면 무조건 악플이랍니까?
    전진같은 경우 열심히 하기야 했잖아요. 다만 무한도전이란 프로에 그닥 어울리지를 않았고 예능센스가 부족해서이죠..길 같은 경우는 성의없고 건방지고 재미도 없고.... 이런 말까지 하기 좀 그렇지만 외모까지 비호감형인데 나와서 저러고 앉아있으니 더 맘에 안들어요.
    길 인터뷰 보면 무조건 자기가 잘났다..뭐 이런 느낌이에요.
    안하무인이 따로 없더만요.
    요즘 1박2일 엄태웅이 무존재감으로 여기 저기서 말이 많으니 차라리 길은 거기에 묻혀 가는 것 같아요.
    박정아랑 헤어질 때 뒷얘기 듣고 안그래도 길 정말 사람이 이상해 보이던데 이런 인터뷰까지 보니 더 싫어졌어요.

  • 41.
    '11.8.31 10:52 AM (58.151.xxx.56)

    꼬아서 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시청자 입에 딱맞는 말만 해줬음 좋은가본데, 길도 사람이예요. 자신의 의견과 가치관이 있어요.

    무한도전이 엄청 사랑받는 프로 맞는데, 그렇다고 출연자가 설설 기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시청자가 중요한 '주인'도 맞지만, 주인노릇?을 하려 드는 것도 아니라고 봐요.

    저는 여러 출연자 중 그냥 한명으로 봐요. 엄청난 활약을 하지 않는 멤버도 있고 그런거죠. 뭐.

  • 42. 길 때문에 태호피디한테 실망망
    '11.8.31 11:26 AM (122.37.xxx.211)

    울나라 예능계 판도를 바꾼 태호 피디를 천재급으로 추앙합니다..
    근데 이 분 지나치게 최대 약점 같아요..
    방송인 네티즌 이란 이유로 무차별 공격하는것 싫지만
    노력하지 않는 사람 재는없는 사람 인맥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여겨져 눈쌀 찌푸려져요..
    더구나 자기 싫어하는 사람은 악플이라고 단정하는 것도 자기를 돌아볼 줄 모르는 사람이다란
    생각도 들구요..
    더구나 힙합은 사회비판적 가사를 주로 쓰지 않나요?
    그럼 능력보다 연줄로 방송한다는생각 짙게 드는 본인 행동에 대해선
    우린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자기모순....

  • 43. ..
    '11.8.31 11:43 AM (180.65.xxx.98)

    꼬아서 보는거 아니고 그냥 암생각없이 봐도,,, 예능에서 왜 웃기지도 못하는 사람이 저러고 있냐는 생각이 들뿐이고, 지들말대로 예능의 최대목적이 웃기는거라면 아무 활약도 하지못하는 멤버는 짤라내야죠

  • 44. 개리
    '11.8.31 11:44 AM (118.45.xxx.220)

    동거동락에서 개리가 빵~터트리자 자막으로
    탐난다??욕심난다??아마 태호pd 본심이였을거예요..

    1박에서의 종민이나 태웅,,무도의 길은
    열심히 안하기 때문에 싫은거예요..
    엄태웅은 본인은 이제 그만 웃고 시청자들이나 좀 웃겨 줬음 좋겠어요..
    김종민은 말하면 입 아프고..

    예능에 나왔으면 웃겨야 할 의무가 있어요..
    그렇게 꿔다 논 보릿자루처럼 있다는건 직무유기 아닌가요..
    회사였으면 진작에 정리해고감..

    아,,내사랑 무도,,1박2일..
    일주일에 딱 요거 두 개만 보는데 좀 즐겁게 보고싶어요~~

  • 45.
    '11.8.31 1:15 PM (116.126.xxx.151)

    * 이 댓글들 무한도전 게시판에 올리는건 어떨까요?

    저도 길 싫어하는 사람중 한명인데요.
    길의 성격 자체가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성격.
    인기얻고 갑되면 정말 싸가지 제대로 없을 그런 성격이라서 더 싫구요.
    차라리 김현철이나 개리가 들어오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김현철은 그렇게 들어오고싶어했는데
    박명수랑 인맥도 있잖아요
    그래도 결국 못들어왔는데
    길이는 정말 너무 쉽게 고정멤버로 자리잡은것 같아요.

    그리고
    열심히 안하는게 너무 눈에 보입닏.
    반면 개리는 예능에서 정말 열심히 하는게 눈에 보이구요

  • 나두 무도빠 아니라면 서러움
    '11.8.31 1:27 PM (175.206.xxx.120)

    맞아요.
    댓글 무도 게시판이나
    태호피디님 트위터에 올리면 좋겠어요..

  • 46. ,,,
    '11.8.31 1:23 PM (118.176.xxx.42)

    윗님의견동의 갑되면 얼마나 나대고 거만떨지 눈에 보여요.... 살살거리고.. 김현철이가 훨훨낫다..
    엄태웅하고 친구먹어라~~~~~~

  • 47. 나두 무도빠 아니라면 서러움
    '11.8.31 1:26 PM (175.206.xxx.120)

    전진씨는 왠지 불쌍해보였는데
    길씨는 불편해요.. 실수할까봐, 유머 실패할까봐, 썰렁해지면 우짜나..22222222222222222222222222

    길씨는 죄와 길에서가 최고였습니다...
    그 이후는 ㅠㅠ

  • ㅎㅎ
    '11.8.31 1:53 PM (218.186.xxx.11)

    저한텐 육빡빡이가 최고였어요. 정말 기가막힌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가히 신 급 카메오다~~ 하면서요.
    요샌 멘트할때마다 왠지 내 마음도 조마조마하네요.

  • 48. 장수막걸리
    '11.8.31 2:45 PM (175.121.xxx.12)

    원글님의 문제의식과는 조금 다르지만 저도 현 연예계, 예능계가 너무 이상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예능프로라고는 무한도전 정도만 고정적으로 시청했었는데
    그 열광하던 프로그램이 어느순간 그야말로 공.중.파가 몇몇 연예인의 사적 공간으로 활용된다는 것이 너무 못마땅하던 차였어요.
    도대체 공적 재산인 공중파를 아무 거리낌없이 사적 연예계 인맥넓히기, 꽂아주기, 밀어주기를 하면서 그들만의 리그에 대한 자본은 국민들에게서 뽑으면서, 국민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은건지..
    아무리 사적 자본과 시장 질서가 깡패인 세상을 살고 있지만
    공공에 대한 질서와 도덕은 최소한 갖춰야 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그 기본마저 지키지 않는다면 공동체와 국가는 왜 존재할까요.

  • 49. 허미
    '11.8.31 3:18 PM (112.158.xxx.29)

    길이 저런식으로 얘기 했단 말인가요?

    저도 무한도전을 아끼는 팬으로써, 길이 너무 싫습니다.
    무한도전 팬들은 그 프로그램에 애정이 많죠. 그래서 못한다고 무조건 뭐라 하는게 아니라 처음에는 기다려 주고 그래도 정 아니다 싶으면 조목조목 얘기 하고 그러거든요. 그 대신 잘할때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구요

    전진이 꼼수 부리고 무한도전에 대해 열심히 하지 않을때도 너무 싫었지만, 군대 간다고 마지막 나올때 피디 조차 제대로 챙겨주지 않는거 보곤 좀 불쌍했어요. 얼마나 너가 열심히 안했으면 그 자기사람 무조건 아낀다고 욕먹는 피디조차 자막 한줄로 배웅을 할까..

    그만큼 무한도전 팬들은 사람에 대한 정은 또 많은 편이거든요.


    길도 처음엔 좀 신선하더니 갈수록 열심히 안하고 꼼수 부리더라구요.
    얼마 안되었으니 봐주자는 의견도 많지만, 길이 이제 무도에 들어온지도 5년차지요..이제 신입티는 벗을때가 넘은거죠.
    못하는건 상관 없습니다. 근데 게으름 피우고 꼼수 피우고 프로그램 몰입에 방해가 되면 그건 문제에요.
    레스링때 꼼수부리고, 동계올림픽편에서 유재석이 짜증을 낼정도로 제대로 못하고..
    흐름 못따라잡고..


    근데 그걸 악플러라고 본다구요? 제가 본 글들만 해도 얼마나 정성들여 예의있게 썼는지 진짜 논문처럼 쓴 글들도 많더라구요. 길이 무도를 떠나야 하는 이유들 말이죠.
    그걸 보고 자기가 뭐가 부족하고 왜 팬들이 싫어하는지 생각해보지 않고 무조건 악플이라고 치부하고 자기는 여기 들어왔으니까 됐다고 생각하는 자세를 보니 더 정떨어지네요

    솔찍히 무도 오랜 팬들중 저런 자세로 임하는 5년차 길을 무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50. 저도 무도팬
    '11.8.31 5:32 PM (125.146.xxx.236)

    요즘들어 부쩍 왜 길이 보기 불편한지 댓글을 보고 깨달았어요.
    형돈인 웃기는거 빼곤 다 잘한단 이야기 들을만큼 열심이었고 정준하는 지금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열심히 하는건 인정해 주고 싶어요.
    하지만 길은 넘 눈에 보이게 뺀질 거리는게 무의식적으로 느껴졌나봐요.
    요즘들어 무도가 편하지 않았던 이유 아니었나 싶어요.
    정말 태호피디 트윗 아시는분 여기글좀 보여주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예능들이 끼리끼리 인맥으로 꾸려지고 있는거 정말 보기 않좋아요.
    쥐가 고.소.영 챙기는거 욕할게 없을만큼 .....

  • 아마
    '11.8.31 7:42 PM (114.205.xxx.236)

    김태호 pd도 벌써 예전부터 이런 여론 알고 있을 거예요
    디씨 무도갤에도 길 비판하는 소리가 나온지 얼마나 오래됐는데요.
    알면서도 결단을 내리긴 쉽지 않겠지요.
    자신이 피디이긴 하지만, 일단 길은 유재석이라는 백그라운드가 있잖아요.
    놀러와에서 인연을 맺었으니 아마 마음 약하고 자기 사람 잘 챙기는 유재석이
    설사 맘에 안 드는 구석이 많더라도 하차시키자고 동의할 리가 없겠지요.

  • 51. ....
    '11.8.31 11:01 PM (211.58.xxx.50)

    길하고 형돈이하고는 비교할수가 없어요..

    예전 형돈이의 모습이 지금 길의모습과 비슷하고, 길도 나중엔 형돈이처럼 될것이다.. 라는 사람들의 추측은 오류라고 생각해요... 형돈이가 웃기지못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기까지는 엄청난 노력도 물론있지만, 무도의 아이디어 뱅크라는거죠.. 예전에 무도에서 반장선거를 새로할때가 있었죠..
    생각지도 못한 형돈이가 스탭들에게 의외로 많은표를 받아서 의아했었는데, 알고보니 무도의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형돈이 아이디어에서 나온게 많았더라구요..

    그에비해 길은.... 노력이라곤 전혀 보이지않아서 점점 싫어져요...
    위의 어떤분이 적으신대로 왜 길때문에 무도를 긴장하면서 봐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본인은 노력한다고 분명 말하겠지만, 전혀 느껴지질않는걸요..
    1박2일의 엄태웅은 멤버로 합류하기전 1박2일의 첫회부터 모두 다시보기하면서 공부했다던데
    길은 전혀 그런노력도 없고, 예전 무한도전 얘기하면 자기가 모르는얘기한다고 인상부터 찌푸리는데..

    정말... 맘에 안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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