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 니가 사는 그 집
음~~~~ 음~
어우우~~ 음~
신호등 건널목 내 차 앞으로
너와 닮은 예쁜아이의 손을 잡고
지나가는 너의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 너의 뒤를 따라가 봤어
아주 작고 예쁜집에 창문 너머로 보이는 모든것에
너의 손길이 느껴지고
새하얀 식탁위엔 너의 예쁜 손으로 만들어 낸
음식을 올려 놓고 있어
니가 사는 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 해
니가 타는 그 차 (oh~oh~), 그 차가 내 차였어야해
니가 차린 음식 (음식~), 니가 낳은 그 아이까지도
모두가 내 것이어야해. 모두가 내 아이였어야해
어느새 해가 저물고 문앞엔
내가 아닌 너의 남자가 나타났고 우~~
나에게 짓던 그 예쁜 미소로
그 사람을 반갑게 맞이 하고있어. 우~~
넌 정말 행복한지 뭔가 잘못된것 같진 않은지
넌 그게 맞는것 같은지
그 미소는 진짜인지 지금 니 앞에 그 남자의 자리
그거 원래 내 자리잖아
니가 사는 그 집(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해
니가 타는 그 차(그 차~), 그 차가 내 차였어야해
니가 차린 음식(음식~), 니가 낳은 그 아이까지도
모두가 내 것이어야해, 모두가 내 아이였어야해
난 아직 니가 내 여자같은데
아직도 정말 내 여자 같은데
남의 여자가 되고
그 아이의 엄마가 돼서 할수 없이 바라보게 하는지
니가 사는 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해
니가 타는 그 차, 그 차가 내 차였어야해
니가 차린 음식, 니가 낳은 그 아이까지도
모두가 내 것이어야해, 모두가 내 아이였어야해
니가 사는 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해
니가 타는 그 차, 그 차가 내 차였어야해
니가 차린 음식, 니가 낳은 그 아이까지도
모두가 내 것이어야해, 모두가 내 아이였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