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창근 교수- 문 대통령이 4대강 보 열라해도 교묘하게 못열게 할 것

고딩맘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7-05-18 09:18:34

원문보기 : http://www.nocutnews.co.kr/news/4785574



◇ 김효영 : 일단 문재인 정부가 할 수 있는, 당장 손쉬운 일은 보 수문을 여는 거죠? 

◆ 박창근 : 아마 못 열거예요. 현재 국토부로는. 보 수문을 열어놓으면 보 바닥이라던지, 이 부분들이 노출될 것이잖아요. 그러면 그동안에는 수심이 4m, 6m 이렇게 되다 보니까 그 밑이 어떤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수중 촬영을 해도 시야가 안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수문을 다 열어놓으면 이제 육안으로도 위에서도 볼 수 있는, 다시 얘기하면 물받이공, 바닥보호공, 함안보 밑에는 23~24m가 파여 나갔거든요. 그런 것들을 보게 되면 국토부라든지 4대강 사업을 추진했던 입장에서는 보여주기 싫은 민낯을 낱낱이 보여준다는 그런 게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조심해서 지금 펄스 방류를 하고 있었거든요. 

◇ 김효영 : 그렇지만 대통령이 바꼈고, 정부 정책이 바꼈다면 국토부 관료들이 그 말을, 대통령의 지시를 듣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 박창근 : 지시는 듣겠죠. 그렇지만 왜곡할 수는 있겠죠. 다시 얘기해서 4대강 사업이 예를 들어 수문을 열면 많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어렵다라는 식으로 하면서 교묘하게 정책들을, 논리들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고, 그리고 옛날에 4대강에 기여했던 전문가들이 또 움직이겠죠. 그것에 대응해서, 만약에 수문을 열게 될 경우에 지금 현재 국토부가 어떤 논리를 가지고 대응할 지에 대해서 저희들이 논의를 하고 있고, 그것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IP : 183.96.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8 9:19 AM (218.148.xxx.195)

    미리미리 이런거 알아내서 징벌해야해요

    나라살림 거덜내고 지들이익에 움직이는 적폐들 다 청산해야죠

  • 2. 그래서
    '17.5.18 9:25 AM (116.125.xxx.103)

    선수치는게 중요함

  • 3. 적폐들이 시늉만 내고 겉핱기로 한다면
    '17.5.18 9:28 AM (175.208.xxx.169)

    당장 자잘못을 가려 구속시켜야겠네요.

  • 4. 고딩맘
    '17.5.18 9:29 AM (183.96.xxx.241)

    공무원사회의 적폐들 ㅠ

  • 5. 그렇군요
    '17.5.18 9:55 AM (1.238.xxx.39)

    부역한 전문가들이 그런식으로 쉴드까지...공범이니까요.
    그러나 인재가 모여드는 새 정부, 새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진정한 전문가 역시 있을테니까요.

  • 6.
    '17.5.18 11:21 AM (117.123.xxx.109)

    청산되어야 할 적폐...
    사.자.방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273 소고기볶음밥을 하려면 어떤고기를 사야 하나요? 9 2017/05/24 1,936
691272 매미소리 심한 곳 사시는 분 계세요? 5 ... 2017/05/24 767
691271 공드리감독 무드 인디고 보신 분들 계시면 한말씀... 3 dkdkdk.. 2017/05/24 581
691270 노무현입니다 대세네요 1 ... 2017/05/24 2,225
691269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 청문회 SNS 반응 ... 2017/05/24 3,258
691268 고등아이 상담가는데.아이들간식 9 내일 2017/05/24 1,943
691267 약밥 하는데 물양 좀 알려주세요 2 약밥 2017/05/24 927
691266 케겔 제대로 하는게 어떤거죠 1 ... 2017/05/24 1,600
691265 지금 나오는 드라마 군주 ost가 ㅇㅇ 2017/05/24 927
691264 결혼생활의 공허함 혹은 임신 기간 중의 우울 20 Rakii 2017/05/24 4,833
691263 저는비싼옷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데 가방은 그렇지가 않아요. 4 2017/05/24 3,121
691262 만만해보여서 노인들의 타겟이 되는데 차단법 좀... 14 울컥 2017/05/24 3,816
691261 짐이 좀 있는데 택시기사님이 도와주실까? 12 2017/05/24 1,646
691260 맥도날드 광고 전현무가 하다가 다니엘헤니가 하니까 고급스럽네요 6 qqq 2017/05/24 4,063
691259 회사 여직원이 옆에와서 자꾸 가슴을 어깨에 부딪히는거 같은데.... 6 .. 2017/05/24 6,684
691258 왜 나이가 들면 키가 작고 뚱뚱해지는 걸까요? 3 흠.... 2017/05/24 3,360
691257 유럽여행 해보신 분~~~~ 5 여행초보 2017/05/24 1,862
691256 급해요. 아이폰에서 아이 사용시간관리앱 없나요? 3 오잉꼬잉 2017/05/24 844
691255 수학 전문학원의 보조쌤에게 과외받는거... 13 수학과외 2017/05/24 2,419
691254 자사고1학년인데 10 자사고 2017/05/24 2,315
691253 차에 휴대폰번호 놔두고 다니는거 안위험한가요 3 ..... 2017/05/24 1,309
691252 우체국택배 목요일저녁편으로 보내면요 1 우체국 2017/05/24 570
691251 일주일에 두번씩 회식하는 회사 2 사사 2017/05/24 1,197
691250 재작년 팟케스트를 이제야 들었네요 1 강추 2017/05/24 577
691249 EBS 보고 계시나요? 5 맘 무겁다... 2017/05/24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