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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함께에서 5.18 광주행 유가족버스에 떡 한바구니 보냈습니다

유지니맘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7-05-18 09:01:22

광주로 내려가시는 버스에

떡 보내드렸어요

이른 새벽 가시는 길 .

조금이라도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

 

제가

조금 글을 아끼고 있는건 아시죠 ㅠ

 

아무튼 82 함께  조금씩 조금씩 잘 진행하고 있으니

가끔은 줌인줌아웃 봐주시면

업데이트 소식 올라올겁니다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348732&page=1

 

오늘은 개인적으로도 많이 슬픈 날입니다

직접적이진 않으나 간접적으로 518 희생자 가족들을 많이 알고 있어요

친구 아버지도 계시고 ...삼촌도 계시고 .

외할머니는 당시 주먹밥을 하루 종일 만드셔서 담벼락 밑에 한바구니씩 두곤 하셨답니다 .

큰 이모는 도청이 바로 보이는 동네에서 사셨기에

어리지만 사촌언니 오빠들은 광주의 실제 상황을 늘 목격할수밖에 없었다지요 ..

도청앞 분수대에 겹겹이 쌓여있는 시민들 ...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오늘 하루만 기억하는 날이여서는 안될것입니다

 

 

IP : 121.169.xxx.10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
    '17.5.18 9:02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가슴 찡해지는 글입니다
    제 오랜 선배 한 분은 그 후 후유증으로..인생이 꼬인 분이 계시지요.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 2. 고맙습니다
    '17.5.18 9:03 AM (68.129.xxx.149)

    정말 고맙습니다.

  • 3. 쓸개코
    '17.5.18 9:04 AM (218.148.xxx.64)

    잘하셨어요^^

  • 4. ...........
    '17.5.18 9:05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ㅠㅠ

  • 5. 오늘
    '17.5.18 9:05 AM (58.120.xxx.6)

    10시 기다려져요.
    그래도 나라가 제자리 찾아가니 너무 기쁘기도 하네요.

  • 6. 모리양
    '17.5.18 9:05 AM (175.223.xxx.78)

    잘하셨어요 감사해요~~

  • 7. 고맙습니다
    '17.5.18 9:06 AM (115.140.xxx.167)

    고맙습니다 유지니맘님.

  • 8. ....
    '17.5.18 9:07 AM (211.36.xxx.132)

    꼼꼼하게 챙겨주시는 유지니맘님 감사합니다.
    오늘 목이 터져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보려구요.

  • 9. 쓸개코
    '17.5.18 9:07 AM (218.148.xxx.64)

    저희도 외가가 광줍니다.
    외삼촌이 말씀하시길 담장밖으로 머리만 내밀어도 총을 쐈다고..ㅜㅡ

  • 10. 고딩맘
    '17.5.18 9:13 AM (183.96.xxx.241)

    나이먹을수록 5.18이 더 아프고 더한 분노로 다가오네요 왜곡되어 있는 광주의 진상을 온 국민들이 바로 알도록 정부차원에서 더 많이 노력해주길 바래요 오늘은 모두 맘껏 노래부르는 날이 되겠네요 유지니맘님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 11. ..
    '17.5.18 9:16 AM (180.229.xxx.230)

    항상 감사합니다. ㅜ

  • 12. 카페라떼
    '17.5.18 9:17 AM (122.252.xxx.21)

    정말 행동하는 양심이십니다
    저도 광주가 고향이에요
    결혼하고 타지에서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저를 보면 광주사람이어서 그렇구나 해요
    워낙 정치 사회 관심많으니...
    수고하셨습니다

  • 13. ...
    '17.5.18 9:18 AM (211.182.xxx.22)

    항상 고맙고 고맙습니다. (__)

  • 14. 아 그러셨군요..
    '17.5.18 9:18 AM (122.46.xxx.56)

    계속 마음 써주고 계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15.
    '17.5.18 9:22 AM (116.47.xxx.100)

    사람사는 세상~ 이 왔네요^^ 엄지척

  • 16. 고맙습니다
    '17.5.18 9:22 AM (222.107.xxx.215)

    아침부터 가슴이 먹먹하네요...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 17. 오션
    '17.5.18 9:24 AM (124.53.xxx.20)

    감사합니다...
    코 끝이 찡해집니다..

  • 18. ..
    '17.5.18 9:27 AM (218.148.xxx.195)

    이번정부에서 광주에 발포명령을 내린 자가 누구인지
    꼭 밝혀내길 바랍니다
    유지니맘님 항상 감사합니다

  • 19. ㅇㅇ
    '17.5.18 9:32 AM (121.141.xxx.161)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20. ........
    '17.5.18 9:34 AM (58.237.xxx.205)

    고맙고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관련자들 꼭 천벌 받기를....

  • 21. 잘하셨어요
    '17.5.18 9:35 AM (211.201.xxx.173)

    할 수 있는 어떤 걸 해드려도 아깝지 않을 겁니다.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 22. 유지니맘님
    '17.5.18 9:35 AM (116.44.xxx.84)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잊지 말아야죠.

  • 23. 사랑하게되면
    '17.5.18 9:39 AM (58.121.xxx.62)

    아침부터 감동이 ..흑
    감사드립니다

  • 24.
    '17.5.18 9:39 AM (180.66.xxx.97)

    감사합니다.진심으로

  • 25. 빼꼼
    '17.5.18 9:41 AM (124.53.xxx.190)

    ㅠㅠ유지니맘님 매번 궂은일에 헌신하고 앞장서시는 모습이 어디서 우러나오는가 했더니. . .외할머님 말씀해주시는 부분에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아픈 기억이 있으시군요.
    감회가 남다른 하루시겠네요.
    떡 맛있겠다*^^*
    유지니맘님 문대통령님으로 부터 82대표해 진짜 상받아야 돼요

  • 26. 유지니맘 님
    '17.5.18 9:41 AM (115.134.xxx.129)

    정말 감사드립니다.

  • 27. 캔디스
    '17.5.18 9:43 AM (121.151.xxx.58)

    대단하세요...????????????

  • 28. 저도
    '17.5.18 9:45 AM (14.52.xxx.130)

    고1때 본 광주 영상으로 늘 반새누리입니다

  • 29. 도전2017
    '17.5.18 9:50 A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세월호 못지않게 눈물이 납니다 오늘은 그래서 더 뜻깊은 날이네요 ㅠ

  • 30. 도전2017
    '17.5.18 9:52 AM (124.54.xxx.150)

    알아서 잘해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ㅠ 광주에 우리는 많은 빚을 졌습니다 ㅠ

  • 31. 마키에
    '17.5.18 9:52 AM (49.171.xxx.146)

    감사합니다ㅠㅠ

  • 32. Elsa
    '17.5.18 9:57 AM (222.111.xxx.47)

    진심 감사드려요~

  • 33. 정말 고맙습니다.
    '17.5.18 10:07 AM (1.246.xxx.122)

    이런 생각은 어찌 하시는지 유지니맘님은 어떤 분이시기에..하며 놀라고 있습니다.

  • 34.
    '17.5.18 10:08 AM (211.236.xxx.201)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있어 오늘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 잊지 않겠습니다.

  • 35. 우리에게
    '17.5.18 10:09 A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정말로 이런 날이 오네요. 마침내.
    오늘 광주 금남로 하늘에 한국 역사 속 모든 선열들의 영혼이 전부 모일 것 같습니다.
    유지니맘님,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 36. 900
    '17.5.18 10:13 AM (116.33.xxx.68)

    감사합니다
    이리행동으로 실천하시다니
    저도5.18 똑똑히 기억해요
    절대 잊을수도없어요

  • 37. 유탱맘
    '17.5.18 10:24 AM (14.47.xxx.11)

    떡 맛나겠네요
    감사합니다
    우리 흔들리지 말아요
    함께하겠습니다

  • 38.
    '17.5.18 10:41 AM (211.49.xxx.219)

    가슴 아픈 현장에서
    82쿡 (일부)회원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시는 분
    유지니맘님 덕분에 따뜻한 마음 힌 조각이라도
    나눌 수 있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 39. 고마워요^^
    '17.5.18 12:42 PM (125.130.xxx.185)

    제마음도 훈훈해집니다.

  • 40. 감사
    '17.5.18 12:59 PM (219.251.xxx.55)

    오프에서 뵈면 꼭 밥 한 번 사드리고 싶습니다!!!

  • 41. 닉네임안됨
    '17.5.18 1:06 PM (119.69.xxx.60)

    감동입니다.
    가슴 아픈고 허하신분들이 든든해 하실것 같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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