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딩이 스마트폰이 왠말인가..!

중고딩 스마트폰? 조회수 : 3,232
작성일 : 2011-08-30 19:06:25

울 아들들이 둘다 핸드폰이 고장. 박살..상태입니다.

제 아버지는 앗싸..이때다 ..하고 연결안시켜주고

한 두어달 지났는데

아이들이 맨첨엔 금단현상을 보이다가

지금은 뭐 그러려니..하네요. 다만 컴의 네이트온..만..

 

둘째는 가지고있던 아이팟도 반납하고

 

없어도 살만하다네요.

다만 방학동안 친구들 연락이 좀 없더라구요. 좀 안됐...

어제 회의 끝에 핸펀이야기가 나왔는데

만약 개통해주시려면 스마트...하다가

우리가 그입 다물라..! 라고 했어요.

 

개통시켜주면 자신있게 자제하며 쓰지않을거라고..

그러면 왜 스마트폰하냐..? 하고 아버님이 하시니 암말도 못하고..ㅋ

 

그런데 아들 말이 아이들 거의가 스마트 폰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정말 그런가요?

만약 그렇다면 왜 고딩 중딩이 그게 필요한거지요? 물론

부모동의 하에 개통해주셨겠다는 전제하에

정말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요.

제가 너무 구세대 인가요. 보수적인가요.

정말필요한지를 모르겠어요.;;;

 

IP : 180.67.xxx.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탕
    '11.8.30 7:09 PM (110.15.xxx.248)

    울 동네는 쫌 는 동네인지 스마트폰에 아이패드까지 고딩애들이 막 가지고 다니니
    그저 공짜폰 받아서 겨우 쓰는 딸이 학교가면 위축되나봐요..ㅠㅠ

    그래도 폰 바꿀 시기인데 공짜 아니면 못해준다고 우기고 있어요
    대학가면 사줄게...하면서요...
    사실은 돈 없어서 못해주기도 하고,, 고딩애들 스마트폰은 아니라는 방침이라...

  • 2. 원글
    '11.8.30 7:12 PM (180.67.xxx.23)

    우리나라는 아이티 강국맞아요. 아이티 몰래 강국..ㅎㅎㅎㅎ

  • 3. 그런데
    '11.8.30 7:15 PM (180.64.xxx.147)

    제가 최근에 아이 핸드폰 바꾸러 돌아다니는데 일반폰 찾기가 힘들어요.
    게다가 조건이 안좋아서 스마트폰보다 더 비싼 거 같구요.
    그래도 일반폰으로 했습니다만
    어느집은 반 친구들 절반이 스마트폰이라고 했더니 인증사진 찍어오라고 그랬다네요.
    그래서 진짜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이면 바꿔주겠다고 했더니 그 말이 쏙 들어가더래요.
    아직은 그래도 스마트폰보다는 일반폰 쓰는 애들이 많거든요.

  • 4. 원글
    '11.8.30 7:18 PM (180.67.xxx.23)

    앗..윗님 말씀 대박이네요. 인증샷..ㅎㅎㅎ 그래도 남들 아이같았으면 집뛰쳐나갔을수도 있는데 너희는 참 착하다..이렇게 꼬셔놓았어요. 남편친구가 s대 나와서 과학전문 학원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 핸드폰.. 땜에 애들 다 망한다..고 ;;;;

  • 5. 제말이요!
    '11.8.30 7:21 PM (124.80.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중고등 아이들둔 학부모인데..원글님 집 분위기가 저희랑 비슷하시네요.

    중딩아들 15,000원요금제,고딩딸 20,000원 요금제로 쓰고 있구요.

    아이들은 불만이지만...비싼 요금도 그렇고 ..저희도 아직은 스마트폰으로 바꿔줄 생각 절대 없거든요.

    제 아이들도 반친구들 다 스마트폰이라고..자기만 폴더 쓴다고 투덜거리긴해요.

    저도 그말 들으면서 놀랐어요.

    요즘 학부모님들 경제여건 충분히 되셔서 최첨단 기계에 팍팍 지원해 주시는거..물론 자유지요.

    다들 들고 다닌다는데 내 아이만 기죽게? 하기 싫으신건지 모르겠지만..

    어른도 빠져들어 절제하기 힘든 스마트폰의 신세계에 학생들까지 들어가기 시작했으니...

    학습에 절대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고 장담또한 못하잖아요?

    저희 부부도 정말 이해가 안가는 요즘 세태입니다..ㅠㅠ

  • 원글 ..그러게요.
    '11.8.30 7:22 PM (180.67.xxx.23)

    울 아들도 뭐 전교몇등하는넘도 스마트..그래서 그럼 전교 몇등..해와..했더니 입이 댓발..;;ㅋㅋ

  • 6. 그 키크는 주사..
    '11.8.30 7:36 PM (180.67.xxx.23)

    후덜덜하게 비싸지요..;;;;;;

  • 7. ㅇㅇ
    '11.8.30 7:41 PM (211.237.xxx.51)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다른거죠.
    저희 아이는 특별히 큰돈들여 사교육 받은것도 없고..
    옷이라고 해봤자 지시장에서 한두벌 사주는 중학생인지라..
    폰만큼은 언제든 최신폰을 사줍니다.
    매번 사주는게 아니고.. 뭐 2~3년에 한번씩 바꿔주니까..
    이번에도 스마트폰 처음에 나왔을때 아이폰 갤럭시까지는 아니지만..
    요금제로 하면 폰값은 무료로 하는 스마트폰 사줬습니다.
    그걸로 인터넷 하지도 않고.. 뭐 자기 알아서 잘 쓰니깐요..

    꼭 학생이라고 스마트폰 안된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 8. soir
    '11.8.30 7:44 PM (219.241.xxx.21)

    저희 중 고등아이들 다 15천원 정액제 쓰고 있어요.
    한 집에 기십만원씩 전화료 쓰는 사람들은 당연히 사업상 쓰는 집만 그러셔야 합니다.
    아이들까지 3,4십만원 나온다는 집이 있어서요. 뺏었다 주었다 반복이라 하더군요;

  • 9. ..
    '11.8.30 7:51 PM (118.218.xxx.254) - 삭제된댓글

    제 주변 몇몇집보면 엄마는 주로 반대하는데 아빠가 바꿔준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저도 절대 반대에요
    꼭 필요한 이유를 대라고 하면 말 못하거든요.
    인터넷 안하면야 무슨 걱정이겠습니까만...
    좋지도 않은거 일찍 해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 10. ....
    '11.8.30 7:55 PM (124.54.xxx.43)

    저희집 딸들도 친구들 다 스마트 폰이라고 하는데
    속직히 다는 아닐것 같아요
    고3인 큰딸은 과외비가 엄청 나가니 미안해서 스마트폰 으로 바꿔달라는소리 못하는것 같고
    초딩인 작은딸은 매일 입이 부어 있어요 스마트폰 사달라고

  • 11.
    '11.8.30 7:58 PM (58.227.xxx.121)

    그게 스마트폰이던 뭐던간에 애들이 다른애들은 다~~~ ** 가지고 있다라는 말은 대충 걸러서 들으세요.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으니 스마트폰 가지고 있는 몇몇 애들만 아이들 눈에 들어오는겁니다. ㅎ

  • 12. ..
    '11.8.30 8:19 PM (1.225.xxx.43)

    어른들도 있는 휴대폰 위약금 물고 바꾸고 싶어 들썩들썩하는 스맛폰이니 애들이야 오죽하겠어요?
    그맘은 이해하지만 자제가 안되는 애들이니 되도록 늦게 바꿔줘야겠죠.
    우리애들은 즤네들이 돈벌어 쓰고 다니는 대딩이라 스맛폰 쓰는거 뭐라 못하네요.

  • 13. ....
    '11.8.30 8:25 PM (110.14.xxx.164)

    부모가 더 나빠요 초등도 스마트폰 사주더군요. 왜들 그러는지 원...
    아예 미성년자에겐 판매금지였음 좋겠어요

  • 14. ........
    '11.8.30 8:42 PM (210.112.xxx.153)

    민주국가에서 스마트폰 판매금지??
    자기 자식은 통제를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보고요

    저도 스마트폰은 절대 안 사줍니다
    돈이 썩어도, 시간을 얼마나 낭비하는 건데 말이에요
    그래서 저도 안 삽니다
    문자, 통화만 돼도 불편함 절대 없습니다
    더 가질수록 복잡해집니다.
    간단한 것, 꼭 필요한 것,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것이 저는 훨씬 좋습니다

  • 15. queen2
    '11.8.30 8:51 PM (211.246.xxx.24)

    초등생이 수업시간에 스마트폰으로 포르노 보다가 걸렸다더군요 미성년자에게 스마트폰 절대 안돼요

  • 16. ..
    '11.8.30 9:20 PM (115.41.xxx.10)

    스스로 관리가 되는 애들도 있어요.
    주변에도 야무지고 똑똑하고 자기할 일 알아서 하는 애들은 사주더라구요.
    주로 딸아이들 ㅋㅋ

  • 17. 동의
    '11.8.30 9:41 PM (112.148.xxx.143)

    애들이 말하는 반아이들 거의 다~~아는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는...

    몇년전 아들이 반에서 자기만 핸드폰 없다고 해서 정말이냐? 진짜 한명도 빠짐없이 다 있냐?

    물어봤더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없는 애들도 몇명 있어요..." 하더라구요... ㅋㅋ

    알아서 절제하는 아이들은 극소수... 스마트폰 사주고 공부안한다고 중2를 기숙학원 보내고... 참...

  • 18. 학생들 중
    '11.8.30 11:01 PM (180.65.xxx.235)

    스마트폰 제법 많아요.
    울 아들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는데 넷 중 둘이 스마트폰, 하나는 아이팟.
    울아들만 그냥 핸펀..
    그래서 친구 둘한테 물어보니 요금제는 기본요금제에 3G안되게 되어있다고 하네요.
    집에서는 와이파이되니 상관없는데. 학교는 와이파이 안된다고..그냥 핸펀하고 똑같다고 하고요.
    울아들 스마트폰 안되면 아이팟이라도 사달라고 조르고 있어요.
    그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시대 뒤떨어지는것도 좀 그렇고 해서 아이팟 사주기로 했어요.
    스마트폰은 아직 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아이팟은 주중은 안되고 주말에만 쓰기로 하고.

  • 19. 초딩도
    '11.8.30 11:23 PM (58.227.xxx.181)

    스마트폰 사주더라구요..
    그거 사주면 절대 안된다고 하시던분도..자기애는 스마트폰..
    ㅠ.ㅠ

  • 20. 손안의 컴퓨
    '11.8.30 11:58 PM (211.201.xxx.194)

    많이 사주더이다.. 전문가의 말에의하면 손안의 컴퓨터라고 화질도좋고 음질도 좋아서
    게임도 더 재밌고 와이파이 되는 데서 마겟에서 야한 어플도 있더이다

    절제가 되는 아이가 몇있겠습니까 흥미가 있고 없고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7 이런 전세계약, 어떤가요? 1 ㅇㅎㅇ 2011/08/31 1,109
8896 원인미상 폐손상,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 듯 7 어쩌스까나... 2011/08/31 2,523
8895 정말 나꼼수 사람들이 많이 듣나요?? 53 .. 2011/08/31 3,558
8894 돌아온 실세 류우익… "남북관계 개선" 메시지 北에 던진 셈 2 세우실 2011/08/31 1,023
8893 너무 속상해서 아무런 의욕도 없는 제가 꼭 바보같아요........ 우울맘 2011/08/31 1,654
8892 19금 대문에 걸린 원글.병원에 다녀왔어요. 21 급질 2011/08/31 13,841
8891 시댁 문제가 전혀 없다면 남편의 친정에 대한 극도의 무관심은 용.. 3 만두 2011/08/31 2,380
8890 여인의 향기 김선아 죽을까요..? 8 여인의 향기.. 2011/08/31 2,574
8889 아이가 교 부회장 선거 나간다고 하네요-조언좀 1 제시 2011/08/31 1,495
8888 원룸 500,월 30,1년계약이면,,나올때,,계약만 끝나면 나올.. 4 아침 2011/08/31 2,097
8887 신은경 양악한거..입 옆에 가로줄 보이는거 저뿐인가요 3 .. 2011/08/31 9,111
8886 집근처 마트, 시장이용하면 소비가 줄어들까요? 7 절약 2011/08/31 1,962
8885 원서접수도와주세요 3 재수생 2011/08/31 1,341
8884 고추 1근에 2만원이면 어떤가요? 8 고추집딸내미.. 2011/08/31 2,829
8883 이집션매직크림 어떤가요? (60대 어머님께 선물로 드릴예정이에요.. 5 선풍기사망 2011/08/31 4,979
8882 어른이 들을만한 영어 인강 추천해주세요.. 영어공부 2011/08/31 878
8881 이제 짜짱면이라고 해도 욕안먹겠네요 ㅋㅋ 6 속시원 2011/08/31 1,340
8880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추석선물 하시나요? 2 클로이 2011/08/31 1,723
8879 약속은 지켜야... 알자 2011/08/31 826
8878 진보에게 윤리가 아닌 가치에 중점을 두자구요? 21 진보 2011/08/31 1,183
8877 뉴욕에 오셔서 일해주실 분 계신가요? @@ 2011/08/31 1,840
8876 집값이 오를까요? 1 ... 2011/08/31 1,725
8875 장난감이름질문 [ 손목에 착~ 감기는 밴드] 2 초등맘 2011/08/31 1,367
8874 아이 셋.. 자동차 좀 추천해주세요... 2 애셋맘 2011/08/31 2,707
8873 대방역 주위에 사신분들 학원정보좀주세요. 학원 2011/08/31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