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맘 직장선택..
일이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아이때문에 반차를 내거나 유치원 등하원시간 맞추기 좋구요
출근은 한시간 걸립니다
근데 돈이 얼마 안됩니다 140이에요 전남편이 보내주는돈과 합치면 먹고살만합니다 가끔 성과급이 있긴한데 쉽지 않아요
이번에 면접제의를 받았는데.. 업무시간이 두세시간 많고 반차 등의 휴가내기가 어려운 자리입니다
경력단절인데 예전업무 이어가는거라 돈은 훨씬 많고 능력키우기엔 좋을듯한데 (지금아니면이전경력이어나가기 어려울듯도해요)반면 아이케어때문에 걱정입니다 친정이 멀거든요
그래서 맘에 부담이 좀 되네요
어느자리가 나을까요..
1. ...
'17.5.17 7:44 PM (121.130.xxx.31)아이 나이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아이가 초등고학년만 되도 옮기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그보다 어리면 지금이 나을 듯 합니다2. ..........
'17.5.17 7:48 PM (124.59.xxx.247)일단은 아이를 생각해야죠.
아이가 아직 어리니
생활비 부족하면 남편보고 더 달라고 하세요3. .....
'17.5.17 7:58 PM (114.202.xxx.242)지금 직장이 더 나아보여요..
월급좀 올라도, 애 아프거나 등하원하는데 반차 못내서 시터 부르고, 사람 부르면 돈 더깨지는게 현실이예요.
월급 올라도 오히려 나가는게 더 큰 상황이 될수도..4. 힘내세요.
'17.5.17 8:25 PM (218.148.xxx.48)참 힘드시겠네요.
저도 다른 분들이랑 마찬가지로 고학년이면 제의 받은 곳으로 택하라고 강력추천 하겠는데
아직 유치원생이고.. 초등 1,2학년은 엄마 손길이 많이 필요할 때라서
다른 님들과 같은 생각이네요.5. ㅡㅡ
'17.5.17 8:33 PM (220.78.xxx.36)미혼인 제가봐도 애 때문에 지금 직장 다니셔야 할듯 해요...
최소 초등학교 졸업전까지는요...6. ㅁㅁ
'17.5.17 8:41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저도 애 둘 홀로 키웠습니다만
애엄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그저 애가 우선7. ㅡㅡ
'17.5.17 9:09 PM (218.48.xxx.131)제생각은 좀 다른데..좀더 장기적으로 생각하셔야 할것같아요. 평생 일하셔야 하는데 지금 돈을좀 써서 사람을 사더라도 젊었을때 안정적인 직업기반을 마련해두셔야 평생 일하실수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지만 곧 돈이 많이 필요한 시기도 오게됩니다.
8. ㅎㅎ
'17.5.17 9:36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저도 ㅡㅡ님 의견에 한표 드립니다.
앞으로 아이 키우려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이 필요하니 장기적으로 보세요.
입주시터 쓰시더라도요.9. 지금직장
'17.5.17 9:41 PM (213.4.xxx.90)저도 남편만 있지 거의 혼자 다 해결해야하는 상황인데 1번과 같은 직장 다닙니다. 반차 조퇴 칼퇴 휴가 다 눈치 안보이는데 월급이 너무 적어서 보람이 없다는... 그래도 일 생길때마다 아이 뒤치닥거리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
10. 당연히...
'17.5.17 10:03 PM (61.83.xxx.59)돈을 생각해야 되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몇 년 후에 돈이 더 나올 곳이 생긴다면 몰라도 갈수록 아이에게 들어갈 돈은 늘어만가잖아요.
아이 대학 보낼 생각없다면 몰라도 노후까지 고려하면 조금이라도 더 돈을 벌어야 되는 상황 아닌가요.
전남편이 보내는 돈도 언제까지 보낼지 알 수 없는 일이고...11. 경험담
'17.5.17 11:15 PM (39.7.xxx.43) - 삭제된댓글돈을 더 생각하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활 위해서는 내가 든든해져야한다생각하고 후자를 택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생긴 여유는 아주머니를 쓰고 애 학원 보내고 싶은데 돈걱정안하고 보내고, 잘먹이고 잘입혀 키웠다 생각했는데요.
애들 나름이겠지만
저의 경우는 만일 돌아간다면 아이가 어릴땐. 적어도 초등과정에서는 아이한테 집중했어야한다는 후회가 듭니다.
물론 양육에 돈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거보다 아이에겐 충분한 엄마와의 시간을 통한 교감이 살아가는데 큰 밑거름이 되는것같아요.
사회적으로 성공(?) 했다고 볼만한 지위에 올랐는데, 소원해진 아이와의 관계나 아이의 정서를 생각하면 후회가 되서요...
조금만 더 아이에게 집중해주셨음 좋겠어요.
그치만 고민하시는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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