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18 기념식 리허설 구경했어요^^

찡찡이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7-05-17 17:55:45
오후 2시 쯤 광주 망월동 오후 5.18 묘역에 참배하러 갔다가 내일 있을 5.18 기념식 리허설 구경하고 왔네요.
합창단이랑 오케스트라 부드럽고도 묵직한 소리가 묘역에 퍼지는데
매일 부지직거리는 사무실 낡은 스피커 소리만 듣다가
고상한 음향 들으니 역시 국가적 행사 답다 했네요ㅎ

하늘은 또 어찌나 청명하고 푸르른지
이렇게 아름다운 날 그분들이 돌아가셨구나 생각하는데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아주 슬프지도 않고... 서럽지도 않고...
확실히 시간이 흐르니 분노도 사라지는건지.
잊지 말아야할텐데....

참배를 끝내고 가려는데 전인권밴드가 나오는 거에요.
상록수 부르더라구요.

내일 기념식때 5.18 유가족분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하며 많은 위로받으시겠죠??
저도 리허설힌때 나직히 따라불러보았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내일 우리 문 대통령께서 계실 곳을 제가 먼저 둘러보고 왔습니다. 일단 이상 무!!!

지금 고단해 쓰러져 있긴해도 참 뿌듯하네요ㅎㅎ



IP : 39.7.xxx.1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
    '17.5.17 5:59 PM (180.65.xxx.163)

    풍경스케치 감사합니다. 세월호 아니었으면 5.18 항쟁을 3.1 절처럼 여겼을 1인입니다.

  • 2. 아 가고싶다
    '17.5.17 6:00 PM (14.52.xxx.157)

    광주 친정집에서 가까운데 ㅠ 광주민주화운동때 희생되신 분과 유가족들께

  • 3. .............
    '17.5.17 6:00 PM (124.59.xxx.247)

    진짜 부럽네요.

    정말 웅장하고 엄숙한 행사가 될것같아요.

  • 4. 아 가고싶다
    '17.5.17 6:00 PM (14.52.xxx.157)

    감사와 늘 미안 합니다. 기도 합니다

  • 5. 와~~
    '17.5.17 6:03 PM (182.209.xxx.10)

    내일 방송하겠지요?
    꼭 봐야겠군요. 80세 엄마와 함께 산지 6개월 한나라당 새누리당만 찍던 엄마 설득해서 문재인님 찍고 조중동만 보시던 텔레비 끄고 유투브에서 뉴스공장, 썰전 보고 있는데 내일은 5.18 행사를 봐야겠군요!
    제 소원은 엄마와 광화문에 촛불 들고 나가는것이였는데 집이 멀고 관절이 너무 안좋으셔서 못했네요.^^
    역사의 아픔을 같이 기억할 수 있게되어 너무 다행 입니다.

  • 6. 전 보훈처새끼 치운게
    '17.5.17 6:04 PM (122.37.xxx.112)

    속 후련합니다
    완전 박정희찬양하던놈이데요

  • 7. 고딩맘
    '17.5.17 6:07 PM (175.223.xxx.58)

    좋은 소식 올려줘서 고마워요 낼 무척 기대됩니다~

  • 8. 모리양
    '17.5.17 6:35 PM (220.120.xxx.199)

    거기 오늘 내일 분위기 넘 좋을것 같아요. 광주시민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 9. 와우~~ 가보고 싶다
    '17.5.17 6:43 PM (111.91.xxx.82) - 삭제된댓글

    호남은 항상 나라를 지키는 역활을 하는듯 하네요

    이번 대선 선택도 그렇고-임진왜란,동학 농민운동,광주학생운동,5,18, 87년 6,10 학쟁도 그렇고,선거때마다 옳은 선택도

    전략전 선택이 아니라(그많은 사람이 전략적 선택은 불가능하다고 본다),민주주의와 개혁을 바라는 국가의 미래을 위한 선택

    대전 동구 용운동 한화 꿈에그린에서

  • 10. 힝!
    '17.5.17 6:51 PM (118.218.xxx.190)

    겁나 부럽소,,,리허설을 본다는 것...

  • 11. 찡찡이
    '17.5.17 7:08 PM (39.7.xxx.191)

    대전 꿈에그린 사시는 윗분도
    함께 이뤄낸 민주주의입니다^^

  • 12. ..........
    '17.5.17 8:1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님을 위한 행진곡
    기대됩니다ㅠㅠ

  • 13. 또 눈물
    '17.5.17 10:50 PM (221.149.xxx.212)

    고맙습니다.대통령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655 친구가 저의 집 등기부등본을 열람해본거같아요 다야 12:49:12 57
1691654 미국 인종차별 더 심해지네요 12:48:10 69
1691653 저는 인생에서....지금 뭘 해야할까요 47살 12:47:15 76
1691652 작게 말하면 목구멍이 간지럽다는 아이.. ㅇㅇ 12:45:41 25
1691651 복지차관 박민수 딸 국내대학 갔다네요 2 거짓말 12:45:00 225
1691650 자격지심에 떠보는 사람 1 ㅇㅇ 12:42:26 124
1691649 정수기. 공기청정기 렌탈 가장 저령한 방법 오잉꼬잉 12:42:16 41
1691648 손태영도 한가인처럼 행동하면 욕먹어요 1 손태영 12:41:43 316
1691647 원래 자기말투 아는 사람과 만날때도 2 토끼풀 12:41:24 108
1691646 시어머니 생신에 갈까요 ㅣㄴㅂㅇ 12:40:46 123
1691645 50대되니 단점이 장점되기도 하네요(외모) 3 긍정 12:40:12 464
1691644 딩크로 유자녀 방문느낀점 2 12:39:57 203
1691643 중년되니 나솔 곱창~처럼 복부 복부 12:32:37 322
1691642 홍콩 유일한 야당도 해산 절차..."민주주의의 종언&q.. 8 홍콩 12:30:37 281
1691641 비29 과자를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 놀랬어요 9 오잉 12:28:32 416
1691640 팝송 when i was 들어가는 11 진주 12:25:55 354
1691639 한동훈, 선관위 향해 "햇빛 들지 않는 그늘서 곰팡이 .. 10 .. 12:25:28 438
1691638 신애라 최화정은 사기꾼아닌가여 9 12:24:31 1,286
1691637 신입생 집에 노트북있으면 패드만 사면될까요? 3 .. 12:21:20 150
1691636 어린시절 고무줄 놀이 열심히 하신 분들 4 궁금 12:21:11 298
1691635 단독]‘세컨드폰 통화’ 선관위 전 사무총장, 작년 국힘 예비후보.. 6 .. 12:17:46 551
1691634 언니가 울면서 전화왔어요 30 힘들다 12:17:17 2,285
1691633 한가인과 손태영 9 궁금 12:16:15 1,043
1691632 6.25 때 연합군이 온 게 대단한 거였네요 36 .. 12:12:47 786
1691631 한가인 같은 스타일 주변에 종종 있어요.. 저도 그럴지도? 4 ... 12:10:21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