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보다 들어보인다는말

....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7-05-17 17:15:55

저는 40인데 41살 남자 메조 소프라노와 술자리 합석했어요

그 이전부터 프로필은 들었고

제가 친구들이 41살이예요

96학번이시죠? 저랑 또래시네요 그러니까

바로 그 남자... 누나 같은데요 ㅜㅜ

술맛이 확 달아났죠 ㅋㅋ

그런데 어제 직장에서 등산가는날이어서 택시를 탔는데

아저씨가 미혼이죠

나이가 40살인데 어떻게 미혼이 티가나죠?

그러니 미혼은 티가 난다고

그리고 30대 초반인줄 알았다고

그 아저씨는 50은 넘겼을거 같더라구요

또래남자가 보는 눈이 정확하겠죠 ㅋㅋㅋ

30대초반까지는 동안이란말 많이 들었는데

36살부터는 점점 제 나이로 보더니

이제는 노안이 됐나봐요 ㅋㅋㅋ

와 저 주름하나 없는데,,어쩜 넌 주름이 없냐 그러는데

도대체 저는 왜 노안일까요 ㅋㅋㅋ

IP : 203.22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7 5:34 PM (220.78.xxx.36)

    마흔인데 주름이 한개도 없어요?
    팔자주름도 없다고요?
    전 그런 사람은 정말 천에 1명볼까 말까 였는데...
    아마 그 남자가 본게 정확할꺼에요
    주름이 없다면 그냥 노안인거죠

  • 2. ...
    '17.5.17 5:37 PM (203.228.xxx.3)

    당연히 웃거나 얼굴 찡그리면 눈가에 주름지죠.. 그런거 말고는 없어요..안그래도 시술 뭐 받냐..시술 안받고는 그럴수없다..너는 왜 주름 없냐 그런 소리 많이 들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안인 저는 뭐죠 ㅋㅋ

  • 3.
    '17.5.17 5:40 PM (175.223.xxx.223)

    피곤해보이는 안색, 어딘지 모르게 쳐지고 흐트러진 얼굴선, 후덕하게 살찐 몸매, 퀭한 눈밑과 지친 눈빛요.
    cj에 조윤주라고 여자 쇼호스트 있어요. 피부는 참 좋은데 눈빛이 딱 그래요. 그래서 어딘지 모르게 나이가 나오는... 물론 그분은 동년배보다는 동안맞죠.

  • 4. 제가 아는 여자가
    '17.5.17 6:17 PM (42.147.xxx.246)

    40이 넘었는데 물론 제 나이는 그 여자 보다 아마 7살 위 쪽 인 것 같은데
    제 딸로 보더라고요.(한 6년 전 이야기인가...)

    30대 초 20대 후반으로 보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 여자의 행동을 눈여겨 보니
    20대 처럼 발끝을 들고 아주 사뿐사뿐 하게 걷고
    같이 앉아서 차를 마시면 항상 눈동자는 호기심이 가득찬 아이 처럼 하고 제 이야기를 듣네요.
    손 움직임, 팔의 움직임이 영락없이 20대 이더군요.
    여성의류판매원을 해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의 행동을 완전 파악한 것으로 보였어요.
    여자는 눈동자 하나로 10여년은 젊게 보이게 할 수 있어요.
    아주 아름다운 시를 외우고 기분 좋은 음악을 듣고
    거울을 보세요.
    눈빛이 젊어져 있어요.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걸을 때도 될 수 있으면 팔꿈치를 허리에서 떠나지 마세요.
    미스코리아 워킹을 하는 듯이 걸으면 확실히 젊어 보입니다.

    찌든 생각을 하면 늙어 보입니다.
    밝은 생각을 억지로라도 만들어 보세요.

  • 5. 미나
    '17.5.17 7:24 PM (1.227.xxx.238)

    저도 96학번인데 얼마전에 74년생 언니를 알게 됐는데
    글쎄 저보고 언니인줄 알았다고 하는거예요.
    전 그 언니가 제 또래거나 저보다 나이가 많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많이 마르고 컷트머리에 어렸을때는 보이쉬하다는 말 좀 들었을 듯한 언니였어요. 자기가 어려보인다고 생각하는듯 싶더라구요. 얼굴에 오백원짜리만한 기미에 주름간걸로 40대티가 나는데도요.
    그 남자도 자기 나이든건 못 느낄거예요. 자기가 항상 또래보다 어려보인다는 착각하고 살꺼구요. 신경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767 40평대 아파트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곳은 어디일까요? 7 라라 2017/05/23 2,818
690766 [2015년 2월] 이인규, 국정원의 여론조작 폭로...논두렁 .. 3 고딩맘 2017/05/23 985
690765 집안에 카메라 설치??? 3 나는야 2017/05/23 1,266
690764 정진우 부대변인 페이스북 - 문빠에 대해 생각해본다. 1 ..... 2017/05/23 791
690763 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의 시대, 이제야 사람 사는 세상 5 시대를 앞서.. 2017/05/23 714
690762 7년간 네 번째 4대강 조사, 풍차를 괴물이라고 또 돌진 5 샬랄라 2017/05/23 1,038
690761 남편 분들, 장인 장모 입원하셨을 때 방문이나 연락 얼마나 했나.. 23 . 2017/05/23 3,065
690760 봉하마을 생중계 해주는곳 잇나요? 5 궁굼.. 2017/05/23 735
690759 왜 옛날 선생님들은 그렇게 따귀를 때렸을까요? 26 갑자기.. 2017/05/23 3,930
690758 중2 아들 중간고사 성적..ㅠ 11 아들이 웬수.. 2017/05/23 4,876
690757 지혜를 나눠주세요. (남편과 돈 관련 부분) 37 ..... 2017/05/23 3,892
690756 전 노무현 대통령을 잘 모릅니다만 5 ㅇㅇ 2017/05/23 904
690755 임신 32주, 1박 2일로 갈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8 예비맘 2017/05/23 773
690754 베이킹, 제빵 원데이 클래스 추천해주세요. 여름 2017/05/23 669
690753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인사말 17 ar 2017/05/23 3,189
690752 82에 작전세력들 아직 안꺼졌네요 5 ,,,, 2017/05/23 631
690751 kt2년이상분 별거아니지만 3 .. 2017/05/23 1,063
690750 오메가 3 epa 함량이 없는것은 효과가 더 떨어지나요? 1 싱글이 2017/05/23 826
690749 30대후반 구직중인 전업맘님들 어떤일 알아보고 계세요? 4 -- 2017/05/23 1,755
690748 클래식피아노 소리에 가장 가까우면서 헤드폰 꽂을 수 있는 게 뭐.. 6 ㅡㅡ 2017/05/23 942
690747 경향이 이번에도 아오 20 ㅇㅇ 2017/05/23 2,108
690746 오만원권 만원짜리5장으로 바꿀때 은행가도 되나요? 8 ... 2017/05/23 20,536
690745 눈도 안마주쳤다면서 4 머리핀이 같.. 2017/05/23 2,402
690744 청소 중인데 박스, 쇼핑백이 왤케 많은지 ㅜㅜ 11 미니멀 2017/05/23 3,065
690743 "촛불처럼.. '나라를 위한 시위' 중국에선 사라졌다&.. 4 샬랄라 2017/05/23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