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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가해자 파혼시켰어요

... 조회수 : 28,831
작성일 : 2017-05-16 21:27:58
좀 지난일인데 이제 정리가 되고 해서 쓰게 되었네요

아버지가 군인이라 자주 옮겨다녔어요

안그래도 내성적인성격인데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구요

악몽은 중학교1학년때

소위 반에서 논다는 아이들에게

찍혔어요

특이한 이름 덩치크고 퉁퉁하고 못생긴 소심한

여자아이

좋은 먹잇감이었죠

3년을 그 무리중 한명과

같은 반이었고

매일매일

모욕적인 말 뿐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저를 때리기 까지 했고

저랑 조금이라도 친한 아이들

갈라놓고 같이 왕따시키게 했고

정신과 진료까지 받게 했죠

3년간의 지옥후 다른도시로 이사갈때

그아이에게 언젠가는 너도 피눈물이 날거라는 말을 해줬어요

물론 비웃더군요

다행히

고등학교때는 다행히 반아이들이 다 착해

무리없이 적응했고

재수하면서 살도 빼고 성형도 엄청하고

이름도 바꾸고 전혀 다른 삶을 살았네요

소심한 뚱뚱한 덩치의 여자아이가

키크고 날씬하고 사교적인 여자로여

대학 졸업하고 원하던 직장으로 가게되었고

그렇개 중학교 일은 잊혀지나 싶었는데

신이든 악마든 저에게 한번의 기회를 주더군요

저희 회사에 계약직으로 아는 얼굴이 들어왔고

그 저를 지옥같이 괴롭히던 아이었네요

이름도 사는곳도 얼굴도 다 바뀐 저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저역시 아는척 안했네요

근데 저희 거래처에

아시는 남자분이 저를 지속적으로 대쉬했었는데

어느날 그 아이가 그남자를 좋아해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결혼까지 생각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복수를 결심하고

그 남자분에게 접근해서 뺐었어요

결혼 세달 앞두고 파혼시켰고

전 회사 관뒀네요

어차피 부모님 사시는 지역으로 귀향해서

공무원을 준비할 생각이라

그리고 그 아이랑도 만났어요

단둘이 만난자리에서 날뛰더라구요

자기 임신한건 아냐 왜그랬냐

그래서 보여줬어요

중학교 졸업사진

나 몰라? 그때 xxx야

그때 그애의 놀란 표정

최대한 밝게 웃으며

니가 받을 벌을 니 아이가 받겠네

하고 나왔고

그게 벌써 꽤 지난 이야기네요

두가지 사실은

파혼했다는거랑 유산했다는거

저는 복수는 했지만

그리 뒷맛이 좋지는 않다는거구요

부모님이랑 같이 살며

공부중에

그때 그 남자 다른 여자렁 결혼한다는걸

오늘 직장동료에게 듣고 문득

생각나서 써보네요



IP : 39.7.xxx.132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ᆢ
    '17.5.16 9:31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막장 드라마이네 재미없당

  • 2. zz00
    '17.5.16 9:32 PM (49.164.xxx.133)

    완전 드라마네요 ~~

  • 3.
    '17.5.16 9:32 PM (221.127.xxx.128)

    이것은 웬 드라마.....
    사실이라면.....

    휴...죄를 받긴 받아야 마땅하지만....
    글쎄요 님 마음이 진정 편한가요?

    한데 솔직히 님 심정도 이해가기도 하고...어렵네요....

  • 4. ...
    '17.5.16 9:33 PM (39.7.xxx.132)

    중간에 같이 회사다닌 2년간의 일
    중학교때 악마같이 몰려다니며 절 괴롭힌걸 한줄도 안되게
    쓰려니 치졸한 복수뿐인 막장드라마 같네요.
    근데 전 후회없어요

  • 5. ..
    '17.5.16 9:33 PM (112.148.xxx.2) - 삭제된댓글

    소설 잘 읽었습니당. -_- 할일 디게 없나부당

  • 6. 고고
    '17.5.16 9:34 PM (114.200.xxx.69) - 삭제된댓글

    사실 아니죠?

    정말이면 님 참 나쁩니다.

  • 7. 이글 내일안에 삭제하고
    '17.5.16 9:34 PM (124.49.xxx.151)

    며칠안에 다른 사람이 다시 올릴 거라는 데 18원 겁니다.

  • 8. ...
    '17.5.16 9:34 PM (223.62.xxx.10)

    진짜에요?
    원글때문에 유산까지 됐는데 복수가 돌고 돌겠네요

  • 9. ㅇㅇ
    '17.5.16 9:34 PM (49.142.xxx.181)

    헐.. 왠지 소설삘이 ㅋㅋ

  • 10. ..
    '17.5.16 9:35 PM (61.80.xxx.147)

    괜히 읽었다.

  • 11. 노을공주
    '17.5.16 9:35 PM (27.1.xxx.155)

    아버지가 이상해 네요..

  • 12. ㅇㅇ
    '17.5.16 9:36 PM (49.142.xxx.181)

    그 다음엔 그 여자가 원글님에게 복수할 차례 ㅋㅋㅋㅋ
    아 재미없다...

  • 13. 암튼
    '17.5.16 9:37 PM (221.127.xxx.128)

    이게 사실이라면....
    님도 이젠 복수와 설움의 과거를 잊고 착하고 조신하게 평범히 살길 바래요

  • 14.
    '17.5.16 9:40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3년 괴롭히고 파혼, 유산 벌을 받았으니 그 여자도 님덕에 지옥은 면하겠네요.

  • 15. ditto
    '17.5.16 9:40 PM (121.182.xxx.138)

    얼마 전 안 지지자 아이피와 같다고 느끼는 건 그냥 내 느낌 탓일거야....

  • 16.
    '17.5.16 9:42 PM (118.220.xxx.62)

    그 왕따가해자도 나쁜사람이었지만
    원글 같은 사람하고도 알고 지내고 싶진 않아요.

  • 17. ..
    '17.5.16 9:43 PM (180.230.xxx.34)

    요즘 드라마와 내용이 흡사하니
    사실 진지하게 봐지지 않네요
    소설이라면 훨씬 노잼이구요

  • 18.
    '17.5.16 9:47 PM (116.125.xxx.180)

    소설이길요
    1. 아기가 불쌍해서
    2. 그여자가 불쌍해서

  • 19. 복수는
    '17.5.16 9:48 PM (61.80.xxx.94)

    내가 하는게 아녀..
    하늘이 알아서 해줍니다
    힘들게 왜 내가 하냐..
    원글님 하수ㅋ

  • 20. 그 남자가 쓰레긴데
    '17.5.16 9:49 PM (222.96.xxx.11)

    그냥 그 쓰레기랑 결혼하게 놔두지 그랬나요?
    그게 더 큰 복수였을지도 모르는데요
    결혼 석달전에
    딴 여자가 꼬신다고 넘어가서 파혼까지 하는 남자
    쓰레기 맞잖아요?

  • 21. 레몬샤워
    '17.5.16 9:50 PM (180.67.xxx.236)

    아~~설마설마 했는데 졸업앨범 보여준데서 확신이 드네요.

  • 22. ᆢ,
    '17.5.16 9:51 PM (222.119.xxx.219) - 삭제된댓글

    안지지자이면 82에 덧글도 못쓰나ᆢ
    참 미친문빠들 ㅠ
    수준하고는 ᆢ

  • 23. 그wjs
    '17.5.16 9:57 PM (112.140.xxx.88)

    칭찬은 아니지만..님 마음도 이해해요.
    안그랬으면 홧병걸렸을 거고..평생 따라가닐꺼요..
    구ㅡ리고 그 여자도 다신 남에게 못그럴겁니다.

  • 24. ...
    '17.5.16 10:00 PM (122.44.xxx.186)

    (121.182.xxx.138)
    얼마 전 안 지지자 아이피와 같다고 느끼는 건 그냥 내 느낌 탓일거야....//
    세상의 모든 중심이 달님으로 돌아가는 거 같지요?
    진심 제정신인지 병원이라도 가봐요.

  • 25. 난 고수??
    '17.5.16 10:07 PM (123.248.xxx.124)

    이게 소설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왕따 피해자 경험이 있던 저는 한편으로 이해가고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드네요...님 좀 짱!!!

    저는 제가 직접 복수한 적 없지만요...제 왕따주동자는 직장생활하며 왕따 당했더라구요..

    제 왕따사건은 제가 시골초등학교로 전학 온 때부터 중학교땎지 5년간 쭉 이어졌어요...
    고등학교 동창이 그 왕따주동자랑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어ㅛ기에 그 소식을 접할 수 있었네요..


    저...고수인가요?!?! ㅎㅎㅎ
    그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내가 굳이 복수 안 해도 알아서 복수해주는구나...착하게 살아야겠구나..하고 느꼈어요..

  • 26. blueblue
    '17.5.16 10:08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어젠가 그제도 비슷한 내용으로 소설써서 다들 소설쓴다니
    지우고 튀더니 내용 좀 바꾸서 또 올렸네?
    알바로 낚시하면 안힘들어요?

  • 27. ....
    '17.5.16 10:08 PM (211.36.xxx.154)

    참조 kbs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근데 이거 잼나요 ㅋㅋ

  • 28. 하....
    '17.5.16 10:09 PM (42.147.xxx.246)

    그 남자 뺏느라고 그 남자와 잠자리도 했겠네요.
    한 두번도 아닐테고
    그렇게 내 몸뚱아리 까지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줘 가면서까지
    복수했어요?

    자기가 결혼할 여자가 임신한 것을 알면서도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하는 것에 넘어가는 별 볼이 없는 놈일텐데 ...
    더럽네요.

  • 29.
    '17.5.16 10:09 PM (175.223.xxx.92)

    오전에 비슷한 글 올라왔었다가
    앞뒤가 안맞아서 몇분이 댓글로 지적했더니
    금방 삭제했었죠

    왠지 그 비슷한 느낌이..

  • 30. --/
    '17.5.16 10:12 PM (110.70.xxx.26) - 삭제된댓글

    ㅋㅋ 지적받더니 글 좀 수정하고 주인공 각색하고 바꾸고 올려봄?

  • 31. ....
    '17.5.16 10:24 PM (221.157.xxx.127)

    그남자는 무슨죈가요~~~

  • 32. ...
    '17.5.16 10:30 PM (211.36.xxx.71)

    싸구려 소설..

  • 33. 복수는복수를낳고
    '17.5.16 10:59 PM (182.222.xxx.37)

    근데 정말 안철수 지지자와 아이피가.. 어쩌고 하는말이 여기서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 34. 고딩용 만화?
    '17.5.16 11:08 PM (59.6.xxx.151)

    살 빼고 성형하고 ㅎㅎㅎ

    님이 시원한면 된거죠
    근데 꼬신다고 임신한 여자와 파혼하는 남자면
    님이 그 여자의 조상님이네요
    파혼이야 시간가면 아물 상처고요

  • 35. 요즘 82문학상
    '17.5.16 11:49 PM (72.226.xxx.201)

    지원자들 수준이 너무 낮아졌다.

  • 36. 쓸개코
    '17.5.16 11:55 PM (218.148.xxx.246)

    윗님들 댓글보고 구글해보니 문재인 인간성이 어쩌고.. 문빠 패권 어쩌고 글들이 나오는거보니
    문지지자는 아니네요.

  • 37. 3류
    '17.5.17 12:00 AM (183.109.xxx.87)

    완전 저질 소설이거나 저질 인격이거나

  • 38. 이런
    '17.5.17 12:01 AM (178.191.xxx.54)

    낚시질하는 관종들 강ㄹ퇴시키는게 관리자님 일이라구요! 제발 일 좀 하세욧!

  • 39. outdoor
    '17.5.17 12:25 AM (174.110.xxx.98)

    희망사항이겠죠. 정신질환자가 올린 글 같아요.

  • 40. 이런 글 여럿 읽어봤는데
    '17.5.17 12:55 AM (115.93.xxx.58)

    많이 허술하네요

    아버지가 이상해랑 거의 흡사한 사연은 몇년전 오유에서 베오베사연으로 봤는데
    그건 자작 티 거의 안나게 실제로 믿어지게 잘썼던데

  • 41. . .
    '17.5.17 4:47 AM (121.88.xxx.102)

    82문학상에 빵 터졌어요

  • 42. 왠만하면
    '17.5.17 6:12 AM (182.230.xxx.127)

    내가 낚시글에 댓글안다는데

    내용이넘허접하잖아 ~

    결론은 소설쓰고 자빠졌네

  • 43. .......
    '17.5.17 7:22 AM (211.222.xxx.138)

    저도 왠지 소설삘이~~~

  • 44. ..
    '17.5.17 8:23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사건은 팩트. 그 이후는 자작.
    상대를 파멸시킬정도로 복수할 성격이면 애초에 왕따 당하지도 않겠죠

  • 45. 이런게
    '17.5.17 8:23 AM (119.75.xxx.114)

    주말드라마의 화해모드 설정이 맘에 안들었나보네...

  • 46. ...
    '17.5.17 10:34 AM (125.152.xxx.62)

    임신한 상태에서 딴여자때문에 파혼하는 쓰레기를 걸러줬으니
    은인이네요 ㅋ
    뭔 소설을 이따구로 써요?

  • 47. ㅋㅋ
    '17.5.17 3:57 PM (112.211.xxx.195)

    소설티 너무나네~

  • 48. 그러나 저러나
    '17.5.17 6:23 PM (42.147.xxx.246)

    임신한 여자 결혼 못하게 놓았는데 그 남자가 님에게 아무 말도 없아 헤어주던가요?
    따귀 한 대라도 맞았을 것 같네요.

    복수한다고 애정도 없는 남자와 몸을 섞고 그것도 자랑스럽게 떠벌리고....
    몸 파는 여자와 별 다름없어 보입니다.

  • 49. ㅇㅇ
    '17.5.17 6:33 PM (1.232.xxx.169)

    케비에스 이름없는 여자 후속으로 이거 들어가면 되겠네요.ㅎㅎ
    파혼시킨 여자.ㅋㅋ

  • 50. .......
    '17.5.17 6:34 PM (222.106.xxx.20)

    연습더하고오세요.별로재미없어요.

  • 51. 사랑과전쟁
    '17.5.17 8:41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에서 본내용이네

  • 52. 하하하
    '17.5.17 9:25 PM (14.32.xxx.118)

    아버지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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