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했고 친정 시제에 남편 데리고 참가했었어요.
할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작은 할아버지 계시고 큰할아버지의 자손들, 저희 할아버지 자손들, 작은 할아버지 자손들 해서 대규모 부대예요.
산에 올라가서 절하고 거기서 국 데워서 밥먹고 하는데
작은 할아버지네 손주며느리가 저한테 고기 좀 더 주세요 오징어무침 떨어졌어요 하면서 저를 웨이트리스(?)처럼 생각하는데 뭔가 당황스럽더라고요.
왜 같은 항렬이고 저나 나나 같은 위치인거 같은데 자기가 자기 애들 줄건데 스스로 고기 갖다 먹으면 안되나? 하면서 어이없었는데
친정 엄마는 걔는 며느리니까 음식을 자기가 마구 갖다먹으면 안되고 (?) 너는 *씨니까 갖다달라고 생각했을수 있다면서 그랬어요.
그런가요?? 물론 저희 할아버지 산소니까 그녀보다는 아무래도 제 영역이긴 하겠지만
바꿔서 저희 시집에서 저는 그냥 내가 웨이트리스다 하고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