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한겨레
2000년도 넘어오기전까지는 참 괸찮았어서 세상소식 알고싶어서
일부러 버스터미날까지 걸어가서 한겨레나 경향신문 1부씩 사들고
오던때가 있었는데여
그 당시 논설위원중에 김종철 이라는분이 계셧는데 글도 잘 쓰시고
특히 kbs심야토론 에 이분 나오시면 열씸히 시청하던기억이 나네요
지금의 유시민씨정도의 날카롭고 시원한 분석을 보여주셨는데
참여정부때 서울신문인가 연합통신인가 사장으로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후엔 통소식을 못들었네요.
그냥 한겨레 욕먹는게 좀 마음아파서 주저리해봣네요...
1. robles
'17.5.16 1:06 AM (186.136.xxx.134)한겨레 창간한 분들이 예전 동아일보 해직기자들 출신이었어요.
그러니 그들의 창업정신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변질된 것 같습니다.
고인 물은 다 썩게 되어 있어요. 진보팔이하면서 진보지지자들에 기생하며 연명하던
세월이 이제 바닥이 드러난 것 뿐입니다.2. 그냥
'17.5.16 1:08 AM (211.201.xxx.173)그때의 한겨레와 지금 한겨레는 이름만 같은 다른 신문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3. ^^
'17.5.16 1:09 AM (39.112.xxx.205)80년대 문님이 2억 대출받아
보태주기까지 했구만
요딴식으로4. ..
'17.5.16 1:12 AM (58.141.xxx.60)언론이 치열하게 취재하던 참언론에서 어느덧 돈과 권력층 입맛에 맞거나 꼰대같은 언론이 되버렸죠..
국민들이 지들말에 우와~ 해주던 시절인줄 알고요..먹물우월주의 엘리트 꼰대들5. 공감
'17.5.16 1:15 AM (114.129.xxx.29) - 삭제된댓글그때의 한겨레와 지금 한겨레는 이름만 같은 다른 신문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222222222222
동아일보도 광고주들이 광고를 주지 않아 백지광고를 내보면서까지 박정희의 유신정권에 저항하는 기사를 내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동아일보는 그때의 그 동아일보와는 이름만 같은 다른 신문이죠.6. ㅇㅇㅇㅇ
'17.5.16 1:18 A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최근 15년 동안의 작태를 보면 그때와는 180도 달라졌어요
악의적인 편파 기사를 버젓이 쓰고선 잘못이 없다잖아요7. ......
'17.5.16 1:18 AM (184.151.xxx.187)그러게요. 많이 안타깝죠. 전 한겨레21 시네21 창간부터 오랜 정기 구독자였는데 놈현 관장사 칼럼 이후 다 끊었었어요. 지금의 사태를 보니 기자들 멘탈도 약하네요. 그 오랜세월 비난했던 조중동 기자들은 멀쩡하구만 이런 정도의 비난에 그렇게 억울하고 분한지. 문빠들아 덤벼라....는 수준이하의 대응이네요.
8. 공감
'17.5.16 1:19 AM (114.129.xxx.29)그때의 한겨레와 지금 한겨레는 이름만 같은 다른 신문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222222222222
동아일보도 광고주들이 광고를 주지 않아 광고면을 백지로 비워두면서까지 박정희의 유신정권에 저항하는 기사를 내보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동아일보는 그때의 그 동아일보와는 이름만 같은 다른 신문이죠.9. robles
'17.5.16 1:24 AM (186.136.xxx.134)사실 조중동과 한경오를 보니 같은 기레기라 해도 수준차이가 느껴지더군요.
조중동은 그래도 사과는 하더군요. 한경오는 절대 사과 안합니다.
메이저 신문과 마이너 신문은 사소한 것에서부터도 차이가 나는구나 싶었습니다.10. 아뇨
'17.5.16 8:19 AM (211.201.xxx.122)예전 한겨레도 비슷했어요
그때 의문이 들긴했는데 우리 열망으로 만들어진 신문이라 그냥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나보다 내가 이상한가봐 하면서 넘어갔던것뿐이었죠
책도 괜찮기도해서 한겨레출판사 책도 많이 구입했었고 초록마을제품도 한살림이용하지만 그러면서도 이용해주고 그랬었는데 뒤통수 엄청 쎄게 치는데도 그냥 의심을 갖는 내가 이상한거야하면서 넘어가줬던것들 노무현대통령돌아가시고 더이상 의심을 가질 필요가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