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15년차입니다..
결혼하고 10년을 먹구살려고 미친듯이 밤낮으로 일하느냐고~
무거운것두 몸사리지않고 그때는 젊었을때라 번쩍번쩍 ^^
그동안 저자신몸을 돌보지않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나봅니다..
허리병이 와서 결혼초기 3년동안 정말 힘들게 살았어요..
물리치료..추나요법..주사요법..운동요법 여하튼 수술 빼고는 이것저것 다해봤었지요..
치료후 10년은 힘들면아프고 좀쉬어주면 낫고
그런상태로 조심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면서 지냈었어요.. 참 완치가 힘듭니다..
남편두 이런 저의상태을 누구보담도 잘 알지요~
참으로 부실한아내 을 만나서~ ㅠㅠ 미안하기두 하고 ㅠㅠ
그러던중 얼마전 집앞에 동네산 (왕복2시간30분) 에 등산을 했어요..
무리를 했는지 지지난주 토욜날 허리가 너무 아파서 움직이기두 힘들더라구요..
남편은 그때는 회사에 창립기념 워크샆이 있어서 없어서 그때의상황은 잘모릅니다..
지금은 친구가 용하다는 의원을 소개시켜줘서 몇번가고 나서 많이 좋아졌어요.
시댁이 부산입니다...
매년 12인승 승합차로 가족모두가 다 같이 움직였었는데~(버스전용차선이용)
형님이 이번에는 따로 가자고 1박밖에 못한다고 몇칠전에 연락이와서 부랴부랴
오늘아침6시에 영화칸이랑 병합승차권을 구하러 갔었는데... 못구했어요..ㅠㅠㅠ
항공권은 당연히 없더군요ㅜㅜ
승용차로 막히는길을 갈려고하니까~~~~~ 정말 끔찍합니다.....
안갈려니.... 형님과 시부모님.. 남편눈치까지 보이고.. 맘도 편치않고.......
갔다오자니.... 허리병신되서 돌아올꺼같고.....
완전 외롭습니다~
저가 어찌해야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