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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껏 먹어도 살안찌게 만드는 약은 왜 못만들까요..

diet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7-05-15 18:12:28

아이낳고 70킬로그램에서 46킬로그램이 되었어요.

24킬로그램을 덜어내긴 위한 노력은 눈물 겨웠죠.

5년넘게 유지중이고 지금은 필라테스 발레 요가로 다져진 태생이 날씬쟁이라고 속일만큼 누가봐도 늘씬한 몸이 되었죠.

그런데 빵 끊은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원래 빵 떡 케이크 너무 좋아했지만 날씬한 몸과 입속의 즐거움을 맞바꾸었어요.

한번씩은 정신줄 놓고 빵을 흡입하던 뚱보시절의 느긋함이 그립기도해요.

입에대기 시작하면 다시 끈을 놓을까봐 그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살고 있어요.

오늘도 온몸이 팽팽하게 필라테스하고 들어와 목살에 상추쌈 먹으며 혼잣말로 아~~케이크 먹고싶다 케이크만 영원히 먹고싶다 그렇게 읖조렸네요 ㅠ

수많은 제약회사와 다이어트전문의 들이 있지만 아무도 먹어도 살안찌는 약을 개발하질 못하는걸보니 그건 아예 불가능한 일인가보네요.

먹어도 살안찌는 체질가지신분들 정말로 물질적인 유산받은것만큼 큰 복입니다. 

IP : 49.173.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5 6:16 PM (211.179.xxx.132)

    지방 흡수 안되는 약은 있어요.
    기름기있는 음식 먹기전에 먹는 약이요.

  • 2. 혹시
    '17.5.15 6:21 PM (58.226.xxx.62) - 삭제된댓글

    아직 20대 이신가요??
    아님 30대 초반??

    저도 님처럼 그랬는데
    30대 초반부터 빵떡케익이 물리더라고요.

    입맛이 변해요.

    케익이나 과자 등등 별로 안땡기는 날이 옵니다!!!

    그나저나 님 대단하시네요.
    식욕을 그렇게나 억제하다니!!!!!

  • 3. 저는
    '17.5.15 6:36 PM (210.219.xxx.237)

    평생 과자 이런거 사춘기때만 잠깐이았던사람인데
    요즘 과자땜에 다이어트를 어찌하나 싶을정도 개같은 입맛 역변

  • 4.
    '17.5.15 6:48 PM (125.185.xxx.178)

    먹어도 살 안찌는거 좋은거 아닙니다.
    기초적인 에너지 소모가 많다는건 좋은거지만
    그외는
    소장에서 흡수를 못한다는거예요.
    현대의학으로 소장은 못고칩니다.

  • 5. ㅎㅎㅎ
    '17.5.15 6:57 PM (182.201.xxx.198) - 삭제된댓글

    케잌 한판을 먹으라는것도 아니고
    한조각도 그거 못먹어서
    이런글이나 쓰다니 행복하신가요?

  • 6.
    '17.5.15 8:04 PM (175.223.xxx.144)

    과연 개발을 못하는것일까요
    안하는것일까요..
    억제하는 약, 지방빼내는 시술 약물, 위절제 시술을 위한 약물 등을 파는게 훨씬 이득같아서요

  • 7. 나무꽃
    '17.5.15 8:56 PM (124.197.xxx.115)

    사무실앞 빵집 ㅠㅠㅠ
    아침마다 달콤한 유혹과 싸웁니다
    아흑 냄새 ~~미칩니다 ㅎㅎ

  • 8. 포기할까 하는유혹까지
    '17.5.15 10:23 PM (115.21.xxx.53)

    나는 당뇨환자라 약을 먹어요 몇년간 당뇨초기로 당조절 잘햇어요
    지난달에 당화혈색 검사에서 중성지방이 높게 나왓어요 그전달에 배추 부침개를 2번부쳐먹엇거든요
    어제까지 다잘참고 음식조절 잘하고 조심햇는데 오늘 마트 장보러가서 쌀과자가 유혹하길래
    3000원어치 사와서 2개꺼내서 개눈감추고 저녁먹고 1개먹고 화가나네요

  • 9. ....
    '17.5.16 12:01 AM (211.107.xxx.110)

    정신력이 대단하시네요.
    딱 3키로만 빠져도 좋겠는데 빵 과자 케잌못끊어요.ㅠ
    공복혈당이 높아져서 요즘 참고있는데 생리전에 한번씩 폭발해서 밀가루 단음식 폭식하기도 하고..
    의지력이 없어서 먹어도 살안찌는 약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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