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책을 본지 넘 오래되나서 그런지 그때도 공감이 안 들었는데
어제 뮤지컬로 보고도 아줌마가 된 지금도 그닥 감흥이 없더라구요
근데 책으로 봤을때는 그 남자랑 자거나 그런거 없었던걸로 왜 기억이 드는데
뮤지컬에서는 두번씩이나 자던데.... 제 기억이 잘못된건가요?
그때는 처녀적이었는데도 이해가 안갔고 지금 아줌마일때도 그 남자가 과연 바람둥이가 아니었을까 .... 그런 생각으로만 봐져요... 제가 넘 낭만적이지 못하고 세파에 찌들어서 그런건지......
남편도 나쁜 사람도 아닌데 그 사진작가랑 실제로 살았다면 그 남자도 똑같을거라 생각이 들던데.....
걍 옥주현이 팔다리는 가는데 몸통이 두껍구나... 그것만 보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