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간에 서로 존대말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존대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7-05-15 10:37:56
실례지만 나이차가 어떻게 되시나요?
존대말 하면
확실히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생겨
부부싸움 할 일이 없어지나요?
당연히 자녀들도 부모에게 존대말 하겠죠?
IP : 110.70.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린905
    '17.5.15 10:48 AM (219.250.xxx.13)

    애가 돌지나면서부터 남편 제안으로
    존대말 해요.
    애가 말길 알아듣기 시작하면서 부터 였지요.
    네살 제가 아래고요.
    그전에는 오빠라고...ㅎㅎ
    자연스레 여보 당신이 되었어요.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부르는 걸 듣는 사람들의
    반응이 좀 색다르다는 느낌적 느낌있어요.ㅎㅎㅎ

  • 2. 아울렛
    '17.5.15 10:49 AM (115.21.xxx.53)

    잇어요 울아들부부는 동갑인데 서로존대말 합니다 손지는7살인데 존댓말하구요

  • 3. 기린905
    '17.5.15 10:50 AM (219.250.xxx.13)

    반응이랄건 아니지만
    그냥 왠지 주변에서 우리 대화를 듣고 있는 것같은.
    일순 조용해지거나 정리되는 느낌이요.
    근데 별로 싫지는 않더라고요.왠지.

  • 4. 기린905
    '17.5.15 10:54 AM (219.250.xxx.13)

    애도 물론 존대말써요.현재 7살.
    가끔 반말도 ㅆ 고요.

  • 5. 4살 차이
    '17.5.15 10:57 AM (59.8.xxx.228)

    저의 경험상 으로는
    자꾸 싸우고 말이 독해져 영혼까지 황폐해지고
    정말 볼품없는 딱한 내가 보이기 시작.
    이건 아니다 싶어 서로 존대하기로...
    지긋지긋 싸우다 보니 존중은 1도 없었는데
    확실한 것은 존대말을 하면
    다툼ㅡ의견차이.
    다름ㅡ그렇수도 있겠네.
    하고 객관화 되더군요.
    말이 순화되니 감정도 평정심을 크게
    벗어나지 않더군요.
    참 아직도 말이 왔다갔다 한답니다.^^

  • 6. 아울렛
    '17.5.15 11:22 AM (115.21.xxx.53)

    우리아들부부는 싸움안해요 손자에게 물어보면 싸우는거 못보앗다고해요
    손자가 7살이라 보는데로 얘기하는데 안싸운다고 엄마아빠가 큰소리로 얘기하냐고
    물어보니 큰소리로 얘기 안한다고 하데요

  • 7. //
    '17.5.15 11:44 AM (182.211.xxx.10)

    결혼 후 오빠 라부르며 서로 편하게 했는데
    아이 낳고 어느날 아이가 아빠를 오빠라 불러
    충격 받아 서로 존대하며 호칭 바꿨어요

    덜 싸우게 됐고 험한 말 안하게 되더라구요

  • 8. 4살차이
    '17.5.15 12:32 PM (119.149.xxx.110)

    남편이 4살 연상이고
    만날때부터 했던 상호존대가
    결혼후에도 연장이요.
    그런데 싸울땐 반말해요.
    언젠가 싸우는 중에 남편이 왜 반말하냐고
    존대말하라길레 열받아 죽겠는데 뭔 존대냐고
    욕 안나오는것 만으로 감사하라고 했더니
    욕도 할줄 아냐고 놀래더라구요. ㅎㅎㅎ
    저흰 아직 욕은 안해봤어요.
    26년차..

  • 9. 결혼15년차..
    '17.5.15 12:57 PM (125.130.xxx.249)

    연애 2년할때부터 존대말했어요.
    동갑인데.. 너.. 니.. 이런말하기 싫어
    존대말 사용했는데.. 그땐 친구들이
    이상하게 봤었죠.

    완전 극존칭쓰진 않구요..
    중간에 반말 쓰다가..
    마지막말만 존대요..
    밥 차려놨으니 먹으세요~~ 이렇게요 ㅋ

    남편전에 남친들과는 반말할땐 잘
    싸웠는데.. 확실히 존대하니
    안 싸우긴해요.
    1년에 한번 싸우나??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464 김용민 브리핑 끝났어요? 11 적폐청산 2017/05/15 1,399
687463 7년간 구독한 경향신문 구독 해지했어요 14 드디어 2017/05/15 2,694
687462 박성제 mbc 해직기자.페북 4 백번동감 2017/05/15 1,495
687461 일본에 사셨던 분들께 질문이에요 2 놀지말자 2017/05/15 676
687460 아빠가 못생겨도 딸 이쁜 케이스 있나요? 16 오마이베베 2017/05/15 4,718
687459 확실히 늙나봐요 ㅜ.ㅜ 8 2017/05/15 2,174
687458 돌이나 행사 답례품으로 버섯 어떤가요? 11 좋은세상 2017/05/15 713
687457 기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명 있다가 없어지신 분 있으신가요.. 13 기도좀부탁드.. 2017/05/15 1,642
687456 이런 망고 사 본적 있으세요? 3 . 2017/05/15 1,180
687455 토지를 임료도 내지 않고 사용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궁금 2017/05/15 426
687454 랜섬웨어 국내피해가 적은 이유 10 ㅇㅇ 2017/05/15 4,280
687453 4년전에는 슬펐지만 1 파피에르 2017/05/15 405
687452 자곡동 초등입학앞둔아이..이사어떨까요 7 사랑이 2017/05/15 1,390
687451 김광진의원 트윗 21 고딩맘 2017/05/15 3,785
687450 콧털정리기 추천 좀 1 선물 2017/05/15 770
687449 식빵 종류를 좀 전문적으로 배우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경기.. 15 식빵^.^ 2017/05/15 2,719
687448 대화가 필요해. 트럼프, 시진핑, 김정은? 우리는 문재인! JTBC 기.. 2017/05/15 370
687447 사회성 떨어지는 남편 7 2017/05/15 3,692
687446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소설로 읽어보신 분 7 ???? 2017/05/15 1,649
687445 팟캐스트 두남자의 철학 수다 강추 5 Bb 2017/05/15 1,306
687444 김냉 과일야채랑 육류기능 2 맥주 2017/05/15 405
687443 문재인은 좋은데 열성 지지자들은 너무 싫어요 53 ㅇㅇ 2017/05/15 2,057
687442 혼자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7 떠나고싶은 2017/05/15 1,539
687441 연차수당 잘 아시는분들 알려 주세요. 4 쫄쫄면 2017/05/15 880
687440 너무 피곤해서 출근하기 싫어요ㅜㅜ 3 ㅇㅇㅇ 2017/05/15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