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간에 서로 존대말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존대말 하면
확실히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생겨
부부싸움 할 일이 없어지나요?
당연히 자녀들도 부모에게 존대말 하겠죠?
1. 기린905
'17.5.15 10:48 AM (219.250.xxx.13)애가 돌지나면서부터 남편 제안으로
존대말 해요.
애가 말길 알아듣기 시작하면서 부터 였지요.
네살 제가 아래고요.
그전에는 오빠라고...ㅎㅎ
자연스레 여보 당신이 되었어요.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부르는 걸 듣는 사람들의
반응이 좀 색다르다는 느낌적 느낌있어요.ㅎㅎㅎ2. 아울렛
'17.5.15 10:49 AM (115.21.xxx.53)잇어요 울아들부부는 동갑인데 서로존대말 합니다 손지는7살인데 존댓말하구요
3. 기린905
'17.5.15 10:50 AM (219.250.xxx.13)반응이랄건 아니지만
그냥 왠지 주변에서 우리 대화를 듣고 있는 것같은.
일순 조용해지거나 정리되는 느낌이요.
근데 별로 싫지는 않더라고요.왠지.4. 기린905
'17.5.15 10:54 AM (219.250.xxx.13)애도 물론 존대말써요.현재 7살.
가끔 반말도 ㅆ 고요.5. 4살 차이
'17.5.15 10:57 AM (59.8.xxx.228)저의 경험상 으로는
자꾸 싸우고 말이 독해져 영혼까지 황폐해지고
정말 볼품없는 딱한 내가 보이기 시작.
이건 아니다 싶어 서로 존대하기로...
지긋지긋 싸우다 보니 존중은 1도 없었는데
확실한 것은 존대말을 하면
다툼ㅡ의견차이.
다름ㅡ그렇수도 있겠네.
하고 객관화 되더군요.
말이 순화되니 감정도 평정심을 크게
벗어나지 않더군요.
참 아직도 말이 왔다갔다 한답니다.^^6. 아울렛
'17.5.15 11:22 AM (115.21.xxx.53)우리아들부부는 싸움안해요 손자에게 물어보면 싸우는거 못보앗다고해요
손자가 7살이라 보는데로 얘기하는데 안싸운다고 엄마아빠가 큰소리로 얘기하냐고
물어보니 큰소리로 얘기 안한다고 하데요7. //
'17.5.15 11:44 AM (182.211.xxx.10)결혼 후 오빠 라부르며 서로 편하게 했는데
아이 낳고 어느날 아이가 아빠를 오빠라 불러
충격 받아 서로 존대하며 호칭 바꿨어요
덜 싸우게 됐고 험한 말 안하게 되더라구요8. 4살차이
'17.5.15 12:32 PM (119.149.xxx.110)남편이 4살 연상이고
만날때부터 했던 상호존대가
결혼후에도 연장이요.
그런데 싸울땐 반말해요.
언젠가 싸우는 중에 남편이 왜 반말하냐고
존대말하라길레 열받아 죽겠는데 뭔 존대냐고
욕 안나오는것 만으로 감사하라고 했더니
욕도 할줄 아냐고 놀래더라구요. ㅎㅎㅎ
저흰 아직 욕은 안해봤어요.
26년차..9. 결혼15년차..
'17.5.15 12:57 PM (125.130.xxx.249)연애 2년할때부터 존대말했어요.
동갑인데.. 너.. 니.. 이런말하기 싫어
존대말 사용했는데.. 그땐 친구들이
이상하게 봤었죠.
완전 극존칭쓰진 않구요..
중간에 반말 쓰다가..
마지막말만 존대요..
밥 차려놨으니 먹으세요~~ 이렇게요 ㅋ
남편전에 남친들과는 반말할땐 잘
싸웠는데.. 확실히 존대하니
안 싸우긴해요.
1년에 한번 싸우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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