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 대한 이야기만 하려고 하면 눈물이 나와서 할수가 없어요
1. 저도
'17.5.14 10:27 PM (14.200.xxx.248)저도 그랬어요. 우울증때문에 심리상담을 하는데 첫 말부터 울음이 터져나오더라고요.
여러번 그러고 나니까 괜찮아졌고요.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전 평소에도 무대 공포증 비슷하게 있어서 떨리면 목소리가 우는 것처럼 떨리기도 해요.
이건 소심해서 그런 것 같긴해요.
자신도 모르는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을 수도 있으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2. ㅇㅇ
'17.5.14 10:36 PM (59.16.xxx.183)상담 받으면 처음엔 힘들어도
지금의 행복 플러스 성숙까지...아이들 양육에도 좋을거같구요.
애들이 크면서 자아가 강해지면 내가 받은 나쁜 양육스타일이 튀어나올 수도 있으니, 과거를 직시하고 비우고
새로운 좋은걸 받아들이는 연습도 좋을듯요.3. 본인이
'17.5.14 10:56 PM (1.253.xxx.204)힘들어서 그래요. 저도 힘들 때 누가 쿡 찌르면 눈물만 하염없이 나오거든요. 그래도 조금씩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털면 많이 나아져요. 그때 그 어린 애가 힘든걸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야기 하면 조금씩 그 아이는 상처가 나아질 꺼에요.
4. 공지영 책 중에
'17.5.14 11:04 PM (59.16.xxx.183)지승호 기자와 대담한 걸 엮은 책이 있어요.
어릴 때의 나를 만나서 대성통곡 몇 번 하면
훨씬 치유되고 자유로워진다고.....5. 음
'17.5.14 11:47 PM (221.148.xxx.8)정신과 치료 받으세요
그거 우울증 초기에요6. 흠..
'17.5.14 11:55 PM (114.207.xxx.152)가면성 우울증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평소에 밝고 행복한 사람이 그럴일은 없습니다.
전 정말 눈물이 안나거든요.. (감동적인 영화나 책보고는 잘 웁니다. 현실문제로 안 운다는 말씀)
메마른 사람이여서가 아니라 운다고 해결될 일도 없고 욕심 부리지도 말고 차근차근 해결해 가보자 뭐 이런 마음... 이런 저도 툭 하면? 눈물이 나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때 정서적으로 좀 불안했던것 같아요.
원글님 아마 억지로 행복하게 살자 이렇게 자꾸 묻어두고 생각하시다보니 그런척 뇌가 속이고 있는것 같아요.
밖으로 꺼내서 치유하시고 정말 행복한 인생을 사세요~ 응원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7350 | 경력 없어도 소소하게는 벌수 있어요. 15 | 아르바이트 | 2017/05/15 | 5,682 |
687349 | 경향신문의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39 | ... | 2017/05/15 | 9,348 |
687348 | Sbs스페셜 초딩들의 대선 강추요 6 | ㅇ | 2017/05/15 | 2,686 |
687347 | 어제 계약한 집 보러갔다가 백미러 부숴뜨렸어요ㅠ 2 | ... | 2017/05/15 | 2,360 |
687346 | 산불 피해 성금 잇따르는데… 삼성·LG·SK 잠잠한 까닭 4 | ..... | 2017/05/15 | 1,305 |
687345 | 벌써 하늘이 밝아지네요 5 | 새로운 사실.. | 2017/05/15 | 1,428 |
687344 | Robert Kelly 교수의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사람 5 | 미디어 | 2017/05/15 | 2,695 |
687343 | 코골이가 이혼사유 될까요? 11 | 에휴 | 2017/05/15 | 6,627 |
687342 | 김슬기 논란에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ㅎㅎ 14 | 또 | 2017/05/15 | 10,582 |
687341 | 국정수행 지지도 80%에 육박하고 있어요~긴장들 푸세요. 35 | 구운몽 | 2017/05/15 | 3,530 |
687340 | 동생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10 | ㅇㅇ | 2017/05/15 | 4,044 |
687339 | 연락은 먼저 안하는 여자 6 | 남자사람 | 2017/05/15 | 3,164 |
687338 | 대통령 부부가 돌린 떡 구경 하세요 14 | ㅇㅇㅇ | 2017/05/15 | 5,748 |
687337 | 랜섬웨어 조심하세요(차단방법 포함) 10 | 설정변경 | 2017/05/15 | 3,677 |
687336 | 딸이 다쳤어요 85 | .. | 2017/05/15 | 14,938 |
687335 | 북서울 미술관 참 괜찮네요! 1 | 휴일끝!! | 2017/05/15 | 1,763 |
687334 | 저는 내일 경향도 보냅니다 18 | 샬랄라 | 2017/05/15 | 2,773 |
687333 | 부부상담하는 곳에 가도록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3 | ㅠㅠ | 2017/05/15 | 799 |
687332 | 스승의날 학원선생님 선물 드리시나요? 6 | 5월 | 2017/05/15 | 3,718 |
687331 | 펌) 경향수준 16 | 소설쓰는 신.. | 2017/05/15 | 3,329 |
687330 | 안보회의하는 대통령님 1 | 콩깍지 | 2017/05/15 | 1,212 |
687329 | 아~ 이번 그알을 계속보기 하고있습니다 2 | ᆢ | 2017/05/15 | 1,825 |
687328 | 병원에서 수액맞음 효과가 느껴지나요? 7 | 훔냐 | 2017/05/15 | 2,802 |
687327 | 죄송합니다 현충원 참배가 아니네요 (내용이 잘못 된 것 같아 .. 10 | ar | 2017/05/15 | 2,832 |
687326 | 나꼼수 다시 듣고있어요 11 | .. | 2017/05/15 | 1,7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