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 및 신랑의 습관/ 식당에서

시댁 조회수 : 3,437
작성일 : 2017-05-14 20:04:15
제가 결혼하고 나서 넘 신기했던게
원래 이야기를 많이하는식구들인데요
어디 식당에 가서 주문하고 기다리면
친정식구들은 그냥 시시껄렁한 이야기하고 스마트폰하거나 하는데
저희 신랑 및 시댁 식구들은 유난히 옆테이블 스캔을 많이 해요 무슨 얘기 하는지 뭐 먹는지 뭐 입었는지 계속 쳐다보고 있어요 뒷담화하진않는데 그렇게 구경을 해대요 ㅋㅋ
한번은 두리번 거리는 시댁 식구들이 조금 민망해서 제가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면서 나름 주의를 환기 했는데 제 대화는 응대하면서도 계속 시선은 다른 사람들을 보고
있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저희 아이들이 이걸 꼭 닮앗어요 ㅋㅋㅋ
별루 안좋아보이긴하는데 잘 안고쳐지는 이상한 습관이에요 ㅎㅎ
혹시이런집있으신가요????

IP : 80.215.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7.5.14 8:06 PM (117.123.xxx.130) - 삭제된댓글

    진짜 추접스러운 습관이죠 그거. 저는 고추잡채 먹는데 완전 얼굴 저희테이블로 돌리고 음식 씹던 모녀 생각나네요. 일행인줄 암ㅡㅡ 전 진짜 짜증섞인 눈으로 같이 쳐다봅니다.

  • 2.
    '17.5.14 8:09 PM (121.128.xxx.51)

    시댁 식 구들은 놔두고 아이들은 그러지 못하게 집에서 주의 주세요 교양 없어 보이고 정서 불안해 보여요
    나중에 원글님 사위나 며느리가 처가나 시댁 사람 이상히다고 생각할거예요
    좋은 습관은 아니예요
    옆자리에 민감한 사람 만나고 술이라도 마셨다면 싸움 나요

  • 3. ㅡㅡㅡ
    '17.5.14 8:18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남한테 관심 많은 오지랖과 아닌지요
    그런 사람들 참 싫던데요 없어보이고
    아이들은 그러지 않게 하심이..

  • 4. 덧붙여서
    '17.5.14 8:30 PM (73.13.xxx.192)

    스캔하듯이 머리부터 발끗까지 훝는 사람
    마트에서 남의 카트에 담긴 물건들 힐끗거리는 사람들도 싫어요.
    그런 사람들치고 매사 남과 비교, 샘많고 자존감 낮고 무엇보다 본인,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을 못봤어요.

  • 5. 아휴~
    '17.5.14 8:34 PM (211.36.xxx.246)

    얼마전 식당에 갔는데 들어가는 순간 어느 테이블가족 4명이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구요.
    순간 아는 사람인가 싶어 생각해봐도 도무지 모르는 사람들...

    이미 자리에 앉았는데 여전히 4명이 쳐다보는거에요
    두사람은 뒤로 고개를 꺾고서요.

    어휴~~그러고 빤히 한참 보는데 아주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 가족은 대화도 거의 없더라구요
    아직도 그 사람들이 왜 그랬는지 참 이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283 차였는데 상심해서 방황하면 부모님이 제일 속상해 하시겠죠? 2 으쌰 2017/05/14 996
687282 에릭클랩튼의 원더풀투나잇 아시죠? 45 Eeee 2017/05/14 4,151
687281 중2 남아 비만일까요? 15 걱정 2017/05/14 1,913
687280 4인가족 주부님들 중 남편한테 생활비 타서 쓰시는 분 15 생활비 2017/05/14 4,841
687279 미세먼지가 탈모도 일으킨다고 짱개십 2017/05/14 564
687278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뀌면 유리한 학생이 누군가요? 39 궁금 2017/05/14 3,919
687277 아이 둘 키우는데 첫째보기가 더 힘들어요. 5 ㅇㅇ 2017/05/14 1,337
687276 아이 아르바이트하는 곳에 가 봤어요 3 부모의 마음.. 2017/05/14 2,417
687275 호텔 휴양이 돈낭비인가요? 38 결혼하고 2017/05/14 7,159
687274 문대통령은 그럼 비서관으로 일할때 22 ㅇㅇ 2017/05/14 5,835
687273 대전 유성 상대동은 대전역or 서대전역 어디로가나요? 4 ... 2017/05/14 702
687272 여사님이 주신건 라면이 아니라 20 ..... 2017/05/14 7,792
687271 언론이 문재인 대통령님에 저지른 짓거리들 10 문슬람 2017/05/14 1,230
687270 양파장아찌 간장안끓이고하는 방법 있나요? 7 양파 2017/05/14 2,761
687269 [펌]금송힐스빌 주민입니다 24 ar 2017/05/14 18,854
687268 님들 혹시 중고스맛폰 있으면 파세요 6 ... 2017/05/14 1,958
687267 대통령 내외분.힐스빌 7 ........ 2017/05/14 3,888
687266 영어 학원 알바 어떤가요? 뭘까 2017/05/14 659
687265 세월호만 봉인한게 아니고 사드랑 위안부도 봉인 13 ........ 2017/05/14 2,867
687264 심리학책을 진짜 많이 읽었더니.. 112 이럴수가 2017/05/14 23,721
687263 아버지가이상해에서 이유리 상대 남자 17 2017/05/14 4,159
687262 광주 첨단 지구 먹거리 볼거리 운동장소등 7 궁금합니다 2017/05/14 1,039
687261 타임지가 부러웠던 한겨레 20 돈데크만 2017/05/14 4,590
687260 문준용 취업특혜 특검에 관한 법률안 지금 입법예고 중입니다. 16 오미자 2017/05/14 2,385
687259 옷구경후 옷제대로 놨는데..다시 가다듬는 직원행동이 기분나빠요 18 ????? 2017/05/14 4,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