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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교랑 수내동 다 아시는 분 계시나요?

ㅇㅇ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7-05-14 17:46:50
지금 다른 동네 살고 판교로 이사갈 예정인데요. 아이들 학원보내기는 분당 수내가 낫다고 해서.. 판교집을 전세를 주고 전세로 수내동 파크타운에 살까 고민입니다.

직장은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어요.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랑 유치원 다니는데 첫째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장보기나 학원은 수내가 낫고 직장 출퇴근 거리나 집 상태는 판교집이 더 낫네요..
IP : 223.62.xxx.2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
    '17.5.14 5:52 PM (188.245.xxx.24)

    굳이 학군을 따지자면 신설학교보다는 기존 체계가 갖춰진 곳이 좋죠.분위기 무시 못하고요.그래서 파크타운 전세도 다른 곳보다 높겠죠 분당이 집값은 안올라도 전세나 월세수요는 높은 편이죠. 몇년만 지나면 30년 재건축 재개발 들어가면 다시 예전 명성 찾을거에요.

  • 2. ..
    '17.5.14 5:54 PM (112.150.xxx.122)

    판교로 분당쪽 대형학원 셔틀 대부분 들어 오지만 소수정예나 소규모 학원들은 아무래도 엄마가 직접 라이드 하셔야 할꺼예요. 서판은 좀 멀지만 그래도 동판 쪽은 가까워서 별 문제 없으실텐데..집 상태는 아무래도 판교가 낫긴 해요.
    참고로 전 서판교 살아요

  • 3. 동판교아줌마
    '17.5.14 6:00 PM (175.223.xxx.171)

    중학교 학군이나 학원이 수내동쪽이 낫다고는 하던데
    집 낡은 것을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남의 집이라 수리도 못하실텐데요…

  • 4. 모리양
    '17.5.14 6:13 PM (220.120.xxx.199)

    서현 수내 쪽은 지하주차장이 엘리베이터와 연결된 아파트가 거의 없더라구요..
    운전하는 분이시라면 고려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버스는 잘 되어있으니까 괜찮을거구요.

  • 5. ..
    '17.5.14 7:04 PM (116.36.xxx.24)

    학군이나 학원만 생각한다면 저학년까진 판교 살다 2학년 말쯤 이사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동판교까진 정자, 수내에서 셔틀이 들어가지만 거리가 있다보니 초등한테는 별루인것 같고 초등 3학년 되서 전학하면 원하는 중학교 배정받지 못할수도 있거든요.

  • 6. ..
    '17.5.14 7:05 PM (116.36.xxx.24)

    덧붙혀서..아이들 놀곳도 판교보다 분당이 많고 환경도 좋아요..근데 수내동 원하는곳 전세 얻기도 어렵고 집은 완전 낡았죠.

  • 7. 파크타운 살아요
    '17.5.14 7:16 PM (110.13.xxx.206)

    요즘 학원 다 정자동에 몰려있지 않나요
    파크타운 학군 좋지만
    정자동도 학군 학원 집상태 다 괜찮은듯 해요
    저학년 지나고 이사하라지만 애들 다시 적응해야 하고
    그것도 큰맘 먹어야하니 공부 생각하면 그냥 분당 추천해요
    분당 살다 판교로 이사간 친구들 얘기들으니 분위기가 많이 차이 나는거 같아요

  • 8. 동판교냐
    '17.5.14 7:27 PM (222.233.xxx.141)

    서판교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요새 판교 학군도 중학교까진 좋아요. 고등학교는 분당전체가 추첨이라 상관없고요. 동판교 보평 학군이면 굳이 수내동까지 안가도 될 것 같아요. 동판교에서 분당 학원가도 가까워요. 정자역쪽 학원이면 지하철 한 코스고요. 그리고 대치동 학원가 가기엔 판교역 근처가 오히려 가까워요(중,고 아이들은 대치동도 많이 갑니다). 서판교라면 좀 멀어서 고려해야 할 것 같고요. 보평초는 초등학교로는 최고가 아닐까요...(아이 정서적으로) 그리고 혁신학교라고 공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처음엔 그랬는데 요샌 보평초.중 상위권 아이들은 공부도 잘합니다. 아이키우기엔 판교만한 곳도 없어요.

  • 9. ...
    '17.5.14 11:14 PM (175.124.xxx.107)

    저도 윗님처럼 판교에 한표요
    이제 초등 입학인데,
    분당집 엄두가 안 나죠;;;
    굳이 좋은 데 집 사두고 그런 고생 할 필요가.
    보평초, 중
    최하 8억부터 14억~15억 집을 소유 내지는 렌트한 사람들이
    애들 공부 내버려둘까요?
    과외든 학원셔틀이든 대치동 라이드든
    알아서 잘 시키더라구요.
    앞으로 판교가 낫지 싶네요

  • 10. 스타일다름
    '17.5.15 6:43 AM (110.13.xxx.71)

    학원 열심히 돌리고 또 그런 열의가 있능 엄마들이랑 모임도 하고 경쟁 모드로 가는 걸 원하시면 분당(수내 정자 다 비슷)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그래도 느긋하고 여유로운 학창생활 원하시면 판교에요.
    저는 힘들게 선행 시키고 줄 세워 비교하는 교육 현실이.싫어 일부러 대치동 안가고 서판교 왔는데요. 지금 판교살이 3년차 제가 생각했던 분위기랑 딱 맞아서 만족합니다.
    저희 아이는 중학교 다니는데 외대부고 준비중이고 친구들도 그런 애들이 많아요. 자기주도학습이 되게 키워진 아이들. 공부만 말고 공부도 스스로 하는 아이들, 중등인데 의외로 학원 안다니는 애들도 있구요. 필요한 것만 살짝살짝 그러니 학원가서 넘게 그다지 단점이 아니에요. (필요할때 수내동 학원가 이용하니 셔틀로 20~30분 더 걸리네요)
    남한테 묻기보다는 원글님 가치관에 따라 결정하세요. 처음엔 대치동 안들어가니 제 친구들이 나중에.후회한다해서 불안했는데 지나보니 잘한 선택이었다 싶어요.
    단 판교 물가는 비싸고 자차없이 뚜벅이로 서판교는 좀 불편해요.

  • 11. 스타일다름
    '17.5.15 6:46 AM (110.13.xxx.71)

    판교 엄마들 모여서 아이 공부 이야기 주로 하는 그룹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그냥 자신의 이야기 하는 그룹도 많아요. 소모임도 많고 부모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자식에게도 관대하고 아이를 이끄는 방향도 다양하고 그게 삶으로 보여지는 듯. 그리고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잘살지만 정치적으로는 진보의 색깔을 띄고 있는 주위 엄마들의 의식도 저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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