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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 강좌 이마트 문화센터 비용대비 입문으로 괜찮은가요?

---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7-05-14 11:54:47

평소 꽃에 관심이 많아요. 꼭 꽃만 관심있는건 아니고 나무도 좋고, 산도 좋고, 식물전반에 관심이 많거든요.

그런쪽에 일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꽃집을 하고 싶은건 아니구요. 쓰고보니까 애매하네요 ㅡ.,ㅡ

딱히 장식에만 관심이 있는건 아닌데, 주변에 접할수 있는 분야가 플로리스트 꽃장식 이런 쪽이라서요.

산림청 같은데 공무원을 하면 자연과 가까이 하려나요 ㅎㅎ 근데 전공이 이쪽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ㅠㅠ


 주변에 가깝게 꽃꽂이 강좌를 접할수 있는 방법이 이마트 문화센터에요.

유러피안 플라워 힐링 강좌요.

석달에 수강료 6만원이고 재료비는 정확하진 않은데 회당 25000원 정도인가봐요.

일주일에 한번해서 석달 12번 정도요.

비용이 싼지 아닌지도 모르겠어요. 한달에 재료비로는 10만원 정도 들어가는 거에요.

싸고 비싸고가 문제가 아니라 비용대비 괜찮은 강좌인지 아닌지를 모르겠네요.

일단 입문으로 이정도면 비용이나 수업의 질적인 면에서 괜찮은 건지 아닌지...


국비지원도 있던데, 저같이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입문으로 가볍게 들어도 될만한가요?

보통 취업에 뜻이 있는 분들이나 이분야 하던 분들이 배우는것 같던데...

막상 시작했는데 적성에 안맞는것 같으면 국비지원은 중도에 그만두기가 어려울것 같아서요. 출석률도 중요하고

수업계획이 빡빡한걸로 알고 있어요.


조언 좀 부탁합니다.




IP : 1.233.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14 12:19 PM (116.124.xxx.148)

    그냥 취미 정도로 하실려면 나쁘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꽃을 만지고 일주일동안 집에두고 즐기는거죠.
    국비 지원되는곳은 주로 화훼기능사자격증취득 과정이 많아요. 뭔가 눈에 보이는 성취를 원하시면 이 코스도 괜찮고요
    아님 민간자격증으로 협회에서 주는 사범제도가 있어요.
    몇년 꾸준히 하면서 이 자격을 취득하는것도 괜찮고요.
    이럴려면 님이 협회들중 스타일이나 코드가 맘에드는곳의 사범이 하는 클래스를 들으시면 되겠고요.
    요즘 원데이 클래스나 문화센터는 주로 유러피안이나 웨스턴 스타일이 믾은데 우리나라 협회는 동양꽃꽂이를 베이스로 하고 웨스턴이나 유러피안이 좀 가미되기도 해요.
    결론은 그냥 취미로 꽃 만지고 즐기는데는 문화센터도 괜찮고, 좀 더 체계적으로 길게 계속 하실거면 협회쪽으로 입문하시는것도 괜찮은듯요.
    일단 문화센터 들어 보시고 강사분에게 정보를 좀 얻는것고 괜찮겠고요.

  • 2. 이마트 문화센테에도
    '17.5.14 12:20 PM (183.100.xxx.240)

    화훼기능사 자격증반이 있나요?
    전 원예관련 일을 하고있어서
    2002아울렛 화훼기능사? 자격증반을 들어서
    자격증은 관심이 없었지만
    기본기는 탄탄하게 배웠어요.
    비용은 비슷했고 경력이 많은 선생님이라
    경험에서 나온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 3.
    '17.5.14 12:25 PM (220.118.xxx.190)

    강의를 하다 보니 배운것도 모자라서 열심히 평생 교육에 가서도 1년 가까이 배웠는데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공부이고
    그 꽃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회원들과 교제도 하고 어울리다 보면 예상 금액 웃돌지요
    정말 내가 취미가 있고 좀은 끼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소질이 좀은 있어야 해요
    여러 사람과 급을 맞추어서 따라 가려면...
    꽃 장식이라는 것이 거의 꽃으로만 하는 것이라 재료비가 많이 들지요
    화기도 사야 하고 기타 등등이
    전에는 동양 꽃꽂이라고 나무 소재와 꽃 몇 송이면 됐는데
    지금은 거의 장식쪽으로 흐르다 보니 재료가 많이 들고
    하다 보면 욕심이 나서 자격증 취득하려고도 해됴
    그것도 만만치 않고
    재료비 25000원이면 적당할것 같아요
    짬짬히 화기도 사고 공부하려면 책도 좀 사야 하고
    문화센터는 기본이 3개월인데 어디 한달 하는곳에서 자기를 테스트 해 보면 좋을 듯 하네요

  • 4. 원글
    '17.5.14 1:03 PM (1.233.xxx.13)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1일 특강 같은거 한번 들어볼까 고민중이긴 해요.
    제가 생각했던거 하고 많이 다를수 있으니까요.
    똑같은 선생님이 강의하시는건데 백화점하고 문화센터하고 수강료가 2배나 차이가 나네요.
    재료비는 비슷하구요. 어떻게 다른건지 모르겠어요.

    근데 역시나 돈이 많이 드는군요 ;;;
    일생 관심있던 분야라서 그냥 눈 딱 감고 좋아하는거 한번 시작해볼까
    나이드니까 못했던거 해보고는 싶네요.

  • 5.
    '17.5.14 2:26 PM (121.128.xxx.51)

    처음엔 취미로 시작해 보세요
    수강료는 싼것 같고 재료비도 비싸지는않고 보통 가격 같아요 미술이나 음악 같이 재능이나 솜씨가 있어야 해요
    저는 예전에 직장 다닐때 사무실에 꽃이 필요해서 여직원 복지 차원에서 수강료는 여직원이 내고 재료비는 회사에서 주고 해서 일년 배우다 폐지됐는데 사범 자격증이라도 취득 하려고 협회에 가서 3년더 배웠는데 결혼 하면서 그만 두었어요 1년 반 더 배우면 사범 수료증 받는데요
    예술적인 감각이나 화술이 부족해서 사범 하는게 숩지 않더군요 솜씨도 없구요
    취미로 시작해 보시고 적성에 맞는다 싶으면 계속 하세요
    직업으로 돈벌이로 시작하려면 힘들고요
    꽃을 만지면 마음이 안정되고 기쁜 마음이 들어요
    배우러 오는 사람들도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이고요

  • 6.
    '17.5.14 2:50 PM (220.118.xxx.190)

    문화센터에서 수강료가 저렴해도 선생이 그 수업을 계속하는것은
    그곳에서 배운 학생들이 오랜 수업기간을 거치면 자격증이라도 받으려면 선생의 교실로 가야 할거예요
    그리고 사범증 취득해도 강의 못하면 아무 소용없지요
    오래된 이야기지만
    초급 중급 고급 사범 과정을 거치려면
    저희때는 초급 중급도 A,B 고급은 A B C 사범도 몇 과정을 거쳐야 했어요
    그리고 협회에 가서 시험 보러 가야 되고 물론 공짜는 없고
    하여튼 돈 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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