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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대로 된 의사나 병원이 별로없네요

조회수 : 2,389
작성일 : 2017-05-13 16:19:05
동창들중에 의대간 애들 인성 좋은애가 없었는데 에휴
요즘 몸이 아파서 병원갈일이 있는데 정말 실망스러운 병원들이 대부분이네요
돈만 벌려고 하고 조금만 복잡하고 골치아프면 다른병원가라하고
오늘 토요일이니 내일 진료안되서 근처병원 3군데 급하게 전화해봤는데
원래 수술받았던 병원가라고 하고 (그걸 누가모르냐 응급실갈정도는 아닌데 월요일에 진료는 잡혀있는데 공백생겨서 걱정되니 물어본거지)
무슨일 있으면 지네가 끼어드는거같이 되어서 그런지 딱 잘라서 얘기하던데
과잉진료 과대광고는 하면서 진료하기 까다로운 환자는 서로 떠넘기는듯한 인상이네요
네트워크로 된 병원은 가지마세요
큰병원가시거나 정말 좋은선생님으로 판단되는 병원가세요
평소에는 내과정도만 갈일있는데 동네 내과선생님 너무좋으셔서 큰병원은 본인이 직접 예약도 잡아주시고 건강검진 기록 가져가도 돈도 안받고 설명도 해주시는데
산부인과는 다르네요
혹시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제일 별로인 병원이 애플산부인과네요
여기 체인점 형태인거같은데 평 찾아보니 안좋네요 ㅜ

열받아서 민변협회에 후원금 보냅니다
의료사고 당한분들 변호에 써달라고
IP : 110.14.xxx.1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가
    '17.5.13 4:22 PM (1.233.xxx.230)

    양심적으로만 진료하면 문닫는곳 많아질거에요.
    비보험과 실비 건보료 빼먹으려는 양심불량 의사들이
    많죠...

  • 2. 원글
    '17.5.13 4:25 PM (110.14.xxx.148)

    골치아프다고 생각하면 보호진료하고 그러는데
    차트보면 일반인들은 모르는지 아나봐요
    요즘 배운사람 많앗니 생물이나 화학쪽 전공은 차트 거의 볼줄알고 오히려 박사따면 의사보다 깊숙히 아는데

  • 3. 원글
    '17.5.13 4:31 PM (110.14.xxx.148)

    왜 큰병원으로만 사람들이 몰리는지 알거같아요

  • 4. 원글
    '17.5.13 4:58 PM (110.14.xxx.148)

    동네 모 내과선생님은 정말 완전히 믿고 그분도 자기선에서 못하는거는 연결해서 치료받게 해주시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환자가 많은데
    그렇지 않은 의사가 더많은 현실

  • 5. 아니죠
    '17.5.13 5:25 PM (175.223.xxx.231)

    불합리한 요구를 거절하면 인성부족한 돈밝히고 위험부담환자 토스하는 의사인가요? 의사는 아주 동네북이죠. 묵묵히 손님이왕이다뭐다하며 진상환자 참아가며 사명감으로 일하는 의사가 많은걸 다행으로아세요. 참 의사들 힘들겠어요. 원글만해도 공휴일에 자기 진료 안봐준다고 협회 소송비 보태는 사람이니 말예요.

  • 6. 소위
    '17.5.13 5:27 PM (175.223.xxx.231)

    제대로된의사=자기 칭얼거림 다받아주고 오래상담해주고 돈은적게받고 검사는 안하되 척척 다 알아내는 학벌까지좋은 의사.

  • 7. 의사 인성보고
    '17.5.13 5:46 PM (223.38.xxx.61)

    뽑았으면 좋겠어요.
    82에 의사 가족이 많은건지... 의사 비판하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댓글들이 있음

  • 8. 원글
    '17.5.13 6:49 PM (223.62.xxx.57)

    175.233
    칭얼거리는거와 병이 까다로운 환자와 구분을 못하나봐요
    대학병원 진료가 기다리는것부터 쉽지않으니 응급상황이나 심상치않은경우 가까운병원부터 가서 응급처치라도 하려는건데

  • 9. 원글
    '17.5.13 6:51 PM (223.62.xxx.57)

    175.233
    님 논리라면 정신과 의사는 귀찮아죽겠으니 거의 환자보면 안되겠네요
    그렇게 사람대하기 싫으면 의사는 왜 하는지
    박근혜도 사람 싫어하는데 왜 대통령을 해서 저 난리가 났는지 참

  • 10. 아뇨
    '17.5.13 8:24 PM (175.223.xxx.90)

    대부분이 경증에 노파심에 병원오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응급실오는 문턱이 낮으니 보험비 증가하고 막상 필요한 사람한테 혜택이 못돌아가죠. 정신과는 과 자체가 정신질환을 다루는건데 비교대상이아닙니다. 그리고 응급의 정의를 내가정하는거던가요?

  • 11. 원글
    '17.5.14 1:00 AM (110.14.xxx.148)

    175.223
    제경우는 좀 다릅니다 개인적 사정까지 글에 표현 안했지만요
    단순 워드로 님같이판단하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
    님이 아무래도 의료계종사자인듯한데 태도를 보니 환자들이 많이 찾을거같지는않네요
    환자말 무시하다가 일터지는 의사들 많이 봤습니다
    그러면 차트 돌려가면서 자기책임 아니라고 발뺌하고
    의료사고는 정말 작은거 확인 안하는데서 생깁니다

  • 12. 원글
    '17.5.14 1:03 AM (110.14.xxx.148) - 삭제된댓글

    175.233
    돈 받고 하는일이고 생명에관한일인데 책임감좀 가지세요
    무료봉사도 아니면서
    법적으로 그 직업으로서 선관의무 다하지 않으면 법적책임집니다
    돈받고 하면서 지가 베푸는줄 아나

  • 13. 원글
    '17.5.14 1:08 AM (110.14.xxx.148) - 삭제된댓글

    175.233
    난독증 인가?
    수술후 증상으로 응급실 가기전에 동네병원가는거보고 뭐 노파심에 경증?
    에휴 그런 마인드니
    님 의료사고나 조심하세요
    한방에 갑니다

  • 14. 원글
    '17.5.14 1:19 AM (110.14.xxx.148)

    175.223
    님 태도를 보니 남 말 듣기보다 자기말부터 하는 사람 같은데
    분명히 응급실 가기전 동네병원 먼저 문의했다고 글에 썼는데
    저희집 근처 산과 응급실은 대학병원밖에 없는데 대학병원은 워낙 급한환자들 많으니 동네병원 먼저 문의한겁니다
    수술한 병원도 대형병원인데 예약은 이미 월요일 되어 있어서요
    동네병원가서 거기서 안되면 응급실이라도 가야한다 하면 가려고 한건데 수술한병원에 문의해라는 식으로 된 케이스인데
    무엇을 말하는지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님 직업 스트레스를 왜 여기서 푸는지 모르겠네요 ㅎ

  • 15. 환자말?
    '17.5.14 10:00 AM (175.223.xxx.90)

    환자말중 유의미한게 몇프로나 될까요? 전문가소견에 환자가 본질은제쳐두고 지엽적인걸 언급하니 커트하는건데 무슨. 시간잡아먹고 에너지쓰게하면 결국 환자한테 해악. 의사는 신이아니고 신체에 대해 설명할수없는거 천지며 변수도 매우다양합니다. 근무태만으로 작은걸 확인 "안"하는게 아니라 불가항력적으로 대처못하는 상황이 어쩔수없이 생기는경우가 허다합니다. 직업스트레스요? 제가 의사라고 언제 그랬나요? 님이야말로 왜 익명게시판에 대부분 의사 병원 싸잡아 욕하나요?

  • 16. 환자말?
    '17.5.14 10:08 AM (175.223.xxx.90)

    그리고 수술한 병원에 문의하라는게 뭐 어때서요. 거기서 검사다받고 진찰 다 받았으니 가장 잘 알고있을터. 내가 환자라도 상식적으로 기존병원에 연락하겠네요. 연락못할 이유라도 있는지? 타병원에선 전화상으로 뭘 알겠으며 설령 오라고했어도 검사 첨부터 다할거고 그런데도 잘모르겠으면 다른병원가라했을텐데. 돈은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다쓰고. 그건또 어때요?

  • 17. 무엇보다도
    '17.5.14 10:17 A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소송비용 보탰단 대목이 가장분노가 입니다. 죽도록 노력해 의사되고 어찌됐든 환자 낫고 살게하려고 기본적으로 일하는데, 소송당하면 그 결과야 어찌되든 정신적으로 엄청난 타격을주고 모멸감과 자괴감을 느끼게합니다. 당사자는 말할것도 없겠지만 지켜보는 동료의사들도 공분을 일으키죠. 뭣도 아닌걸로 소송걸고 환자편향적 판결로 역차별받으니.이일이 내일같고. 부추기는 변호사들도 문제지만. 암튼 제가 그일 당한 의사라면 모든 환자가 적으로 인식되고 피해의식으로 점철되 방어진료,돈되는 진료만 하게될듯하네요.

  • 18. 무엇보다도
    '17.5.14 10:23 A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소송비용 보탰단 대목이 가장분노가 입니다. 죽도록 노력해 의사되고 어찌됐든 환자 낫고 살게하려고 기본적으로 일하는데, 소송당하면 그 결과야 어찌되든 정신적으로 엄청난 타격을주고 모멸감과 자괴감을 느끼게합니다. 당사자는 말할것도 없겠지만 지켜보는 동료의사들도 공분을 일으키죠.소송이 장난도이니고 쉽게걸어버리고 또 환자편향적 판결로 역차별받으니.이일이 내일같고. 부추기는 변호사들도 문제지만. 암튼 제가 그일 당한 의사라면 모든 환자가 적으로 인식되고 피해의식으로 점철되 방어진료,돈되는 진료만 하게될듯하네요.

  • 19. ...
    '17.5.14 2:46 PM (220.72.xxx.184) - 삭제된댓글

    정말 세상에는 억울한 일도 많고 의료사고도 많더라고요.죽고사는 일 아니면 그냥 넘어가서 그렇지. 과잉진료하는 병원 너무 많이 봤어요. 특히 치과 그리고 새로 생긴 건물의 병원? 돈 더 받아내는 방법도 가지가지더라구요. 속이 빤히 보이는데 환자가 모를줄 아는지...
    환자들이 더 공부하고 속지않는 방법밖에 없는듯해요. 그래서 못된 의사들 도태시켜야...

  • 20. ...
    '17.5.14 2:50 PM (220.72.xxx.184) - 삭제된댓글

    그리고 꼭 돈 벌려는 의도 아니더라도 방어 처방?? 너무 많아요. 조금만 어떠면 항생제 주고 머리 아파요 라면 두통약 소화가 안돼요 하면 소화제 가래가 나와요 하면 거담제 머리를 부딪혔어요 하면 씨티 찍으세요.
    자기 가족들이었으면 자연적으로 낫게하거나 운동이나 영양으로 몸를 보하게 하거나 경과를 더 봤을만한 질환에 즉각즉각 대응하는 식으로 약을 처방하고 검사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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