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카 잃어버리는 꿈 꾸고 가슴이 벌렁거려 죽겠어요

벌벌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7-05-13 07:14:12
꿈 이야기예요

약간 전쟁터 피난민 같은 상황에서 제가 조카를 맡아서 데리고 가게되었는데 손잡고 가기도 하고 제품에 안고 가기도 하고 그러면서 조카랑 애착이 깊어졌어요

그 힘든 와중에 아이스바 먹고싶다해서 사주고..
그러면서 손잡고 걸리다가 손이 그만 서로 미끄러졌는데 순식간에 조카가 마치 미끄럼틀에서 누워 아래로 내려가듯이 저 아래로 그만 죽 미끌어져내려가버렸어요 저는 소리질러따라 뛰어내러가면서 아기좀 잡아달라고 했지만 워낙 손쌀같이 내려가서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제 시야에서 멀어져버리고는 슬픔과 공포에 울다지쳐 깼는데 온몸에 힘이 잔뜩들어가있고 심장이 어찌나 빨리뛰는지.. 다리는 또 어찌나 후달거리는지..

깬지 한시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심장떨리고 다리가 후들후들거리네요 내 아이가 아니라 그런지 마땅한 해몽도 인터넷에 없고..

넘 무섭고 힘이 드네요

저는 아직미혼이고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어떻게 이런 꿈을 꾸었을까요.. ㅠ
IP : 39.7.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3 8:42 AM (1.227.xxx.251)

    보통은 엄마들이 많이 꾸는 꿈이거든요 아이 잃어버리고 죽고 그런 꿈이요
    아이를 잘 돌봐야한다는 책임감, 애착이 큰 만큼 불안도 커지기때문에 꿈으로 해소하고 대비하는걸로 알아요
    불안이 일상이 힘들정도로 커져 덮쳐오면 산후우울증으로 번지기도 하구요
    그냥 내가 조카를 엄청 예뻐하는구나.. 정도로 알아차리시면 될것같습니다

  • 2. ....
    '17.5.13 8:48 AM (121.167.xxx.153)

    저는 꿈 해몽 잘 모르지만 요즘 아이들 사고도 있었고 조카사랑이 그런 꿈으로 이어졌을 거예요.

    윗님 말씀이 맞아요.

    글고 아이들도 크느라 무서운 꿈 많이 꾼답니다. ㅎㅎ

  • 3. ..
    '17.5.13 8:56 AM (175.223.xxx.245)

    무의식이 마음 속 소중한 대상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걸
    경고한 꿈인 것 같은데요.
    그게 원글님 마음에 있는 내면 아이 ㅡ자기의 어린 부분 ㅡ을
    힘든 시기에 못 돌보고 있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너무나 중요한 책임을 힘든 시기에 다 감당 못할 것 같다는 판단일 수도 있어요.
    둘 다 아니라도 뭐가 되든, 가장 소중한 문제니만큼 대책을 촉구해서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라는 경고입니다.
    만약 원글님이 잘 대처하고 도움받을 대상을 적절히 선택하면
    꿈은 다시 밝게 바뀝니다.

  • 4. ..
    '17.5.13 8:59 AM (175.223.xxx.245)

    아주 드물게는 조카의 심리적/상황이 원글님에게 꿈으로
    전달되었을 수도 있어요.

  • 5. 댓글 감사합니다
    '17.5.13 9:40 AM (39.7.xxx.88)

    제가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오래되기도 했고 지쳐버리기도 해서 이젠 다 그만두고 하늘나라가서 쉬면 좋겠다 일 정도..
    아버지가 무서워서(예전 학대의기억) 아직도 혼자서 벌벌 떨거든요
    이제는 조금 덜하시지만 여전히 지금까지도 아들 딸 차별을 대놓고 당연히 하실때마다 몸이 견딜수없이 힘들고 공황발작같은게 일어나려해요
    엊그제 그런일로 힘들어하다가 잠들었는데 그게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 6. ..
    '17.5.13 11:01 AM (175.223.xxx.245)

    아.... 관련 있겠네요.
    원글님의 내면 아이를 조카로 바꿔서 등장시킨 꿈 같은데요.
    상담소 가시든지 상담 가능한 신경 정신과로 가보시는 게 좋겠어요.
    혼자보다는 손을 잡으시는 게 훨 좋습니다. 꼭 가세요.

  • 7.
    '17.5.13 11:55 AM (175.223.xxx.94)

    윗님 감사드려요
    혼자보다는 손을 잡으라는 말씀에 눈물이 나네요 ㅠ 어디라도 가는거 알아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305 이 밤에도 문재인 대통령 관련 속보 빵빵 터지네요. (속보 정리.. 31 무무 2017/05/12 16,251
687304 고등학생가방 추천해주세요.. 6 고등학생 가.. 2017/05/12 923
687303 71살 진짜 젊네요... 윤여정씨를 보니.. 11 ... 2017/05/12 7,037
687302 文대통령, 푸틴에게서 축하전화..4强 '전화외교' 마무리 2 샬랄라 2017/05/12 1,650
687301 이완용이 고소해서, 노승일님 무료변론해줄 변호사를 찾는답니다 23 노승일님 2017/05/12 3,997
687300 왜 친정에선 어버이날, 생신, 제사때 안와도 6 지랄옘병 2017/05/12 2,663
687299 다녀올께~~ 이니 2017/05/12 534
687298 친구가 부산여행온다는데 부산 맛집 추천 좀 부탁해요. 4 부산 2017/05/12 1,508
687297 역시 윤여정은 웃겨 ㅋㅋ요 2 00 2017/05/12 4,972
687296 추대표는 고노무현대통량 탄핵에ㅡ일조했다고 들었는데 8 .. 2017/05/12 2,113
687295 13년초인가 대선 위로의 편지 보냈던 거 기억나세요? 2 ... 2017/05/12 693
687294 조국 "정윤회 문건 덮은 검사들부터 조사한다.".. 20 아싸 2017/05/12 5,081
687293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준비된 맞춤형이네요. 16 내추럴 본 .. 2017/05/12 3,111
687292 숱이 적어진 곱슬머리는 펌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2017/05/12 1,276
687291 문준용씨 얼굴에 4 2017/05/12 4,119
687290 문재인 대통령 머그잔. 혹시 있나요? ... 2017/05/12 708
687289 하얀 교복조끼에 묻은 파랑물감이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요? 1 Dfl 2017/05/12 660
687288 찬물끼얹는 kbs 기사요 9 김ㅇㄹ 2017/05/12 2,849
687287 살 한 10키로 정도 뺀 사람 본 적 있어요? 15 .... 2017/05/12 5,060
687286 어떻게 해야 언론이 좀 달라질까요? 15 언론개새 2017/05/12 1,900
687285 초6 일본어 배우고 싶다는데요. 8 아이엄마 2017/05/12 1,594
687284 우리네씨 스멜 둥둥 5 웃겨죽겠넹 .. 2017/05/12 1,814
687283 다이어트약을 먹어야할까 고민입니다 5 .... 2017/05/12 2,038
687282 CNN이 본 문재인대통령 현 위상. 32 2017/05/12 17,488
687281 지능은 유전되나요? 12 임산부 2017/05/12 4,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