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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험한 적 없으세요?

....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7-05-13 02:17:06

예를 들어 누가 절 좋아하면 그 사람이 수시로 생각나요(저는 그 사람 안 좋아하는데도) 나중에 그 사람이 대쉬하는 경우... 아 직감이 맞았구나...

누가 절 미워하면 마찬가지로 그 사람이 수시로 떠오르고요(이때 뭔가 께름칙한 기분이 들고요) 나중에 누가 전해주는 말 듣고 아 그래서 그 사람이 자꾸 떠올랐나 싶고요

그리고 누구 생각을 하거나 그러면
그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와요.
네 이야기 하고 있었다고요

우연의 일치하고 하기엔
몇 번 이런 일을 겪으면서 당황스럽네요

저 같은 경험 하신 분 없으신가요?
IP : 220.116.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17.5.13 2:21 AM (27.100.xxx.151) - 삭제된댓글

    원래는 텔레파시 하는게 정상이래요. 후천적으로 다들 잊혀져서 못할 뿐. 누가 계속 생각났는데 나중에 저세상으로 갔던 일도 있고, 단체여행 자주 갔었는데 뜬금없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왔는데 잘 알지도 못하고 .. 게중에 도둑사건 없는게 신기하네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서 나 갑자기 왜이런 생각하지? 싶었는데 같이 방 쓰던 친구가 돈 훔쳐갔구요ㅠ
    원글님이 쓰신 것도 다 경험하고요
    이런 경험 대부분 하신다고 봐요

  • 2. ...
    '17.5.13 2:30 AM (1.231.xxx.48)

    평소에 직관력이 발달한 편인가 봐요.
    간뇌가 발달한 유형이 그렇다는 글을 읽은 적 있어요.

  • 3. 마자요
    '17.5.13 2:55 AM (14.39.xxx.7)

    원래 그렇다네요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난 옛말이 정말 ㅜ맞는 말이라네요 그게 호랑이 말해서 오는게 아니라 호랑이기 오니까 그걸 느껴서 말하는 거라고요 .우리의 영이 다 느낀다네요 저희 시어머니 정말 잘 느끼고 질 맞아요

  • 4. 그다지 가깝지는 않은 친척이
    '17.5.13 6:24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자살했어요. 그런데 그 자실하기 이틀전인지 하루 전인지 아무튼 계속 그렇게 정말 종일 문득문득 생각이 나는거예요. 정말 왜 이러지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생각이 났어요. 너무 이상해서 정말 전화라도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안했죠. 자살이라고 말 안해줘서 몰랐고 심장마비로 돌아가신건줄 알았어요. 나중에야 알게됐죠.
    그리고 최근 일인데 가끔 너무너무 갑자기 누구 생각이 나면서 가슴이 아파지고해서 그 순간마다 잠깐 그 사람 생각을 하면서 괜찮을거야... 하면서 나 스스로를 다독였어요. 그런데 만났을때 하는 말이 자살하고 싶은 충동이 많이 든다고...지난 몇 년동안 그랬다고...그런 마음이었던거는 상상도 못했어서 정말 충격이었네요. 그래서 나한테 불현듯 생각이 났었나 싶기도 하고...

  • 5. 저도..
    '17.5.13 9:33 AM (115.40.xxx.39) - 삭제된댓글

    많이 느끼고 살아서 이런 원글과 댓글 참 좋아요~~.

  • 6. 하나 더 있어요 최근에
    '17.5.15 5:36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나도 그때 이상해서 여기 한번 올려봤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건지...
    어느 날 우리 애 초등때 급우 아버지가 생각나는거예요. 그러니까 한 10년 전 그 사람이 한 말땜에 불쾌했던 일이 생각나면서요. 그냥 잠깐 떠오른 생각이라 그러고 말았죠. 그 다음 날, 우리 애가 "엄마 누구 아버지 암으로 어제 돌아가셨다는데." 참 희한하더라구요.

  • 7. 최근에 있던 일
    '17.5.15 5:39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나도 그때 이상해서 여기 한번 올려봤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건지...
    어느 날 우리 애 초등때 급우 아버지가 생각나는거예요. 그러니까 한 10년 전 그 사람이 한 말땜에 불쾌했던 일이 생각나면서요. 그냥 잠깐 떠오른 생각이라 그러고 말았죠. 그 다음 날, 우리 애가 "엄마 누구 아버지 암으로 어제 돌아가셨다는데." 참 희한하더라구요. 아이와 학교가 달라져서 소식을 들을 일도 없었구요. 아이도 다른 친구 통해서 사망 소식을 우연히 들었구요. 정말 기분이 이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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