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아니었나요? (수시와 정규직화)

새콤달콤 조회수 : 6,015
작성일 : 2017-05-13 02:15:27
저는 기본적으로 노력에 따른 댓가를 인정하자는 쪽이예요.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수시정시 비율 문제에 대해서 오늘 좀 찾아보니 우려스러워요.
수능으로 점수대로 대학가는게 왜 나쁜지도 모르겠고 (일단 공정하죠) 인천공항 비정규직 문제는 민노총이나 현재 비정규직 직원들이 주장하는건 공항공사 직원들과 같은 처우더라고요. 아니 솔직히 그러면 대학나와 공채본 사람들은 뭐가 되니요? 동일노동 동일임금도 아닌게 이분들 다 환경미화 주차관리 경비 짓원들인데... 이걸 시범케이스로 전 공공부문으로 확산한다는데 정말 이건 아닌거 같아요.
IP : 175.223.xxx.1
1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3 2:16 AM (221.157.xxx.127)

    그러게요 원글님말에 일리가 있다고보이네요

  • 2. 수능
    '17.5.13 2:17 AM (210.94.xxx.91)

    수능이 왜 공정해요?
    학원에 돈들여서 하루종일 시간 들여서 공부해야하는데요.
    저는 학원보낼 돈 없어요. 즤 시누도 막판 두 달 뭐한다고 3백얼마를 빌려다가 시키더라구요. 그게 공정한 건가요? 그런 다들 학원보내지 마세요. 그럼 저도 수능 찬성할께요.

  • 3. 수능
    '17.5.13 2:19 AM (175.223.xxx.1)

    학원간다고 다 오르지 않아요; 학생이 공부 안하면 학원 백날 보내도 안 오릅니다.

  • 4. 이어서 씁니다
    '17.5.13 2:20 AM (210.94.xxx.91)

    노력도 출발이 같아야 그 결과에 수긍하는 거지,
    다들 시작이 다른데, 그걸 개인이 노력안했다고 해버리면 안되죠.

    공교육 정상화, 교사 재교육...이런 방향으로 가야죠.
    대학 다녀야 좋은 직장 가는 세태도 바뀌어야하구요.
    그래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마치 노력 안하고 열매 따먹는다는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거구요.

  • 5. ...
    '17.5.13 2:20 AM (138.51.xxx.85)

    저는 사실 수능도 100% 공정하다고는 보지 않아요
    공부 열심히 해도 수학이나 물리 이런부분
    성적이 너무 안나오는 학생들도 분명 많거든요
    다들 똑같은 레벨의 국영수 지능을 가지고
    태어나는게 아니기때문에 수능만 공평하다.. 이말에는
    동의 못하겟어요

  • 6. ...
    '17.5.13 2:21 AM (138.51.xxx.85)

    부잣집에서 태어나는거 만큼이나
    좋은머리 가지고 태어나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7. 공항공사에
    '17.5.13 2:23 AM (114.204.xxx.4)

    100명의 직원이 필요하면
    100개의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뽑으면 되는데
    지금은 30명만 정규직으로 뽑고
    나머지 70명은 비정규직으로 용역회사에서 데려오니
    정규직은 정규직 대로 30명만 뽑으려니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비정규직은 나름대로 저소득에 무시당하는 등 애환이 많고
    이거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백명 모두를 정규직으로 뽑는 것이 공정한 기회 평등한 기회가 되는 거죠
    지금은 과도기로 일단 현재 비정규직 직원들을
    무기계약직으로 돌리자는 거구요

  • 8. ㅇㅇ
    '17.5.13 2:24 AM (218.51.xxx.164)

    저도 조심스레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

  • 9. 그러니까
    '17.5.13 2:25 AM (210.94.xxx.91)

    맨 바닥에서 공부시키자구요.
    그러기 싫으시잖아요, 내가 가지고 있는 수단 (예를 들어 돈)을 써서라도 보내고 싶으신 거고, 그게 허용되는 입시제도를 고수하고 싶으신 거구요.
    저는 저에게 유리한 입시제도가 좋아요. 적어도 수능만큼 출발이 불리하진 않을 거 같아요. 즤 애는 공부하는 애거든요. 머리 좋은데 돈으로 바르는 아이에게 밀리기 싫어요. 그게 그 아이 능력도 아니고. 아니 그보다 그 좋은 십대 시절을 책상 앞에 앉혀서 보내게 하고 싶지 않아요.

    사실 입시제도보다는
    공교육이 제대로 되면 좋겠어요. 특히 교사들에게 불만이 많습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어요.

  • 10. 한줄세우기???
    '17.5.13 2:28 AM (58.228.xxx.170)

    각자 잘하는것이 다른데. 과목을 섞어서 평가하고 한줄 세우기.... 이거 문제입니다. 절대 공정한 평가 방법이 아니에요. 핀란드에서는 어떻게 아이들을 등수를 메기냐고. 잘하는게 다른데....정말 신기하게 물어본다잖아요.

  • 11. 정규직
    '17.5.13 2:29 AM (121.131.xxx.41) - 삭제된댓글

    뉴스엔 무기계약직이란 말이 없는데
    댓글마다 무기계약전환이라고 댓글다는 분이 있네요

  • 12. 정규직
    '17.5.13 2:32 AM (121.131.xxx.41) - 삭제된댓글

    무기계약직이 아니고 정규직전환 아닌가요?

  • 13. 글쎄요
    '17.5.13 2:33 AM (175.223.xxx.1)

    결과가 완전히 평등한 사회는 불가능해요.
    타고난 능력이나 노력을 제도로 보정하는게 가능할까요?
    우리가 바라는건 공정하게 경쟁하고 그 결과를 모두 납득할수 있는 사회잖아요.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들을 위해 복지제도를 강화하고요.
    로또처럼 운이 좋아서 잘되고 못되고 하는건 공정하지 않죠.

  • 14. 그건
    '17.5.13 2:37 AM (121.172.xxx.35)

    제가 있었던 직장에서
    계약직과 정규직은 똑같은 일을 같은 환경에서 합니다.

    그럼에도 물론 보수 차이가 있어요.
    호봉이 시작부터 달라요.
    이것을 노력에 따른 댓가라고 규정해버리면 해결책이 안나오죠.
    자격이 문제라구요?
    동일한 자격증이라면 이해되시려나요.

  • 15. 인천공항은
    '17.5.13 2:39 AM (175.223.xxx.1)

    정규직 직원과 비정규직은 하는 일이 달라요.
    기간제 교사 문제와는 다르답니다.

  • 16. 또 쓰네요..
    '17.5.13 2:40 AM (210.94.xxx.91)

    자꾸 써서 죄송하지만...

    학종 반대하시는 분들도 사실은 의도는 동의하시는데, 그 과정이 공정하지 않을까봐 걱정하시는 거죠? 그러면 그걸 보완할 대책을 내놔라, 하셔야 앞뒤가 맞는데, 학종은 절대 안되고 반드시 수능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왤까요?
    오히려 학종을 대비한 학원가의 컨설팅, 논문 등등의 장사치들을 비난해야하는 게 아닐까요? 사실 부모나 아이는 입시가 처음이니 그런 소위 전문가들의 정보력(진짜 정보일까요? 자기네에게 유리하게 가공했겠죠..)에 기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또 그런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 일도 부모와 아이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다들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인 듯 해요.

  • 17. 인천공항은요
    '17.5.13 2:46 AM (122.208.xxx.2)

    민영화때메 비정규직,용역으로 하는거에요
    인천공항측에서 지출하는 금액은 차이없다고..
    홍종학의원에 따르면 비정규직,용역들이 총차고 일한대요
    정규직으로 하는게 맞죠

  • 18. 아닙니다.
    '17.5.13 2:46 AM (210.180.xxx.235)

    http://www.euljiro.kr/news/articleView.html?idxno=774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하는 일은 동일한데 같은 처우를 못받아서 현 사태가 발생했고
    이를 정규직화한게 이번 일입니다.

    특히 인천공항은 외주화를 터무니없이 시작을 했죠 모든 공사들이 다 그런식이에요.
    공공부문 정규직화 환영합니다.
    님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 19. 저도
    '17.5.13 2:47 A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

    공항의 정규직(공기업 직원)과 비정규직은 하는 일이 엄연히 다르고
    똑같은 처우를 해 준다면 그건 공기업 직원에 대한 역차별인데
    정말 같은 처우를 해달라고 주장하는건가요?
    정규직 전환은 필요하지만 급여등 처우는 달라야지요.
    대졸 공채 신입이 7급 부터라 치면
    비정규직이 일 했던 직책들은 9급 정도로 책정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그들이 만약 7급으로 대우 시작해주고 연봉도 똑같이 달라고 한다면 그건 정말 양심없는 행동이고요

  • 20. 뉴스 보니
    '17.5.13 2:53 AM (211.207.xxx.9)

    한달 백오십만원씩 받으며 청소일 하고 그러던데 사회적 약자를 구한다는 것이 그 보다 좀 나은 사람을 역차별 하는 거라고 이 사람들을 구하지 말라는 거에요? 그럼 실력. 노력이라는 프레임 아래 열악한 사람들을 제일 나중에 지원해 줘야 한다는 거에요? 참 나...

  • 21. 모르다니요
    '17.5.13 2:54 AM (175.223.xxx.1)

    인천공항 비정규직과 정규직은 하는 일이 같지 않아요.
    정규직은 다 대졸공채고 아웃소싱 업무 (보안 청소 소방 시설관리)는 다 비정규직이예요.

  • 22. 저도
    '17.5.13 3:01 A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

    공무원쪽으로 예를 들면
    공무원 9급부터 시작하지만
    10급 기능직이 따로 있어요.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운전기사나 등본 업무 하는 분중에도 기능직이 있었거든요

    지금 인천공항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면 그런 식으로 차등을 두어야지요.
    행정 업부 보는 공채 직원과 청소, 경비, 보안 하는 분들이 같은 급에서 시작하고 같은 처우 받는게 평등한건 아니잖아요

  • 23. midnight99
    '17.5.13 3:13 AM (90.213.xxx.138)

    전 원글님의 생각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저 위에 210.94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 24. 정규직
    '17.5.13 3:16 AM (121.131.xxx.41) - 삭제된댓글

    배아파서 그렇다느니 그러는데
    그건 절대 아니구요
    직업에 귀천이 없는것도 잘아는데
    아직 익숙하지않아서 입니다.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변화를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해주세요.
    노동시간이 같으면 임금이 같아야 한다.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 25.
    '17.5.13 3:24 AM (175.223.xxx.1)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이젠 노동시간이 같으면 임금이 같아야 한다고 해석되나요?;;

  • 26. ㅇㅇ
    '17.5.13 3:33 AM (61.75.xxx.214) - 삭제된댓글

    우리 이니 하고 싶은대로 다 해야죠

  • 27. ㅇㅇ
    '17.5.13 3:34 AM (61.75.xxx.214)

    우리 이니 하고 싶은대로 다 해요

  • 28. 올해
    '17.5.13 3:40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대학 졸업한 취준생 자녀들이 있는데 불똥이 그리로
    떨어질까 걱정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고싶어하던 회사가 올해 아직 직원 뽑는다는 소리가 없어서 초조해하고 있는데...

  • 29. 원글님
    '17.5.13 3:51 AM (58.233.xxx.90)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요,
    동일노동 동일 임금 요구 맞구요.
    대통령의 정규직 약속은 '직접 고용'이 더 골자예요.
    아웃소싱으로 해서 수수료니 뭐니 다 나가고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원래 받아야 할 돈보다 적게 받게 되는,
    또한!!! 인사권(?) 가진 정규직 관리직들의 갑질과 성추행을 견뎌야 하는
    그걸 막자는 거예요. 해결하자는 거고.
    아웃소싱 비정규직이면 인력관리팀 사람들이 수퍼갑이지만
    공항에 직접 고용되면 니나 내나 같은 직원인 거잖아요. 직급이 다르고 분야가 다르고 일이 다를 뿐이지.

    어무렇게나 뽑는(?) 청소부 아줌마나
    대졸자 정규직 관리 사원이나 돈 똑같이 받을까 봐 걱정이신 것 같은데
    그게 왜 원글님한테 걱정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런 게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 더.
    대졸 화이트 칼라가 돈 더 받는 게 정말 원글님이 바라는 공정입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고생했으니까 더 받아야 한다???
    더 힘든 일 하는 사람이 돈 더 벌면 정말 안 되는 건가요?
    그렇게 되면 공부에 소질 없는 애들이 억지로 가방끈 늘이려 공부할 필요 없고
    돈 많이 버는 배관공, 돈 많이 버는 청소부, 돈 많이 버는 타일공
    그런 걸 적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자기 선택으로 충분히 사회에서 한몫 하면서 살 수 있고요.
    그런 사회가 더 좋은 사회인 것 같은데요, 저는.

    참고로 영국에선 배관공이 돈 더 잘 벌어서 벤츠 타고 다니고
    대학교수는 벤츠 끌 돈 없이 자전거 타고 다닌다는 얘기는 유명합니다.
    공부 좋아하는 교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택했고
    그래도 가난한 건 아니고요. 사회적 명예와 원하는 연구를 할 기회를 얻었고
    배관공은 공부는 별로인 대신에 몸 쓰는 일을 택했고 덕분에 힘들게 일하고요
    대신에 비싼 몸값 받고 돈 잘 벌고 살지요. 명예는 그닥이지만요.
    이거 얼마나 좋은가요???
    덴마크는 국회의원 월급이 천만 원 정도인데 그 중에 60프로 이상 세금으로 낸답니다.
    400정도 받고 그 물가 비싼 나라에서 사는 거죠.
    그래도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행복해 합니다.
    덴마크 국회의사당 주차장 보셨어요? 자전거가 수십 대 주차돼 있어요.
    일단 고액 연봉에 기사에 차에 사무실 소모품 비용까지 죄다 따로 나오는 우리나라 국회의원과는 너무너무 다르죠.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꿀 빠는 자리니까 나이 든 적폐들도 금뱃지 절대로 안 내놓으려고 꾸역꾸역 자리 차지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권력의 달콤함이야 물론이고요.

    의사도 그래요. 의사가 그렇게나 돈 쓸어모으는 직업이 아니어야 사실,
    진짜 의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의대에 진학할 거고
    능력 있는 과학도는 과학을 연구할 겁니다.
    지금처럼 너도나도 의대로 몰려서
    똑똑한 이과생은 전국 의대 다 돌고 나서 스카이 공대로 빠지는
    이게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원글님, 생각 잘 좀 해 보세요.
    저는 가방끈으로 나름 쉽게 먹고 사는 직업이지만
    가방끈 짧은 직업들이 우리나라의 어두운 아랫부분을 떠받치고 있는 구조가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원하는 방향의 진로를 택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얻어서
    괜찮은 봉급을 받는 게 맞다고 봅니다.
    가방끈이 임금의 기준이라는 그 생각, 그거 정말 잘못 굳어져 버린 한국식 사고입니다.

  • 30. 으음
    '17.5.13 3:55 AM (119.70.xxx.159) - 삭제된댓글

    옛날엔 비정규직 없었죠.
    백명 필요하면 백명 뽑았죠.
    지금은 30 명만 뽑고 나머지는 전부 임시직으로 뽑아서
    일은 똑같이, 아니 더 시키고 급여는 형편없이,
    미래를 주지 않는거죠.
    신자유주의의 극렬한 폐단.

  • 31. 으음
    '17.5.13 3:57 AM (119.70.xxx.15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우려하는 논리대로 적용하지는 않겠죠.
    억울한 사람 없도록 제도를 바꿔야죠

  • 32. ㅇㅇㅇ
    '17.5.13 4:12 AM (211.187.xxx.28)

    영국에서 또는 호주에서 배관공 부족 현상은 오래된 일이예요.
    배관공 임금이 높은게 사회적인 인식이 더 성숙해서가 아니라 그냥 수요공급입니다. 배관공이 숙련되기 위해서 상당한 시간 투자와 트레니닝이 필요한데 잘 안해요. 누구나 배우고 할수 있는 일도 아니고요.
    그건 우리 나라도 숙련된 목수 타일공 기술자 보수가 전문대 교수니 시간강사 대비 낮지 않은데요.

  • 33. ...
    '17.5.13 4:15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처우를 같게 주장한다고
    공사직원이랑 청소인력이랑 임금을 동일하게 하겠어요?

    정규직화한다는게 직접고용 & 고용보장을 한다는거죠
    청소인력으로 구직하지 않는한 취준생 역차별은 없는거죠

    크게 봤을때는 청소인력도 정규직이 되어 고용보장이 되면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가 되는거예요
    난 청소부가 되겠다 해도 안정적인 일자리 구할수가 있는거죠
    (월급 수준은 논외로 하고)

  • 34. ㅇㅇㅇ
    '17.5.13 4:15 AM (211.187.xxx.28)

    기본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청소/경비하나 기획/전략/재무하나 하는 일의 성격이나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다르고 책임감 업무부담이 다른데요.

  • 35. 정규직
    '17.5.13 4:23 AM (121.131.xxx.41)

    원글님 글에 대한 댓글이 아니였구요
    앞에서부터 정규직 전환 글들과 댓글들 읽어오다
    느낀점 쓴 거였어요.
    오해하시게 써서 죄송합니다.

  • 36. ...
    '17.5.13 4:25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청소든 기획이든 둘다 정규직으로 해서 고용안정을 주고
    급여수준은 창출하는 부가가치에 따라 차등을 두면 되죠

  • 37. 한숨...
    '17.5.13 4:25 AM (58.233.xxx.90)

    원글님.
    제가 배관공 예를 든 건 단순 노무직의 한 예로 든 겁니다.
    하신 말씀에 아주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한 이야기의 스펙트럼 중 딱 한 부분만을 겨냥하고 있어서 얘기가 되지 않아요.
    수요 공급 차원으로 논점을 변경하시면 우리나라 직업의 임금 격차는 수요 공급에 의해서 결정돼야겠죠.
    흔하디 흔한 대기업 직원은 왜 많이 받나요? 한 해 대졸자가 얼마인데요.
    그리고 원글님은 가방끈(대학 나와 공채) 논점을 처음에 사용하셨고
    제가 배관공의 예를 든 것은 그에 맞춘 대답이었습니다.
    또한 그 예만 든 것도 아니지요. 그 점을 골고루 생각해 보세요.

    다른 예를 하나 더 남겨 봅니다.
    호주에서는 아무나 일할 수 있고 아무 때나 뽑는 고기 가공 공장의 단순 포장직도 주급 80만 원 정도 받습니다.
    세후입니다. 이미 연금은 따로 적립되고 있고요.
    물가는 우리보다 쌉니다. 먹을 거 넘치죠.
    그 돈으로 충분히 살죠.
    거기서 원글님이 말씀하신 배관공에 비견될 만한 나름 숙련된 고기 발라내는 포지션은 주급 세후 130 또는 그 이상 됩니다.
    월급 아니고 주급이에요.
    제가 이 예들을 왜 드는지,
    위의 예들과 함께 생각해 보시고 다시 한 번,
    화이트 칼라가 더 받는 게 당연하다- 사실은 더 나아가
    노력하지 않은(?) 블루칼라가 덜 받고 가난한 게 당연하다는 원글님의 사고방식이 얼마나 잔인한지
    이 사회를 이렇게 라이브 잔혹극으로 만드는 데 어떻게 일조한 건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 38. 그러니까요
    '17.5.13 4:28 AM (58.233.xxx.90)

    사실 이 많은 말이 다 필요없는 게,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되려면 멀었구요.
    이번의 정책은 직접고용과 고용보장이라는데 왜 원글님 맘에 그게 안 드는지, 이해 불가라는 말입니다.
    직접 고용해서 청소일 오래오래 하게 하면 왜 안 되는 건가요, 대체?
    어차피 월급은 다르게 받는단 말입니다.

  • 39. ...
    '17.5.13 4:37 AM (138.51.xxx.47)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다르다는거는 솔직히 원글님의 편협한 시각으로만
    보시니 그렇죠
    그렇게 따지면요
    의사가 없다면 아파서 죽는사람은 죽겠지만 모든사람 다죽진 않아요
    변호사 없어서 죽는 사람은 없고요
    하지만 농부가 농사 안지어서 식량이 없으면 세상에
    살아남을 사람 없어요
    그러면 농부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일을 하는거고
    돈도 제일많이 벌어야되는데
    왜 사회가 그렇게 돌아가질 않을까요
    그게 과연 책임감 업무부담으로만 설명이 되는건가요

  • 40. ...
    '17.5.13 4:4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동일노동인데 정규직 비정규직이 혼재되어있는 경우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어떻게 할지 정해야죠.
    아직 정부에서 정한게 없는데, 넘겨짚으면서 왈가왈부할필요는 없을 것같아요.

  • 41. ...
    '17.5.13 4:41 AM (138.51.xxx.47)

    그 부가가치라는것은
    원글님 보기에 사회적으로 더 인정받고 돈이 되는
    업무가 자동적으로 더 높은 부가가치가 부여된다고
    볼수가 없어요
    잘못된 전제에서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분들이 지적하는겁니다
    그 부가가치와 업무 책임감의 기준이 뭘까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 더 후한 점수를 주는것이야말로
    편견에서 시작된 잘못된 평가방식이에요

  • 42. 다른 얘기지만
    '17.5.13 4:42 AM (211.187.xxx.28)

    대기업 직원이 진짜 많이 받는거라 생각하세요? 요새 아이들 취준한 얘기 들어보셨나요?
    저는 진짜 어릴때부터 성실히 공부해서 학점따고 스펙쌓고 개인적으로 연수를 하든 뭘하든 해서 영어도 숙달해와서 열심히 공채 준비... 들어와서도 배우려고 잘하려고 코피 터져가며 밤새가며 노력하는 젊은 아이들 보면 기특하지만 안쓰럽기도 해요. 애들 진짜 열심히 살아왔고 열심히 해요. 똑똑하고요. 헬조선이고 저녁없는 삶이긴 한데 제가 보기엔 대기업 초봉이 많다 그냥 대학나왔으니 다 똑같은 흔한 인력이고 (물론 초년때는 다 대체가능하죠;) 괜히 고평가해서 고임금 주는거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놀라워요.

    그리고 호주는 자원이 풍부하고 인구가 적죠. 완전 반대. 우리가 모델링할 대상이 아니예요.

  • 43. ...
    '17.5.13 4:42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동일노동인데 정규직 비정규직이 혼재되어있는 경우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어떻게 할지 정해야죠.
    아직 정부에서 구체적인 것을 발표하지도 않았는데, 넘겨짚으면서 왈가왈부할필요는 없을 것같아요.

  • 44. 아이고 진짜
    '17.5.13 4:55 AM (58.233.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 분...
    대화가...
    진중권 씨 좋아하진 않는데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누가 그 고생 하고 들어간 대기업 사원들 초임을 높다고 했습니까. 그거 제 논리 아니에요. 원글님 얘기예요.
    놀랍다뇨.
    원글님 이렇게 쓰셨죠.

    -----

    인천공항 비정규직 문제는 민노총이나 현재 비정규직 직원들이 주장하는건 공항공사 직원들과 같은 처우더라고요. 아니 솔직히 그러면 대학나와 공채본 사람들은 뭐가 되니요? 동일노동 동일임금도 아닌게 이분들 다 환경미화 주차관리 경비 짓원들인데...

    -----

    이 대목에 깔려 있는 전제는
    대졸 나와 공채 본 사람들의 임금이 높다, 그것은 당연하다,
    입니다.
    저야 그 고생 하고 받는 헬조선의 초임이(이게 왜 또 초임으로 좁혀졌는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진짜, 얘기를 너무 왔다갔다 하면서 하세요. 본인 편한 대로.
    이렇게는 누구와도 제대로 이야기할 수 없어요)
    많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원글님이 그런 전제를 깔고 쓰셨길래,
    아 그래 뭐 현재 비정규직들보다 더 받고 있기는 하니까... 하고 양해하고 이야기를 받아 전개해 나간 거예요.
    거기서 갑자기 본인이 애초에 깔았던 전제,
    이미 이야기의 저편에 배경으로만 깔려 있지 논점과는 크게 연관도 없는 얘기를 끌고 와서
    놀랍다, 그게 많냐,
    이러시면 이거야 원.
    어디서부터 얘길 해야 하나요?

    이런 갈짓자 얘기는 어디로도 가지 못할 것이 보이네요.
    원글님은 또한 지엽적인 것을 지적하는 데 집중 마시고
    (그것조차 자기 자신의 지엽이지만)
    다시 한 번 이 이야기의 큰 줄기를 보세요.

  • 45. 아이고 진짜...
    '17.5.13 5:00 AM (58.233.xxx.90)

    원글님 이 분...
    대화가...
    진중권 씨 좋아하진 않는데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누가 그 고생 하고 들어간 대기업 사원들 초임을 높다고 했습니까. 그거 제 논리 아니에요. 원글님 얘기예요.
    놀랍다뇨.
    원글님 이렇게 쓰셨죠.

    -----

    인천공항 비정규직 문제는 민노총이나 현재 비정규직 직원들이 주장하는건 공항공사 직원들과 같은 처우더라고요. 아니 솔직히 그러면 대학나와 공채본 사람들은 뭐가 되니요? 동일노동 동일임금도 아닌게 이분들 다 환경미화 주차관리 경비 짓원들인데...

    -----

    이 대목에 깔려 있는 전제는
    대졸 나와 공채 본 사람들의 임금이 높다, 그것은 당연하다,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들 임금이 낮다, 그것은 당연하다,
    그들이 낮은 임금을 받는 것은 대졸 공채가 아니기 때문이며
    다른 일(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입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의 개념을 생각하신 건 알겠는데요,
    또한 비정규직 얘기할 땐 그 사람들이 겨우 경비 일 같은 걸 하면서 왜 '높은' 임금을 받아야 하느냐, 라고 전제하고 쓰신 것도 맞잖아요.

    저야 그 고생 하고 받는 헬조선의 초임이
    (이게 왜 또 초임으로 좁혀졌는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진짜, 얘기를 너무 왔다갔다 하면서 하세요. 본인 편한 대로.
    이렇게는 누구와도 제대로 이야기할 수 없어요)
    많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원글님이 그런 전제를 깔고 쓰셨길래,
    아 그래 뭐 현재 비정규직들보다 더 받고 있기는 하니까... 하고 양해하고 이야기를 받아 전개해 나간 거예요.
    거기서 갑자기 본인이 애초에 깔았던 전제,
    이미 이야기의 저편에 배경으로만 깔려 있지 논점과는 크게 연관도 없는 얘기를 끌고 와서
    놀랍다, 그게 많냐,
    이러시면 이거야 원.
    어디서부터 얘길 해야 하나요?

    그리고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원글님은
    대졸자 연봉이 그거 많은 것도 아니다,
    그게 뭐가 많냐, 는 얘기와
    비정규직이 왜 대졸자만큼 받냐(이건 사실이 아니지만요!!!)
    는 얘기를 동시에 하고 있어요.
    즉 풀어 보자면 그 많지도 않은 연봉조차 원글님은
    비정규직에게는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이게 바로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가장 어리석고 잔인한 생각입니다. 다 같이 올라가야죠,
    왜 다 같이 아래에서 서로 누가 많이, 누가 적게 받나 감시하며 싸워야 하죠??

    이런 갈짓자 얘기는 어디로도 가지 못할 것이 보이네요.
    원글님은 또한 지엽적인 것을 지적하는 데 집중 마시고
    (그것조차 자기 자신의 지엽이지만)
    다시 한 번 이 이야기의 큰 줄기를 보세요.

  • 46. 아이고 진짜...
    '17.5.13 5:05 AM (58.233.xxx.90)

    그리고 말이죠.

    현재 우리의 비정규직 문제는 공부 많이 한 대졸자에게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인천공항 비정규직 문제는 사람 생명에 관련된 소방직에게도 있는 문제입니다. 중요한 일이죠. 청소, 경비일 아닙니다.
    물론 그들 중에 대졸자, 많습니다.
    공채, 그거 하자는 겁니다. 공채를 안 해서 문제인 게 비정규직 문제입니다.
    좀더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비정규직 문제는 사회 전반의 문제입니다.
    헬조선을 헬이게 만들었던 바로 그 문제의 뿌리에 닿아 있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의 주장은 결국
    '많이 배우고 고생해서 취직한 사람과
    적게 배우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같은 임금을 받아서는 안 된다'입니다.
    이게 왜 이상하게 들리는지는 위에 다 써 놨으니 다시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47. ....
    '17.5.13 5:12 AM (175.223.xxx.35)

    청소노동자나 경비원은 n년 계약 비정규직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젊은이들 스펙 경쟁은 기특하게만 생각할게 아니라
    인천공항 사례처럼 비정규직만 많고 양질의 일자리가 소수에 불과하니 경쟁 과열로 생겨난 사회 문제로 접근해야하지 않을까요.
    또 노력이란 것의 기준은 무엇이어서.. 청소일이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그 분들이 매일 하는 고된 노동은 "노력"이 아닌건지. 스무살 남짓할 때의 노력이 평생을 결정하는 것이 맞는건지.. 의문이 드네요

  • 48. 와!82 지식인님들대박
    '17.5.13 5:14 AM (211.36.xxx.1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무지에서 기인한 막연하고 근거없는 불안감에 자칫 동조하고 선동되는 유저들 나오까 걱정이 되던순간, 해박하고 통찰력있는 회원님들의 자세한 설명 덕에 감탄 많이 배우고 갑니다.

  • 49. 그렇긴해도
    '17.5.13 5:15 AM (49.167.xxx.47) - 삭제된댓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 것이 앞으로 취업하는 사람에게 이로울것라고 하는데 시컨 비정규직 만들어 놓고 그 사람들은 바늘구멍 뚫고 들어간것도 아니고 정부에서 취업률 높일려고 주먹구구 만든것 기업이익에 따라 막 만든 그 비정규직들 정규직 시켜주면 정말로 앞으로 정규직 자리는 많아지는 것인지 그 부분 생각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비정규직 사람들 중에서 걸르는 과정도 필요하죠 그런 과정 없잖아요 몇년이상 근무하면 정규직 무기계약직 이런식으로 가면 사실은 역차별은 사실이죠 그리고 앞으로 취업할 사람들 많이 뽑을거 같나요? 그 많은 비정규직 정규직 시켜주면 시컨 공공기관에서만 시행하고 끝날거 같네요

  • 50. 이해를
    '17.5.13 5:23 AM (211.187.xxx.28)

    못하시는 듯.
    제가 폰으로 써서 길게는 못쓰지만
    인천공항 정규직/비정규직 (혹은 관리직/단순직) 상대적 임금차 ㅡ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자격을 가지고 진입장벽을 뚫은 인력이 더 많은 댓가를 받는게 잘못된 건가요?
    중간에 다른 얘기로 빠진건 님이 먼저신데 해외 사례를 드시기에 영국 배관공 얘기에는 제가 그건 결국 수요공급 문제다 하니 님은 수요공급이라면 왜 흔한 대기업 공채는 많이 받냐 했고요. 그래서 제가 상대적이든 절대적이든 저는 그게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이유를 밝힌 거지요. 기업 입장에서 그 정도 인재면 그 정도 비용을 지불할만하다 보는거예요. 상대적으로도 많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51. 샬랄라
    '17.5.13 5:26 AM (211.36.xxx.223)

    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고 하는데

    완벽하지 않는 부분으로 치고 들어 오는자

    니 잘났다

  • 52. 원글 덕분에
    '17.5.13 5:31 AM (223.53.xxx.8)

    댓글로 많이 배우네요.
    원글은 이미 답은 정해져있어서
    댓글은 안보는것 같군요.

  • 53. 초가
    '17.5.13 5:31 AM (38.75.xxx.87)

    원글님이 근본적으로 제시한 문제, 남보다 더 공부 잘하면 더 성공을 할 수 있는 또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는 환경은 공정한 사회입니다. 이걸 한국적 문제와 연계시켜 그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많이 배우고 고생해서 취직한 사람과 적게 배우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의 임금이 왜 같아야 하나요? 여기가 공산주의입니까? 북한에서도 그렇지는 않아요. 지인중 탈북 의사 있어 그 분말씀 들어보면
    북한에서 이룬 성취감이나 사회지위 비교해보면 한국 못지 않던데요.

    여기 미국도 마찬가지죠. 꼭 하버드 나온다고 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고 그러면서 금전적으로 보상도 따르죠. 아이비리그 졸업생 평균 연봉 표 보면 다 나옵니다.

    당연한 말을 못하게 되는 사회가 된건가요? 참 개탄스럽네요.

  • 54. 혜택못받는 사람
    '17.5.13 5:48 AM (49.167.xxx.47)

    만약 비정규직인데 기업내에서 혜택을 못받는다 노조가 만들어지겠죠 비정규직 양산은 잘못된 것이지만 무턱대고 정규직화 시켜주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지금 공무원 계약직 사람들은 거의다 무기계약직 전환되었고요, 정규직 처우도 곧 받지 않을까 싶네요 그 분들 목소리도 커질 테니까요 인원수가 많을수록 근데 우리가 원하는 건 이틈에도 저틈에도 끼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게 공정한 것이냐는 것이죠 입사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이 없냐는 것이고요. 똑같은 임금을 주고 대우를 똑같이 해준다는 공평하게 들리지만 실상은 자세히 보면 어느 틈에 끼인 자들에게 유리한 것일 뿐일수도 있죠

  • 55. **
    '17.5.13 5:54 A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흔한 oecd 기준으로 딱 한 번의 시험성적으로 대학 입학 가능한 나라 있나요?
    어떤 사안이건 시대에 역행할 순 없는 거 아닌가요?

  • 56. 공부가
    '17.5.13 5:54 AM (222.237.xxx.44)

    기준이 되어 더 많은 기회가 얻어지는건 당연하겠지만 임금 격차는 줄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양이 유교문화권에 수천년간 노출되 있어서 이런 차별이 당연하게 생각되는 거 같아요.
    청소하는 사람들 그냥 청소만 하는게 아니라 사람들 토해놓은거 변기 막혀서 넘치고 이런거 솔찍히 돈 많이 준다고 배운 사람들이 할수 있나요?
    자기도 못하는일을 싼 임금을 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57. 우와
    '17.5.13 5:55 AM (58.238.xxx.43)

    주옥같은 댓글들 덕에 많이 배웁니다
    82님들 참 멋져요

  • 58. 모리양
    '17.5.13 5:56 AM (175.223.xxx.133)

    시누이가 원글님하고 비슷한 소릴 해서 의아했는데
    이런 사람이 많은것 같군요
    남 잘되는걸 못보는 스타일....

  • 59. 한꺼번에
    '17.5.13 5:56 AM (222.237.xxx.44)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그다음부터 정규직만 뽑는다면 차별이 있을수도 없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좋은 기회가 되죠.

  • 60. 비정규직이란것이
    '17.5.13 6:05 AM (49.167.xxx.47)

    청소 경비만 있는것이 아니잖아요 임금의 격차를 줄이는 것 타당하지만 수많은 비정규직을 양산해놓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시키겠습니다 그게 해결책이냐는 거예요 그럼 취업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불이익이 없을 수 있냐는 것이조 예로 공무원도 시험을 치지 않고 일하는 계약직 직원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이 정규직이 된다면 정규직 시험을 보지 않고도 누군가는 정규직이 된거죠 근데 그건 누군가 시험을 보고 들어올 기회를 앗은 것이기도 해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시험 문제 하나 더 맞을려고 기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고 봤을때 이게 공정한 것인지요 앞으로 취업률은 어떻게 높일것인가와 누군가에게 공정한 잣대가 누군가의 기회나 불공정을 낳아서는 안된다는 마음이 드네요

  • 61. 싸고
    '17.5.13 6:30 AM (222.237.xxx.44)

    부담 안가지려고 비정규직을 뽑은 공공기관들이 우선 잘못했으니 그거부터 원상 복귀시키고 다음부터는 정규직만 뽑으면 모두 같은 조건이 되는데요.
    그 인력이 얼마나 기존 정규직과 겹치는지는 모르겠는데 전환후에도 매년 뽑는 정규직 인력이 줄어들면 모를까 비슷하다면 문제될건 없죠.

  • 62. .......
    '17.5.13 6:42 AM (121.131.xxx.41)

    공기업 정규직이면 처우가 좋아
    앞으로 몇년동안 결원도 안생기겠지만
    앞으로 인천공항 청소원으로 취업을 하려면
    지금보단 상당히 어렵겠습니다.

  • 63. 또다른 헬조선
    '17.5.13 6:42 AM (199.119.xxx.231)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81만 일자리 창출등에 소요되는 돈은 결국 국민 세금에서 나어ㅏ야 한데, 십시일반으로 국민 모두가 지금보다 조금씩 세금 더 내면 됩니다.
    대선 공약실행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제대로 평가 됩니다

  • 64. 역시
    '17.5.13 6:47 AM (175.223.xxx.67)

    사람은 배워야..^^

  • 65. marco
    '17.5.13 6:57 AM (14.37.xxx.183)

    사교육이 없는 나라에서도
    고민거리가 기회가 평등하지 않다는 겁니다.
    즉 누구를 부모로 태어나느냐에서 부터 기회가 불평등하다는 것입니다.
    사교육을 거의 하지않고 없는 나라들 북유럽국가들도
    교육수준이 높고 소득이 높은 집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한다는 것입니다.
    즉 그것은 태어나면서부터 어떤 양육환경에서 자라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불평등을 어떻게 하면 제도권 교육안에서 완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노력도 기회의 평등화를 실현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회의 평등이 우리나라에서 가능하기나 한가요?

  • 66. 십시일반으로
    '17.5.13 7:06 AM (121.141.xxx.154) - 삭제된댓글

    세금을 내고 있다고 생각이 안들어요
    내가 지금 그 세금내는 구간이 아니니
    이상적인 얘기들을 남의 나라 예를 들어가며 하지
    내 호주머니에서 빠져나가면
    그때야 원글의 야기가 애 얘기가 되어 아차하겠죠

    비정규직 전환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이 또한 누군가에겐 역차별일텐데 말이죠

  • 67. 십시일반으로
    '17.5.13 7:06 AM (121.141.xxx.154) - 삭제된댓글

    공정하게 이뤄져야하고

  • 68. 원글에
    '17.5.13 7:19 A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82에 청소용역, 도우미, 택배, 이사집센터 직원, 경비원 건너건너 혹은 자신의 일 거진이고 잘살고 좋은직업도 개중에 82에 얼마 들어오겠지만 70%는 저러니 이게시판이 선거때되면 자신들 유리한 걸로 몰아가려고 그 난리겠지요.
    정규직 전환이지 무기계약 아닙니다
    공정하려면 전반적으로 공정해야지 공항쪽만 먼저가서 대통령이 되자마자 저러면 국민 모두 어느 누가 잘했다해요? 대통령의 개인의 생각이 들어간 결정이죠.
    공항직보다 더 열악한 환경도 널렸어요.
    그렇다고 그거에 만족하란 얘긴 아니에요.
    청소직을 뽑아도 일의 고됨이 정규직 대졸공채 만큼 노력해서 들어온 것도 아닌것도 사실입니다.
    뽑을때부터 공채로 정규직만 뽑는게 맞고요. 월급은 대졸과 고졸, 차이가 있어야죠.
    청소부랑 대졸이랑 어떻게 평등하게 월급을 달러고 생떼를 씁니까?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된다고요. 그나마 그게 가장 공정하니 그런 채용방식을 택하는건데 우리나라 공공기관 임시직들 거진 다 빽맞아요. 뽑는단 공고문은 게시판에 올렸다 해도 이미 입김으로 내정자가 정해져 있죠. 학교 식당도 마트 알바도 다 끼리끼리 그만두면서 사람 미리 ...그들만의 리그가 있어요. 뭔 개소리에요.
    공부 안하고 펑펑 놀다가 줄대서 그런데 들어가 임시직 꿰고 있다가 몇년후 정식으로 발령납니다.
    정식 아니라도 임시는 아니고 보직받고 퇴직까지 자리보존해요
    이번 인천공항도 그케이스에 많이 포함될거에요.
    인천공항 청소자리 들어가기 쉽지 않아요. 누군가의 소개가 있었겠죠.
    공평요? 공채로 들어온 공무원만 실력입니다.
    이분들이 6급,4급 사회에 지도층되면 자신들의 공부안한 끄나플들 미리 자리나는거 다 손써놉니다. 제친구도 나이 많아 들어가기 어려운 자리, 육퇴하고 침흘리던 자리를 친척이 시장으로 있던 그 시청에 아무런 경력없이 공뭔합니다. 폐기물 스티커 붙이는 일자리도 말론 다 이력서니 서류 받아도 다 형식이죠.
    심지어 공무원 식당이나 구청안에 들와있는 커피숍, 뭐 파는곳 다 아무나 매점여는거 아니에요. 일반인 아무 연고없음 연고자 보다 기회가 없어요.
    공평은요? 개뿔이다

  • 69. ..
    '17.5.13 7:25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대통령의 저 결정은 절대로 공정하지 않아요. 제한적이고, 편파적이에요.

  • 70. 어설픈 이상주의자들이
    '17.5.13 7:27 AM (121.141.xxx.154)

    냉소적인 현실주의자를 늘 공격하는데

    불평등하게도 살아봤으니
    아제 모두가 만족하는 평등의 세계로 한 번 살아봐야죠
    시간이 지나면 결과가 사무치게 다가오겠죠

    평등이라는 개념의 맹목적인 믿음이
    오히려 다른 쪽의 불평등을 외면하는 결과를 눈감게 할 수도 있구요
    위정자들이 자기 자식을 공교육 시키는 사례가 드물어서 전 그들의 위선을 신뢰하지 않아요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나빼고 너만이라고 하니까요
    자식의 선택이라 말릴 수 없었다는 변명은 사절

  • 71. 멀었어
    '17.5.13 7:35 AM (220.81.xxx.130) - 삭제된댓글

    청소부와 대졸학력의 임금이 비슷하면 안된다고 하신 분도 있으시군요.

    노르웨이는 대학교수나 버스운전기사나 급여가 비슷하다고 했던 박노자교수님도 있었지요.

  • 72. ??
    '17.5.13 7:35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누군가가 좀혜택받음 안됩니까
    그사람이 혜택받음 다음사람도혜택받고
    최대한 많은사람들이 혜택받는쪽으로
    나아가야죠
    그게결국 나에게도좋아요

  • 73. 나빼고
    '17.5.13 7:35 AM (223.62.xxx.44) - 삭제된댓글

    너만은 아니죠
    공교육이 정상화되야지요.
    돈있어 대치동 몇백 학원 보내는 부모의 자식과 돈없어 학원 못보내는 부모의 자식이 어떻게 출발이 같아요.
    머리 안돼도 되게 할려고 별수단 다써서 대학까지 자꾸 전형을 윗선이 자꾸만 만지는거잖아요.
    그러다 안돼면 자신이 좋은자리 앉아있으니 자식 조카들 빿써서 어디 임시직이라도 앉혀보고요.

    공평해요.??
    심지어 공산주의도 공평하지 않아요.
    젤구린곳이 공공기관이에요!!

  • 74. 공감
    '17.5.13 7:37 AM (211.36.xxx.197) - 삭제된댓글

    인천공항사무직도 계약직 분명 있을겁니다.
    이들은 공채로들어올정도의 실력은 부족하기에
    계약직이라도 노리고 들어온 사람들도 있겠죠.
    이같은 경우는 공정한 기회를 줬음에도
    실력면에서 도태되었기 때문이죠.
    근데 이들마저 다 정규직으로 전환시켜버리면
    공채로 들어온 대졸 사무직 직원들은
    왜그렇게 치열하게 노력해서 공채로 들어간건가요?
    이거야말로 정말 역차별 아닌가요?
    그럼 계약직으로 대충들어가서 정규직되길 기다리지
    뭣하러 힘들게 공채쳐서 들어가나요?
    이런 부분은 좀 처우를 달리할 필요가 있지 않나요?

  • 75. 공감
    '17.5.13 7:38 AM (211.36.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에 동의하는 사람들을
    무식하다고 몰고가는 발언.
    참 황당하네요 본인과 생각다르다고 무식하다니

  • 76. 고졸
    '17.5.13 7:41 AM (223.62.xxx.44) - 삭제된댓글

    공채 뽑아도 뒤늦게 학력이 중요한거 알면 대학교 야간이라도 진학합니다.
    대충 놀고 돈있어 학원 돌다 성적 안나오니 부모 빽으로
    어디 임시직 괜찮은데 찾아보는거지요. 부모빽으로 세상 쉽게 사는 자식들 주변에 못보셨어요?
    어느선에 올라갈려면 실력으로 승부해야 공평한거지요.
    아무 노력없이 좋은 빽으로 감나무 단감 먼저 따잡수시니 좋으세요?

  • 77. 회사도보면
    '17.5.13 7:42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대졸공채 정규직과 비정규에서 전환된 정규직이
    승진이나 이런면에서똑같진않아요
    아마 약간 차이는있어요급여도그렇고
    그래도 비정규직은2년하다 나와야되잖아요
    그것보단훨씬낫죠
    호봉도 오르고

  • 78. ..
    '17.5.13 7:47 AM (122.45.xxx.128)

    원글님은 그럼 지금까지의 한국사회가 공정하고 정의로왔다라는 생각이신겁니까? 그게 아니면 생각하시는 대안은 뭐죠?

  • 79. bottle
    '17.5.13 7:50 AM (39.7.xxx.99)

    이미 이 사회는 그들이 원하는 사상 체제화작업 끝났어요
    온라인으로는 북한분위기
    한세력만 무조건 일방적 칭찬 비판절대불허 칭찬안하면 인격사살
    어쩌다 이렇게까지됐나 싶어요
    로동당신문 정은이 빨아주는거 뺨쳐요
    민족성이구나 싶어요

    세월호당일에도 일식 한정식집 가던 사람인데 사람이 쉽게변할리가요
    문재인 식판 3000원밥먹는거 커피먹는거 다 이미지노출 쇼맨쉽인데 또 훌렁넘어가는 낮은 부류들 대다수
    수준이하 대중들 데리고 정치하기 참 쉽죠

  • 80. ㅇㅇ
    '17.5.13 7:50 AM (49.142.xxx.181)

    제가 대선 며칠 전에 문재인씨를 지지 하지 않지만 (사전투표로)한표를 행사했다고 글 올린적이 있어요.
    공약은 검증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표를 주기나 했지만 그건 이명박그네 처단때문이였지
    공약은 문제가 많습니다.

  • 81. 알고 찍자
    '17.5.13 7:50 AM (199.7.xxx.20)

    저는 문재인 지지지는 아니지만 지지자분들은 알고 찍은거 라닌가요?
    문대통령이 대선 공약 지키늨 것은 당연합니다.
    모두들 더 세금내실 준비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국민세금 사용이나 정책면에서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투표로 심판하시면 됩니다.

  • 82. 어설픈 이상주의자들이
    '17.5.13 7:51 AM (121.141.xxx.154)

    글쎄요
    돈없어 학원 안보내서 공부 못하는 애 있겠지요
    대부분은 공부는 안해서 못하는 거라고 전 생각해서요
    오히려 교육 정책은 꾸준히 하향평등화를 위해 노력했어요
    서울대 지균이 그 예죠
    수시는 평균적으로 강남애들에게 불리해요
    태아때부터 물려받은 지능까지 평등하게 하라고 할 판

  • 83. ...
    '17.5.13 7:53 AM (121.142.xxx.109)

    인천공항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하는 일 자체가 달라요. 이를 테면 서치 업무도 용역회사 파견인데 용역회사와 계약해지하고 개개인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이 최선이에요.
    정규직은 기획 홍보 공항 관리 감독 등..
    업무자체가 달라요.
    공사 정직원은 해외 유수 대학원에서 막대한 등록금 들여가며 피터지게 공부해서 바늘구멍같은 공채 시험 통과해서 들어왔는데 서치 애들하고 같은대우라니 헛 공부했네요. 역차별입니다. 조건없는 정규직 전환은 말도 안되요.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이 최선.
    공항 출입국 심사, 관세업무는 공무원들이니 열외구요.

  • 84. 두고보자
    '17.5.13 7:58 AM (182.230.xxx.94)

    불과 20년전엔 정규직이 당연하고 비정규직이란게 없었는데 왜 지금은 비정규직/정규직이란 차등이 당연하다고 여기는지 모르겠네요. 비정규직 없는 사회가 좋은거죠. 저도 공공기관에서 인력관리 하고 용역계약하고 이런일 하는데 대체 뭘 위해서 아무것도 안하는 용역회사 돈벌어다 주는지 정말 부조리하다고 느껴요.

  • 85. 이야
    '17.5.13 7:59 AM (115.87.xxx.189)

    원글님 비정규직 제도를 점차 줄여나가자는 취지에는 동의 하시나요? 아님 공부안한 블루칼라는 계속 비정규직으로 차등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참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지만 제가 출근해야 해서 이 말씀만 드릴게요. 이대로 규제없이 효율만 생각해서 쭈욱가면 비정규직의 칼이 마케팅 부서로 회계, 전략, 개발, 관리직 등등 화이트 칼라와 전문직으로 옮겨 가는건 시간 문제 입니다. 왜냐하면 몇몇부서는 하는 일이 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 해고는 어려워서 기업하기 힘들다고 할테니까요.

  • 86. 이게 사작이로
    '17.5.13 8:08 AM (125.149.xxx.133)

    이제 비정규직채용이 점점없어지고 자리비면 정규직채용이 되는거죠.멀리보세요

  • 87. ...
    '17.5.13 8:11 AM (175.114.xxx.10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교육의 근본문제는 공부못하고 대학나오지 못한 사람이 살아가기 힘들기때문인거 아닌가요?
    그러니 모든 학생이 공부하고 어려서부터 학원다니고 좋은 대학 가려고 공부하는 것이지 않나요?

    만약에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중소기업이나 청소등 어느 일들이던지 살아갈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임금이 올라간다면 교육문제도 해결되지 않을까요?

    공부를 잘하는 것이 잘사는 것의 기준이 되면 교육문제로 이어지고 결국 대입문제는 인생을
    결정하게 되잖아요?

  • 88. 지나가다
    '17.5.13 8:20 AM (116.40.xxx.2)

    내가 보기에는 원글님이 훨씬 논리적 서술이고
    길게 쓰신 58.233님이 논정 이탈이 더 많은데...

  • 89. 지나가다
    '17.5.13 8:20 AM (116.40.xxx.2)

    물론 비정규직없는 사회는 적극 찬성합니다.
    그렇게 되어야죠.

  • 90. ...
    '17.5.13 8:21 AM (175.114.xxx.100)

    우리나라 교육의 근본문제는 공부못하고 대학나오지 못한 사람이 살아가기 힘들기때문인거 아닌가요?
    그러니 모든 학생이 공부하고 어려서부터 학원다니고 좋은 대학 가려고 공부하는 것이지 않나요?

    만약에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중소기업이나 청소등 어느 일들이던지 살아갈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임금이 올라간다면 교육문제도 해결되지 않을까요?

    공부를 잘하는 것이 잘사는 것의 기준이 되면 교육문제로 이어지고 결국 대입문제는 인생을
    결정하게 되잖아요?

    기회는 평등하게라는 것은 모든 국민이 먹고사는데 고민없이 어떤 일을 하던지 안정적으로
    사는 것이 아닌가요?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아도, 공부머리없이 태어나도, 몸으로 일하는 단순노동을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먹고살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한반 학생중 1등급 4프로만 잘사는 것이 평등하다고 할수 있나요?
    전국 1등급 4프로의 학생만 잘사는 것이 공정하다고 할 수 있나요?

  • 91. 한 사회의 고용과 임금
    '17.5.13 8:23 AM (116.40.xxx.2)

    그런 것이 어느 정부가 대번에 바꿀 수 있는 성격은 아니죠.
    그러니 외국의 단면적 사례를 끌고 와서 그것이 한결 나은 현상임을 주장하는 것은 여기 맞지 않습니다.
    그 나라의 사회적 합의와 배경이 어땠는 지 들여다 보기 전이거든요.

  • 92. ㅇㅇ
    '17.5.13 8:24 AM (223.53.xxx.8)

    지나가다님(116.40) 이야 안철수 지지자니까요 ㅎㅎ

  • 93. ..
    '17.5.13 8:42 AM (223.39.xxx.74)

    청소,경비 이런 사람들이 정규직된다고 사무직 되겠어요?
    그대로 청소,경비일 하되 아웃소싱 회사 파견직이 아니라
    소속이 인천공항이 되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말 그대로 고용안정화,성추행 안 당하고 물가 오르면 월급 오르는 거고 용역업체에 주는 돈을 바로 직원들에게 주겠다는데 왜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 94. 원글님
    '17.5.13 8:49 AM (1.11.xxx.189) - 삭제된댓글

    힘빼지 말아요 우리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여기원래 정시확대 사시존치 였던곳 아니던가요?
    이젠 다를걸요??

  • 95. ....
    '17.5.13 8:51 AM (220.79.xxx.248) - 삭제된댓글

    여기서 누구 지지자가 왜 냐와요. 이상한 사람들 많네. 다들 *개코 빙의가 된건지.

  • 96. rolrol
    '17.5.13 8:53 AM (121.155.xxx.93)

    젊은이들이 공무원 시험에 몰리고 있는 현상의 반증은
    높은 임금보다는 안정적인 직장과 정년 이후 노후 보장을 더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연봉과 임금을 위해 추가 근무를 하고 주말을 반납하고 업무의 책임감과 부담을 지는 층과
    용역업무로 책임감 없는 기능직의 비정규직으로 구성된 회사보다
    정규직이 늘어나는 만큼 책임감과 부담을 나눠질 사람이 늘어나는 회사
    직원 정년 이후를 보장하는 제도가 마련된 회사가 전 더 고용되고 싶은 회사입니다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처우나 대우가 무조건 같아 지는 것도 아니고
    소방관리나 청소하시는 분들이 노출된 환경이나 위험 요소를 본다면 책임감이나 부담을 느끼는 정규직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솔직히 전 비정규직의 비중이 이토록 늘어나고 젊은이들의 정규 채용이 이토록 줄어든 취업 환경에서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대우가 같아질 것을 우려하는 것이 우선인 분들의 시선이
    어쩔 수 없이 기득권의 시각으로 보인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 97. ..
    '17.5.13 8:55 AM (175.125.xxx.69) - 삭제된댓글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뀌지 않으면 계급사회 가속화됩니다
    3d업종 블루칼라의 정규직이 확산되어야 고용시장이 더 안정됩니다 그게 다른 일자리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분명 덕을 볼겁니다

  • 98. ㅇㅇ
    '17.5.13 9:01 AM (210.113.xxx.121)

    직접고용과 고용안정이 핵심인 것 같은데요. 비정규직에서 제일 큰 문제는 그거겠죠. 다른 문제는 논의해보면 해결할 방법이 있을거예요. 대통령은 방향을 제시한거라 봐요.
    정규직채용이나 고용안정이 사회 전체로 봐서 훨씬 안정되는 면이 있어요. 경제도 활성화되는 면이 큽니다.

  • 99. 11
    '17.5.13 9:05 AM (121.133.xxx.160)

    비정규직 확대=노동을 천대= 인간에 대한 존중이 사라짐

    사회 안전망이 시급하다는 생각에 신호탄을 쏘아 올리신거 같아요

    사회 분위기(인식)가 바뀌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옳은 방향으로 가시는거라 믿어 봅니다

  • 100. ...
    '17.5.13 9:13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인천공항 문제는
    파견업체 끼고 아웃소싱하던 비정규직 (전 직원의 80% 이상)
    을 직접고용하는 거예요
    기사를 찾아보니 "무기계약화"했다는 기사도 보여요

    문 대통령도 한 얘기가
    한번꺼번에 (원하는걸 다) 받아내려 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자고 했구요
    그리고 공공기관 비정규직 실태를 조사하라고 지시하셨어요
    공약이행을 의지를 인천공항에서 상징적으로 보이신거라고 보구요
    (비정규직 문제가 늘 심각한 이슈중에 하나였던 공공기관중 하나)

    아직 구체적인 부분 전부 합의된게 아닌데, 넘겨짚으면서 왈가왈부하지 말고
    또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어느정도 기다려줄 필요는 있다고 봐요
    님들이 원하는 세상으로 한꺼번에 짠 하고 변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위 댓글
    인천공항 청소직이 좋은 일자리가 되어 결원이 생기지 않는건 좋은일 아닌가요?
    양질의 일자리가 되었다는 증거요
    님 논리가 자본가들의 논리예요. 고용의 탄력성을 위해서 비정규직이 필요하다고
    다른 말로 하면, 쉽게 짜를 수 있어야 새로 뽑는다는건데
    그런 "나쁜"일자리를 없애는게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중요해요
    고용이 불안하고 처우가 안좋아 자꾸 사람이 자꾸 그만둬서 채용을 자꾸 하는게 님이 원하는건가요?

    일본에서 신분제를 폐지하자고 하자
    평민들이 제일 반대했다고 해요
    천민도 자기와 같아지는게 싫었기 때문에

  • 101. ...
    '17.5.13 9:15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인천공항 문제는
    파견업체 끼고 아웃소싱하던 비정규직 (전 직원의 80% 이상)
    을 직접고용하는 거예요
    기사를 찾아보니 "무기계약화"했다는 기사도 보여요

    문 대통령도 한 얘기가
    한번꺼번에 (원하는걸 다) 받아내려 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자고 했구요
    그리고 공공기관 비정규직 실태를 조사하라고 지시하셨어요
    공약이행을 의지를 인천공항에서 상징적으로 보이신거라고 보구요
    (비정규직 문제가 늘 심각한 이슈중에 하나였던 공공기관중 하나)

    아직 구체적인 부분 전부 합의된게 아닌데, 넘겨짚으면서 왈가왈부하지 말고
    또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어느정도 기다려줄 필요는 있다고 봐요
    님들이 원하는 세상으로 한꺼번에 짠 하고 변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위 댓글
    인천공항 청소직이 좋은 일자리가 되어 결원이 생기지 않는건 좋은일 아닌가요?
    양질의 일자리가 되었다는 증거죠
    님 논리가 자본가들의 논리예요. 고용의 탄력성을 위해서 비정규직이 필요하다고
    다른 말로 하면, 쉽게 짜를 수 있어야 새로 뽑는다는건데
    그런 "나쁜"일자리를 없애는게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중요해요
    고용이 불안하고 처우가 안좋아 자꾸 사람이 자꾸 그만둬서 채용을 자꾸 하는게 님이 원하는건가요?

    일본에서 신분제를 폐지하자고 하자
    평민들이 제일 반대했다고 해요
    천민도 자기와 같아지는게 싫었기 때문에

  • 102. ...
    '17.5.13 9:17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인천공항 문제는
    파견업체 끼고 아웃소싱하던 비정규직 (전 직원의 80% 이상)
    을 직접고용하는 거예요
    기사를 찾아보니 "무기계약화"했다는 기사도 보여요

    문 대통령도 한 얘기가
    한번꺼번에 (원하는걸 다) 받아내려 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자고 했구요
    그리고 공공기관 비정규직 실태를 조사하라고 지시하셨어요
    공약이행을 의지를 인천공항에서 상징적으로 보이신거라고 보구요
    (비정규직 문제가 늘 심각한 이슈중에 하나였던 공공기관중 하나)

    아직 구체적인 부분 전부 합의된게 아닌데, 넘겨짚으면서 왈가왈부하지 말고
    또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어느정도 기다려줄 필요는 있다고 봐요
    님들이 원하는 세상으로 한꺼번에 짠 하고 변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위 댓글
    인천공항 청소직이 좋은 일자리가 되어 결원이 생기지 않는건 좋은일 아닌가요?
    양질의 일자리가 되었다는 증거죠
    님 논리가 자본가들의 논리예요. 고용의 탄력성을 위해서 비정규직이 필요하다고
    다른 말로 하면, 쉽게 짜를 수 있어야 새로 뽑는다는건데
    그런 "나쁜"일자리를 없애는게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중요해요
    고용이 불안하고 처우가 안좋아 자꾸 사람이 자꾸 그만둬서 채용을 자꾸 하는게 님이 원하는건가요?
    그런 일자리라면 그 새로 채용된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그만둘거예요

    일본에서 신분제를 폐지하자고 하자
    평민들이 제일 반대했다고 해요
    천민도 자기와 같아지는게 싫었기 때문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생각해요

  • 103. . .
    '17.5.13 9:22 AM (121.88.xxx.54)

    전 이거 새 전략같아요. 이간질시켜서 문재인 흔들려는 전략요. 너무 상식외 글이고ㅡ몰라도 너무 몰라서 죄되겠다싶을 정도로 무식ㅡ비슷한 글이 여러 번 올라와요.

  • 104.
    '17.5.13 9:22 AM (183.104.xxx.108) - 삭제된댓글

    공항부터 갔나 하는 댓글에
    인천공항 민영화 못하게 하는 쐐기 라고 본다는 글에
    동의합니다.

  • 105. ...
    '17.5.13 9:24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봐도 다른 커뮤니티나 카페에서
    비슷한 논조의 글들이 보이더라구요
    지능적으로 이간질하는 듯

  • 106. ..
    '17.5.13 9:40 AM (61.80.xxx.129)

    댓글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글 잘 정독해서 원글님과 같은 우려를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균등하고 과정이 공정한 사회로 나가는 것에 대해 잘 설명해줘야겠어요.

  • 107. 진짜
    '17.5.13 9:49 AM (39.7.xxx.108) - 삭제된댓글

    너무하네요
    저 특목고 탑 대학 나온 대기업 근무자입니다
    입시 개편 맨날 해봤자 이 미친 교육열은 안없어져요
    현재 저소득층이 하는일들. 몸 쓰는 일들. 이런 일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아서 여유롭게 걱정없이 살수 있어져야 이놈의 공부타령이 사라집니다
    미국처럼 웨이터만으로도 먹고살수 있고 비싸거 미용실못가서 집에서 머리자르는게 정상이라는거죠
    지금 우리 구조는 돈을 돔 버는 사람들이 저임금 강노동으로 착취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조에요

    정규직이 공부 열심히한 보상. 이라고 말하는 자들이 존재하는 한은 이 입시지옥 취업지옥은 사라지지않을겁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내놓아야 우리 밑의 사람들이 살기 나아져요 기업만 내놓는다고 될문제가 아니에요

  • 108. 정확하게
    '17.5.13 10:08 AM (211.58.xxx.127)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정의가 뭔가요?

  • 109. ...
    '17.5.13 11:56 AM (116.33.xxx.3)

    정규직은 회사 조직의 소속이어서 마음대로 자르거나 할 수 없고 4대보험 등을 해줘야하는거고.
    비정규직은 회사가 사람으로 고용하는게 아니라 다른데서 통째로 사와서 쓰거나(인간 대우x ), 2년내로 짧게 계약해서 계약해지해버리면 그만인 걸로 알고 있어요.
    무기계약은 계약직인데 기한을 길게 한다는걸텐데 정규직과 뭐가 다른건지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정규직이라면 다른 업무를 해도 연차나 직급따라 동일한 임금과 처우를 해줘야하나요?

    근본까지 파고드는 평등의 문제 이전에, 일단 정규직 전환한다는게 임금이나 처우를 무조건 동일하게 한다는건 아닌 것 같은데, 궁금해서 댓글 적어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692 실전에 강한 애들은 따로 있는 거 같아요 10 실전 2017/05/25 2,015
691691 상대방이랑 갈등생기는 이유 뭐가있다보세요?상대방의 실력 성격 배.. 2 아이린뚱둥 2017/05/25 718
691690 정시확대&내신절대평가는 학군특구 집값 더 오르게하죠? 9 ... 2017/05/25 1,672
691689 청문회 불판 깔아요 3 초록하늘 2017/05/25 553
691688 해외 많이 다녀보신 분? 항공기 시간 때문에 큰일인데 ㅠㅠ 7 어쩔 ㅠㅠ 2017/05/25 1,235
691687 인테리어 하신 분들 아이디어 좀 주세요. 12 인테리어고민.. 2017/05/25 2,069
691686 4대강 사업 때 남발된 훈·포장도 감사 1 샬랄라 2017/05/25 374
691685 뉴질랜드 국적선택 어렵네요... 5 뉴질랜드 2017/05/25 1,489
691684 강남데시앙포레, 살기 어떤가요? 6 정착자 2017/05/25 4,119
691683 내일. 제 생일인데요 아침상 뭐 할까요? 8 ㅇㅇ 2017/05/25 806
691682 매트리스 너무 딱딱해 자고 나면 삭신이 ㅠㅠ 3 ㅠㅠ 2017/05/25 1,311
691681 문자항의- 절대 일베스럽다는 느낌 안들게.. 10 00 2017/05/25 853
691680 무죄가 되면 어떻게 되는거에요? 8 만약에 2017/05/25 928
691679 수능이 절대평가가 된다는 말이 뭐에요? 40 ㅁㅇㄹ 2017/05/25 3,095
691678 압구정동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서점이 어디인가요? 1 서점 2017/05/25 703
691677 총리결정은 언제되는가요? 2 봄봄 2017/05/25 737
691676 "1등급만 챙겨라" 학생부 몰아주기 4 나머진들러리.. 2017/05/25 1,189
691675 30넘어 모쏠이셨던 분들.. 6 ㅛㅛ 2017/05/25 2,347
691674 문재인대통령 백문백답 퍼와요~ masca 2017/05/25 455
691673 노무현입니다. 보러 왔어요. 12 조조 2017/05/25 1,587
691672 시판모밀쯔유? 추천좀. 1 .... 2017/05/25 959
691671 문재인대통령 꿈꾸고 스피또 5억 당첨 2 ar 2017/05/25 1,445
691670 정대철 "안철수, 대선서 3등 참패해놓고 무슨 당권?&.. 5 샬랄라 2017/05/25 1,748
691669 화력 지원 요청 7 82회원 2017/05/25 774
691668 다 괜찮은데 키작고 왜소한 소개팅남...정신차리고 싶어요 25 소개팅 2017/05/25 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