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럴 땐 기분나쁘다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970
작성일 : 2017-05-13 00:11:42
직장생활 10년차입니다..

같이 들어온 남자동기가 처음엔 좀 조심하는 듯 했는데
어느때부터인지 말을 밉게 하는 본성을 드러내드라구요.
여태 몇번 기분나빴지만 오래 봐야할 사이라 참았습니다.

이 남자의 특징은 뚱뚱하고 덩치큰 여자에 대한 혐오증이 있어요.
그리고 본인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강해 못생긴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구요.

어제 갑자기 저한테 이러는 겁니다.
직장에 같이 있는 어떤 사람이 그 남자에게 저랑 닮은거 같다는 얘기를 했다고..너무 충격받았다구요..

이 얘기를 갑자기 듣고 바쁜 상황이라 그냥 무마했는데..
지금에 와서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이런 상황이라면 그런 얘기를 한 의도가 뭔지 또 내가 그런 얘기를.들어 기분이 나빴다는 얘기를 하는게 옳은가요? 아님 그냥 덜된 인간 쯧쯧 해야 옳은 걸까요?
IP : 175.193.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3 12:20 AM (70.187.xxx.7)

    똑같이 얘길 하세요. 누가 그러던데 하면서 똑같이 못생긴 사람과 비교하는 뒷담을 들었다고 충격이라고 되갚아 주세요. 티비에 나오는 인물을 예로 들 수도 있고요. 저런 인간은 똑같은 걸로 받아쳐 줘야해요.
    님이 기분나쁘다고 해서 고칠 인간도 아니고요, 더 강하게 밟아줘야 하는 거에요.

  • 2. 토닥토닥
    '17.5.13 12:22 AM (218.51.xxx.164)

    그 남자직원 나이도 있을텐데 참 가볍네요.
    저는 처세술에 능하지 않지만 저라면 다시 그런 말이 나오면 준비했던 멘트를 할 것 같아요. 사람 면전에서 본인한테 할말은 아니지 않느냐. 저번에도 한 말 기억한다. 짧고 굵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850 영부인 김정숙 여사, "배고프다"는 민원인에게.. 20 샬랄라 2017/05/13 7,145
687849 대통령님 기사만 찾아보는데 눈물나네요. 4 이랑 2017/05/13 918
687848 아이 농구를 중간에 넣는거 안좋은가요? 2 2017/05/13 771
687847 교통사고 사고 관련해서 보험처리 문의합니다 6 ... 2017/05/13 858
687846 신우염 같은데 피검사 하려면 공복에 가야하나요? 4 .. 2017/05/13 1,710
687845 문재인 대통령 집앞 따스함에 눈물났다 (직접찍은 영상-김정숙 여.. 3 고딩맘 2017/05/13 3,739
687844 고등학생 학원비는 보통 얼만가요 10 ㅇㅇ 2017/05/13 4,987
687843 조국교수 사시 말많은데 이낙연총리도 11 이낙연총리도.. 2017/05/13 5,633
687842 김경수 의원 트윗 30 ... 2017/05/13 6,131
687841 이삿날 비 오면 운수대통이라죠? 3 .... 2017/05/13 3,931
687840 바오바오백이 예쁜가요? 42 고민중 2017/05/13 7,761
687839 오늘 산행 가신 거 아니죠 7 우리 대통령.. 2017/05/13 2,479
687838 어떤걸 알아야 자식이 독립을 빨리한다고 보시나요? 5 아이린뚱둥 2017/05/13 1,925
687837 50대 이후 남편들 8 불등 2017/05/13 4,511
687836 스튜디오 촬영 궁금해요. 3 스마일11 2017/05/13 848
687835 민주당 "사드 청문회 추진. 사드 배치 중단해야&quo.. 5 더민주잘한다.. 2017/05/13 1,071
687834 알바가 다 빠져나간거 같네요.. 19 ㄴㄴㄴ 2017/05/13 2,629
687833 공기청정기 샀는데 대기 3주래요! 7 2017/05/13 2,700
687832 펌 ) 사학법이 개정되야는 이유. (쉬운설명) 7 2017/05/13 1,000
687831 카카오 맵.3D....깜놀 3 .... 2017/05/13 1,709
687830 우루루 쾅쾅 소나기 와요 12 happy 2017/05/13 2,609
687829 못하는 직원 가만히 냅두는 사장은 어떤이유 때문인가요? 7 ㅇㅇ 2017/05/13 1,539
687828 교수되기가 여전히 어려울까요? 17 문재인 2017/05/13 3,812
687827 만둣국 드실때 11 통령님 2017/05/13 2,756
687826 산행과 휴식 2 엄지척 2017/05/13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