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0년차입니다..
같이 들어온 남자동기가 처음엔 좀 조심하는 듯 했는데
어느때부터인지 말을 밉게 하는 본성을 드러내드라구요.
여태 몇번 기분나빴지만 오래 봐야할 사이라 참았습니다.
이 남자의 특징은 뚱뚱하고 덩치큰 여자에 대한 혐오증이 있어요.
그리고 본인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강해 못생긴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구요.
어제 갑자기 저한테 이러는 겁니다.
직장에 같이 있는 어떤 사람이 그 남자에게 저랑 닮은거 같다는 얘기를 했다고..너무 충격받았다구요..
이 얘기를 갑자기 듣고 바쁜 상황이라 그냥 무마했는데..
지금에 와서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이런 상황이라면 그런 얘기를 한 의도가 뭔지 또 내가 그런 얘기를.들어 기분이 나빴다는 얘기를 하는게 옳은가요? 아님 그냥 덜된 인간 쯧쯧 해야 옳은 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땐 기분나쁘다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7-05-13 00:11:42
IP : 175.193.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5.13 12:20 AM (70.187.xxx.7)똑같이 얘길 하세요. 누가 그러던데 하면서 똑같이 못생긴 사람과 비교하는 뒷담을 들었다고 충격이라고 되갚아 주세요. 티비에 나오는 인물을 예로 들 수도 있고요. 저런 인간은 똑같은 걸로 받아쳐 줘야해요.
님이 기분나쁘다고 해서 고칠 인간도 아니고요, 더 강하게 밟아줘야 하는 거에요.2. 토닥토닥
'17.5.13 12:22 AM (218.51.xxx.164)그 남자직원 나이도 있을텐데 참 가볍네요.
저는 처세술에 능하지 않지만 저라면 다시 그런 말이 나오면 준비했던 멘트를 할 것 같아요. 사람 면전에서 본인한테 할말은 아니지 않느냐. 저번에도 한 말 기억한다. 짧고 굵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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