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을 내도
공부를 못해도
친구관계에 매달릴 때도
게임을 많이 해도
타지에 있는 자식들에게
무조건적으로 믿어주시는 분 계신가요?
가까이 있어 늘 잔소리에
종종대고
못마땅한 저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잘될 거야
믿는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마음 수양을 어떻게 하시나요?
오늘부터 좀 고쳐보려고요.
짜증을 내도
공부를 못해도
친구관계에 매달릴 때도
게임을 많이 해도
타지에 있는 자식들에게
무조건적으로 믿어주시는 분 계신가요?
가까이 있어 늘 잔소리에
종종대고
못마땅한 저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잘될 거야
믿는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마음 수양을 어떻게 하시나요?
오늘부터 좀 고쳐보려고요.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셨어요..
근데 저는 좀 못된 엄마네요 ㅠㅠ
친정엄마 태생이 느긋하시고 저는 지고 못사는 성격이예요.
그러니 엄마랑 문제 있을거 없었어요.
그런데 딸이 느긋해요 ㅠㅠ
부모가 느긋하고 아이가 열심히 하는경우는 대체로 평화롭더라구요.
저도 마음수양 중입니다
도움되는 책이라도 좀 알고싶네요 후...
엄마에겐 아이가 언제나 아이같고 철없고 한심하지만
그걸 입밖에 내어선 오히려 아이를 망친다는 실감을 하는중입니다
여기 82맘님들이 항상 하시던 말들 있었죠
아이를 집에온 손님처럼 대하라고
정답같아요
지금 저렇게 하는데엔 자기도 뭔가 고충이 있겠지...
그러다보면 제 정신도 돌아오겠지...
믿음이란게 너가 옳아가 아니고
그래두 잘 살려고 노력하겠지..하는 믿음입니다.
원글님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하고싶은 취미생활도 하고 운동도 하구요.
잔소리를 하면 아이가 바뀌던가요?
아마 사이만 나빠질거예요.
길게보고 잘하고 있을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긍정적인 생각도 습관이 되던데요
큰애가 고등학교때 학교 다니기 싫대서 하고싶은대로 하게 냅뒀어요.휴학이든 자퇴든 전학이든..
1년 쉬다 다시 학교가 너무 가고싶다고해서 보냈는데 참 많이 힘들게했지만 본인 만족하는 대학가서 그야말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행복하게 잘 지냅니다
둘째는 무탈하게 잘 지내려나 했더니 대학 다니기싫다고 휴학도 아니고 자퇴해서 놀고 있어요
1년만 놀고 내년부턴 뭐라도 한대요
그러라고했어요
긴 인생 중간에 1년정도 쉬는거 이때 쉬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방황하는 본인이 제일 힘들거라 생각해서 그냥 지켜봐주고 있어요
큰애도 진심으로 부모에게 고마워합니다
설령 잘 안풀리더라도 부모는 맘이 아프지 속상한거랑은 다른맘일거 같애요
평범하게 가지 않아도 잘 할거라 믿어요
저희 부모님이요. 물질적 지원보다도 제일 감사하게 생각하는 점이에요. 방황 많이했는데 그냥 믿고 기다려주셨어요. 타지에서 생활하니 뭐 직접적인 간섭이나 통제가 불가능하기도 했지만 부모님이 닥달안하고 믿어주신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되더라구요. 결국 전 저 하고싶던 공부마치고 원하던 분야에서 일하고있고 사랑하는 남편도 만났고 행복하고 감사해요. 단 간혹 집에가면 자잘한 간섭은 대박이신데 그런건 그냥 사랑이다 생각하고 참죠.
엄마가 항상 잔소리에 부정적인 소리에 칭찬은 커녕 1등하면 백점 아니라고 혼내던 사람이고
뭐만 하려고 하면 안될 거라는 소리부터 하던 사람이라 정말 지긋지긋 했거든요.
그래서 전 안합니다.
해야할 일 안해도 아무 말 안하면 자기들이 불안해서 하더라구요.
애들이 자기들은 저처럼 못할 거라고 엄마 대단하다고 합니다........^^;
위에 우리집님, 정말 좋은 엄마세요. 바다처럼 넓은 마음...
짧게 나전달법으로 당부하고,
그래도 아이가 안듣고 변화가 없으면,
아..안하는게 아니고, 안되는거구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그러면 좀 아이가 이해도 되고...
잔소리는 아이가 제대로 돌아오는 시간만 길어지게 만드는거같아요.
근데 이렇게 말하는 저도 계속 노력을 해야 돼요. 엄마도 사람인지라..
제가 하는일이 바쁘고 거기에집중하다보니 아이에겐 항상 관대하고 느긋해요
사춘기때 좀힘들었지만 알아서 지자리잘찾아가네요
전 잔소리안했어요..애만봐라보고 살면 힘들었을건데 제가워낙에 바빴어요.제 성격자체도 좀 열린편이고.
속으론 온갖 의심 다하고 애 낳을때까지 믿으면 안됩니다
겉으론 믿어주고 속으론 절대 의심해야해요 부모가 애 머리꼭대기에 있어서 부모가 의심한다난 것도 들키면 안되여
그래서 놀아본 부모가 애들 단도리를 더 잘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