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수색 중단하고 수습 중이래요. ㅠㅠ
얼른 가족 품으로 오세요
다행히..그대로 있었나 보네요...
어서 엄마 품으로 가거라..
시신조차 온전하게 수습되지 못하도록 방치한 그네랑 그 무리들
천벌 받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랍니다. 지들 시신도 그러하기를요.
4층 선미면 여학생들 있던 데라는데, 아홉 분 모두 계신 곳이면 좋겠어요.
어서 어서 오세요 ㅠㅠ
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뼛조각으로 변한 아이들이라니ㅠㅠ
회갑도 한참 지났을거 같지만
청초해 보여서 그런지 나이많은 아주머니보다 여자느낌이 강했어요.
염색이나 파마기없는 약간은 부시시한 생머리 단발에
자연스러운 차림인데도 분위기가 자꾸 눈길을 끌어 딴청피우며
옆으로 살짝 가봤어요.
세상에나..
노란 리본이 악세사리 같이 달랑달랑 가방앞에 매달려 있더군요.
순간멈춤..
이런,한동안 빼고 다녔구나 ..
미안하고 숙연해 지더군요.
어쩌죠...
울아이들 못찾는다했을때도 가슴이 아리더니
뼛조각으로 변해 돌아온다해도 가슴에 돌덩어리
수십개가 있는거같이 짓누르네요ㅜ
어쩌니 얘들아...
그래도 돌아오너라...
엄마.아빠 한테...
넘 가슴아프네요 ㅠ 그래도 이렇게 수습이라도 할수 있기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