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제 취향이 아닌 물건을 주는 지인 어쩌죠? ㅠㅠ

흠흠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7-05-12 16:57:50
알뜰하고 좋은 사람이예요
기본적으로 저에게 애정이 있고요
근데 취향은 정말 안맞아요
정말 희안한 스타일인데 전 상관없어요
그건 그사람의 취향이니까요

근데 이 사람이 자꾸 뭔가를 줘요
자기가 샀는데 크기가 안맞는 티셔츠, 구두, 아니면 방석 ㅠㅠㅠ
정말 제 취향이 아니네요
전 게다가 필요없는건 이고 지고 살지를 않아서
차라리 주방 가전이나 기초화장품이면 얼른 써버리고 고맙다는 맘만 갖겠는데
제게 그 사람이주는 물건은 정말 노노거든요
버리고싶은데 혹시라도 그거 안입어? 그거 안신네? 할까봐 ㅠㅠㅠ

어쩌죠
지난주 모임에서 또 가디건을 하나주네요
자기보단 제가 입는게 더 좋을것 같다고 알뜰하게 새로 산 물건을 ㅠㅠㅠ
IP : 211.36.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2 4:59 PM (125.186.xxx.152)

    사람봐가면서 줍니다.
    잘 받아주니까 자꾸 주는 거죠.

  • 2. ...
    '17.5.12 5:0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냥 버리기에는 죄책감 느껴지니까 원글님을 쓰레기통으로 여기는 거예요
    취향 아니면 거절하세요

  • 3.
    '17.5.12 5:01 PM (175.223.xxx.176) - 삭제된댓글

    너무 고마운데 취향이 안맞는다
    마음만 받겠다
    이러세요

    그 사람은 나름 나누고 배푸는 거고
    원글은 쓰레기통 기분 드는 거니
    조절해야죠

  • 4. dddd
    '17.5.12 5:02 PM (211.106.xxx.100)

    요즈음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 그래서 더이상 새 물건 집에 안들이기로 했다.
    고맙지만 '패~쓰~' 라고 웃으며 말해주세요.

    말안하면 정말 골치아파져요.

  • 5. ...
    '17.5.12 5:04 PM (39.121.xxx.103)

    제가 있는것도 너무 많아 정리하고있다..죄송한데 마음만 받겠다..
    이렇게 말하세요..

  • 6. 저도
    '17.5.12 5:13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저런 경우 있어요.
    작년부터 독하게 맘먹고 별나다 소리 들어가면서 아주 간곡히 거절해서
    드디어 해결했어요.
    지금 집에 있는것들도 반 넘게 비워낼 계획이다.
    더 이상 물건 들이는거 안한다.
    특히 옷,책,기타 등등은 더더욱 안들인다라고 아주 강력하게 말을 해서 이젠 다들 물건강요 안해요.

  • 7. 확실히
    '17.5.12 5:15 PM (221.127.xxx.128)

    말하세요
    곤란하다고...
    내 보기엔 이거 다른 사람 주는게 낫겠다고 말하세그간 고마웠다고 기분 나빠하지말라고 웃으며 말하세요

  • 8. ㅗㅗ
    '17.5.12 5:44 PM (220.78.xxx.36)

    예전 회사 다닐때 제가 좀 옷도 잘 안사입고 월급도 적고 그런데 혼자 사는게 안쓰럽게 보신 상사가 있던거 같아요
    자꾸 자기가 입던 옷이랑 구두 이런거 준다고 하는데
    전 진짜로요
    딸이 하나고 어릴때부터 새옷 새구두..누구꺼 물려입어본 적이 없어 근런가
    저런거 엄청나게 싫어 하거든요
    둘러둘러 거절했는데 자꾸 준다고...ㅠㅠ
    너무 싫었어요

  • 9. 흠흠
    '17.5.12 7:51 PM (125.177.xxx.163)

    욕먹을지 모르지만 저는 주위에서 옷 잘입고 세련됐다고 손꼽히는 사람이고 그 사람은 그냥 평범해요
    그리고 형편차이를 서로 견줄 만한 서로의 상황이 아니고 무엇보다 그사람이 그런 나쁜 의도는 아닐거거든요 ㅠㅠㅠ
    거절하기도 힘들고 버릴 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어요 ㅠㅠㅠ

  • 10. Hjk
    '17.5.12 8:08 PM (82.246.xxx.215)

    저두 이런 사람 하나 있는데 너무 싫어요 처치곤란인 물건들 인심쓰듯 하나둘씩 가져다 나르는데 짐되고 쓰레기통된 기분이랄까 ㅋㅋㅋ눈치가 없는건지..괜찮다고 집이 좁아서 둘곳 없다고 해도 무시.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375 임을 위한 행진곡 동영상링크해주실분 계신가요? 4 오늘꺼 2017/05/18 726
689374 이 사이에 충치있으면 신경치료하기 전에 씌우는 게 낫나요? 2 치과 2017/05/18 1,303
689373 오징어만 먹음 체한 것 같은 5 ㅇㅇ 2017/05/18 1,820
689372 눈에 유분? 많은 분 계신가요 6 ... 2017/05/18 2,820
689371 2년전 차한잔 마신게 전부인 남자가 술쳐먹고 전화했는데 3 .. 2017/05/18 3,192
689370 맞고만 오는 아이... 애들이 안놀아준다네요. 어쩌나요.. 4 ㅠㅠ 2017/05/18 1,643
689369 장운동기 헬스에이드(파실분) whitee.. 2017/05/18 675
689368 이른바 '문빠'의 인터넷 홍위병 행태 점입가경 25 샬랄라 2017/05/18 3,099
689367 한끼줍쇼에 김풍 피부 왜케 좋아요? 3 ㅜㅜ 2017/05/18 2,438
689366 손앵커님 답네요 9 아진짜 2017/05/18 4,511
689365 SBS 새 보도본부장: 과거 이명박 인수위원회 위원 13 richwo.. 2017/05/18 3,760
689364 안민석 의원 페북 7 ar 2017/05/18 3,647
689363 SBS의 일베 그래픽_Go To Hell, Mr. Roh 5 고딩맘 2017/05/18 1,568
689362 오늘 앵커브리핑 상당히 좋네요 감동적 2017/05/18 1,498
689361 대통령의 안개꽃 이야기 3 어용시민 2017/05/18 1,757
689360 1등급하고 5등급 전기세차이 6 에어컨 2017/05/18 2,190
689359 호밀빵이 밀가루인가요? 2 ..... 2017/05/18 1,613
689358 나라에서 만든 공식 굿즈 3 자작나무 2017/05/18 1,609
689357 겨드랑이 땀이 뚝뚝 떨어져요;;; 드리클로 비슷한거 없나요 9 ... 2017/05/18 5,031
689356 성수역근처 가볼곳 있을까요? 4 ㅇㅇㅇ 2017/05/18 1,181
689355 . 88 2017/05/18 24,309
689354 앞으로 최소5년은 민영화 걱정안해도 되는거죠?? 4 흠흠 2017/05/18 1,539
689353 문희상특사가 아베만날때 앉은 의자 보셨나요? 39 .. 2017/05/18 22,137
689352 왜 친절하게 대할 수록 호구로 보는걸까요 4 ... 2017/05/18 2,798
689351 [JTBC 뉴스룸] 예고 ....................... 4 ㄷㄷㄷ 2017/05/18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