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 줄이는 방법
고등 2년6개월만에 다 배우라고 하니까
당연히 사교육에 의존하죠!
언제부터 교육부 목적은 사교육 줄이기가 됐나요?
정말 사교육비 줄이고 싶음
수학 범위 팍팍 줄여서 , 딴나라처럼 산수 수준만 배우게 합시다!
또 영어!
일본이 , 우리나라랑 1996년엔 나란히 전세계 영어 순위 140등였는데 ....
벌써 8년전 평가에도 한국은 전세계 영어순위 40등
일본은 여전히 140등
인 이유를 분석했더라구요
이유가
국가에서 , 공교육으로 , 영어 수준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으니,사교육에 의존했기 때문이래요
솔직히 절대적으로 사교육에 의존해서 영어수준 올린셈이죠
유치원부터 영어교육해왔고 대학생되서 마무리 짓죠-
학교 영어 교육 이상하잖아요
중1 영어 수업시간에 do does did 배우는데
3년후 고1부터는 영어 뉴스 수준 지문이 나오고
고2부터는 수능특강교재 쓰니까 , 미국 논문 수준 영어 를하죠
원어민도 어려워하는 지문~~~!
이게 중1~3년 학교 교육으로 되요?
교육부는 영어는 원어민수준이 목표구
수학은 선진국 보다 잘하기가 목표인데
학교교육은 한참 미달이니
어찌 사교육을 안해요????
교육부가 목표가 인재 개발이 아니라
사교육비 잡는거면
목표를 하향평준화로 바꿔요!
그거 밖에 답없어요!
우리나라 아이큐가 전세계 1.2등 하더라구요
DNA가 좋아서요?
아니죠~
수학 사교육을 엄청나게 해서 유치원때부터 한 영어보다도 돈을 더 썼기 때문이겠죠!
수학 목표 높고
영어 목표 높고
너~ 무 좋죠!
성과가, 전세계에서 국민 평균 아이큐 1~2등 다툰다하고
영어는 원어민 국가포함 8년전에 이미 전세계 40등이니
엄~ 청 잘한거죠~~~
이거 다 ~ 누가 만든거?
공교육 ? 절대 아니죠
모두 ~ 사교육이 만든거잖아요
국민들이 각자 돈내서 자기 수준 끌어올린거 ~~~
그런데!
사교육비 감소가 목표면
수시 확대해서 불공평함 불확실성 확대하지말고
목표에 딱 맞게
하향 평준화 시킴 되는거 아니예요?
이미 하향 평준화가 목표인것도 같고...
교육정책만드는 짤린 나향욱이 괜히 개돼지 만든다고 했겠어요
국민이 너무 똑똑해져서 기득권층 위협하게 되는게
너무 두렵고 짜증나죠?
그래서 자기 자식들, 안전하게 명문대 못갈거 같으니
공평한 수능 자격고시화 시키고
오리무중인 학생부 전형 확대해 수시 늘리는거죠
누구 교수 아들 딸 넣어주고
국개의원 누구 아들 딸 넣어주고
이럴려고...
1. ᆢㅅ
'17.5.12 8:09 AM (118.217.xxx.51)사교육 안 하고는 노력이 1 % 머리가 1%아니고서야 우수한 애들은 사교육
2. 사교육을
'17.5.12 8:11 AM (121.128.xxx.116)공교육을 끌어 들이지 않는 이상 하느님 부처님도
해결 못할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입니다.
저는 대학생엄마인데 인상과 약간의 학원 도움 받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대학진학 시켰는데
우선 사회시스템이 개선되어야죠.
비정규직이 반인 나라,
그들의 임금이 월 이백도 안되는 사람들이 많다니
사회자체가 살인적인 경쟁시스템인데
개인이 살아 남아야하는 거잖아요.
교육과 사회시스템 함께 개선해야지 답 안나오죠.3. 사교육을
'17.5.12 8:11 AM (121.128.xxx.116)인상--->인강
4. ㅇ
'17.5.12 8:15 AM (116.125.xxx.180)배터리나가서 본문 이제서 완성했어요
추가했으니 읽어보세요5. ..
'17.5.12 8:17 AM (203.228.xxx.3)저 토익강사출신 고1 영어과외하는데 헉 지문 가끔 어려워요..단어도 제가 모르는거 아주 가끔 나와요..또 한국어로 번역해도 어려운 내용이 많아 배경지식 약한 아이들 해석해줘도 뭔 내용인지 몰라요 상위권 아이들만을 위한 영어수학커리큘럼이예요
6. 맞음
'17.5.12 8:18 A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진짜 명쾌한 해석이라 생각합니다
100프로 전적으로 동의해요
교육수준 하향평준화 눈 딱 감고 시켜버리면 사교육비 확 줄고 그 돈으로 인구수 증가할겁니다
얼마나 유능한 인재들 키워서 잘 쓰겠다고...
그리 영리한 애들 키웠다가 비정규직으로 내빼지는게 현실인데....
사교육으로 최고교육 시켜도 창의력 부족으로 새로운 분야 개척도 못하면서...7. 맞아
'17.5.12 8:23 AM (14.39.xxx.95)맞아요맞아~~
8. 무명
'17.5.12 8:29 AM (175.117.xxx.15)뭔소리인지... 딴나라에선 산수정도 시킨다고 누가 그럽니까??
교과내용이 많고 어려워서... 공교육으로 커버가 안되서 사교육이 성행하는게 아니고
엄마들이 내 아이는 조금이라도 잘하려고 사교육 시키는 거지요.
그렇게 돈들이고 시간들여 요정도 하는거보면...
성과는 높지만 효율성은 거의 최하.
사실 부모들 헛된 욕심 경쟁심을 버리고
공교육만 잘 이해하면서
기본 본인 능력대로.... 공부재능이 있는 아이는 공부로 아닌애는 아닌대로 그대로도 인간답게 대접받고 먹고살만한 사회가 되면 모든 문제 해결이죠9. ㅇ
'17.5.12 8:31 AM (116.125.xxx.180)175.117 알지도 못하면서 나대지 마세요
주변에 캐나다 미국 출신 교수들 많고 그 분들이 그랬어요10. 음
'17.5.12 8:36 AM (175.223.xxx.94)근데 우리 시절엔 저것보다 수학 많이 했어요
그래도 할 애들은 하죠
안 됄 애들은 포기를 했고
쉬워요
다들 그거에 매달리지 않으면 돼요
하지만 고등 수학은 저정도는 배워야
대학 학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 만큼 배우는 거고
안 되는 애들까지 저기에 매달려야 하는 시스템 문제지11. ...
'17.5.12 8:45 AM (123.215.xxx.205)고등영수뿐 아니라 국어도 마찬가지로 고등가면 난이도가 확 뛰어요 내신이 어려운 학교는 어려운 학교대로 문제가 녹록치 않아요. 일단 지문은 가르쳐 준대서 나오지만 선택지에서 애들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많아요. 모의고사나 수능 국어는 평범한 애들 경우에는 비문학 지문을 읽으면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하는 경우가 허다~ 소설 , 시, 고전도 애들 너무 어려워해요. 하여간 중등 국어와는 달리 고등국어도 난이도가 확 뛰어요
12. 아이들마다
'17.5.12 8:53 AM (211.208.xxx.21)사교육 필요성이 다르고, 그에 맞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는데
아이들도 경쟁에서 살아야하니 쉽지않지요.
또, 가정마다 경제적인 여유에 따라서 사교육도 달라지구요.13. .......
'17.5.12 8:59 AM (165.243.xxx.180) - 삭제된댓글내용은 잘 쓰셨는데 결론이 왜 이렇게 나는지......
좋은 대학은 소수인데 다들 좋은 대학 가고 싶어하고.... 그러니 어려운 문제를 내야 변별력이 생기니 문제가 어려워지는거고.... 수학 범위는 예전보다 많이 줄었어요.....
1년 대학 나온 사람이 75만명인데.... 대학나온 사람을 취직 시킬 일자리는 30만명인가 밖에 없다네요.... 그러니 점점 더 영어 잘하는 사람을 뽑으려고 하다보니 영어 실력이 늘고.....
IMF때 토익 평균이 100점이 올랐어요... 그 전에는 일본이랑 비슷했어요.....
어떤 좋은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와도... 우리나라는 엉망이 되요..... 다들 남들보다 좋은 대학 가고 싶고 그런 욕망이 너무 강해서 글쵸 머...... 답 없음.....14. 아시아3국
'17.5.12 9:07 AM (1.233.xxx.85)전세계 어디를 말하는지 몰라도
중국 일본은 중고등 수학 과학이 우리나라 수준보다 훨씬 높아요
전세계 수준이 아니라 중국 일본과 맞춰야 살아남죠
거기다 중국애들은 영어까지 잘해요
대한민국에 태어난게 고달픈 거죠ㅠ15. ..
'17.5.12 9:11 AM (125.177.xxx.53)교과서 수준낮추기 동감이에요. 초등 교과서 보신분과 얘기하고파요. 저 위에 엄마들 욕심으로 사교육하는거라는 말은 학교안보낸 사람말이다에 제 금쪽같은 십원겁니다.
한글알고 덧셈잘하면 학교 잘 따라가겠지했다가 깜놀한 엄마입니다. 선생님들도 수업진행 못하겠다했어요. 초딩 어린애들은 연산만 해야죠. 서술형이 저학년한테 말이 되나요??국어에서 한장에 글 몇 줄없는 동화책을 소개하면서 수학에서 한문제에 등장인물을 몇명씩 넣어놓고는..이해해서 풀라는게 교과서에요. 어이없는 교과서때문에 사교육이 판치는 겁니다.
저 수능세대에요. 수능은 지문도 길고 어쩌구 저쩌구..그래도 결국은 교과서 공부 잘하면 다 잘했어요. 그런애들이 더 잘할려고 과외하고 학원다닌거죠. 지금 초딩은 공교육을 따라가려고 사교육 가는겁니다.
교과서 문제를 못푸는 초딩들을 어째야 해여??교과서가 모든 공부의 기본인데..걸 못푸니 엄마들이 끼고 가르치다가 내자식은 화나서 못가르치겠다며 학원으로 가는거에요. 초등 저학년들이!!
전 교과서가 쉬워져야한다에 찬성입니다. 수학은 쉬워지되 교구수학이 교실안으로 깊이 들어가줘야하구요. 영어도 동화책읽고 노래부르는 수업으로..국어는 동화책으로 활동하는 수업.테스트는 수학연산과 영어단어와 글쓰기와 한자 외우기 정도로만 했음 좋겠어요. 저학년은~~16. 교육
'17.5.12 9:15 AM (115.137.xxx.89)원론적인 얘기지만 사회시스템 전영역 그리고 사람들의 인식 모두 흔들지 않고서는 절대 바뀌지않아요.
교육의 과잉투자 맞는 말인데요..취업문이 좁으니 안할 수도없구요(먹서고는 살아야지요)
교육정책...이렇게 해보다 아니면 또 이렇게 바뀌고..
입시치룰 우리 애들만 생체실험 당하는거예요.
당장은 아니여도 과거보다 좀 더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17. ㅇ
'17.5.12 9:27 AM (116.125.xxx.180)솔직히 저는 교과서 수준 떨어뜨리자 주장한건 아녜요
비꼰거지
출산율적은게 교육비 때문이 아니라
살인적인집값 때문아닌가요?
전 정시 옹호하고
무한 경쟁 찬성해요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울나라 인적자원밖에 없으니까요
오바마는 우리가 한심하다 여기는 이런 수능체제를 극찬했어요
한국이 성공한 이유가 교육에 있다며~
저도 동의해요18. ㅇ
'17.5.12 9:31 AM (116.125.xxx.180)정시100이면 초등때 사교육 영어나하지
수학 등 안해도 되요
고등 3년만 사교육하고 무한경쟁하고 공평하게 대학가자 주의예요
수시는 고1부터 대입이니
초등부터 중3까지 다 끝내고 들어가야해서
사교육이 초6 중3 고3 무려 12년이예요19. 그러니까
'17.5.12 9:37 AM (121.128.xxx.116)질문에 대한 원글님 정확한 의견은 뭔가요?
20. 대학을 안가도
'17.5.12 9:37 AM (175.119.xxx.167) - 삭제된댓글비슷한 임금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면 해결되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대학가서 공부할 아이들은 그정도의 공부는 충분히 해내야하는게 맞는거죠.
사교육은 부모들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을 먹고살죠.
초등이 교과서 못따라가서 사교육 받는다는 의견은 동의할 수 없고요
강한 교육열로 그래도 이만큼 잘살게 되었는데
전체적인 교육수준을 낮추자는 말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단근다는 말과 같다 생각되요.
사교육이 판치는데도 학생들 수준은 과거에 비해 떨어졌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교육의 깊이와 수준보다는 모든걸 빨리 해야 하는 현 교육시스템의 문제라 생각되요.
어린아이들이 이렇게 사교육에 휘둘리게 된데는 특목고 확대가 큰 이유라 보구요
일찍부터 서둘러야 선점할 수 있는 현실. 특목만 축소되어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거라 봐요.21. 대학을 안가도
'17.5.12 9:40 AM (175.119.xxx.167) - 삭제된댓글'17.5.12 9:37 AM (175.119.xxx.167)
비슷한 임금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면 해결되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대학가서 공부할 아이들은 그정도의 공부는 충분히 해내야하는게 맞는거죠.
사교육은 부모들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을 먹고살죠.
초등이 교과서 못따라가서 사교육 받는다는 의견은 동의할 수 없고요
강한 교육열로 그래도 이만큼 잘살게 되었는데
전체적인 교육수준을 낮추자는 말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단근다는 말과 같다 생각되요.
사교육이 판치는데도 학생들 수준은 과거에 비해 떨어졌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교육의 깊이와 수준보다는 모든걸 빨리 해야 하는 현 교육시스템의 문제라 생각되요.
어린아이들이 이렇게 사교육에 휘둘리게 된데는 특목고 확대가 큰 이유라 보구요
일찍부터 서둘러야 선점할 수 있는 현실. 특목만 축소되어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거라 봐요.
참, 해외교수친구분들 있다고해서 얘긴데 저는 큰아이가 해외대학을 나왔고
둘째는 한국대학을 갈거라 어느정도 이해의 폭을 가지고 있는데
초중고학교수준을 낮춰야한다는 원글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22. 대학을 안가도
'17.5.12 9:40 AM (175.119.xxx.167) - 삭제된댓글비슷한 임금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면 해결되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대학가서 공부할 아이들은 그정도의 공부는 충분히 해내야하는게 맞는거죠.
사교육은 부모들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을 먹고살죠.
초등이 교과서 못따라가서 사교육 받는다는 의견은 동의할 수 없고요
강한 교육열로 그래도 이만큼 잘살게 되었는데
전체적인 교육수준을 낮추자는 말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단근다는 말과 같다 생각되요.
사교육이 판치는데도 학생들 수준은 과거에 비해 떨어졌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교육의 깊이와 수준보다는 모든걸 빨리 해야 하는 현 교육시스템의 문제라 생각되요.
어린아이들이 이렇게 사교육에 휘둘리게 된데는 특목고 확대가 큰 이유라 보구요
일찍부터 서둘러야 선점할 수 있는 현실. 특목만 축소되어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거라 봐요.
참, 해외교수친구분들 있다고해서 얘긴데 저는 큰아이가 해외대학을 나왔고
둘째는 한국대학을 갈거라 어느정도 이해의 폭을 가지고 있는데
초중고학교수준을 낮춰야한다는 원글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23. ㅇㅇ
'17.5.12 10:51 A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교육수준 낮추면 대학 교육 수준도 낮아질 수 밖에..
제가 기업이면 걍 일본, 중국 대학 졸업생 뽑겠어요.
사실 지금 벌써 그렇게 되고 있어요.24. ㅎ
'17.5.12 11:24 AM (14.39.xxx.141)윗분들 말씀에 사교육이 부모들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을 먹고 산다, 고 하시는데...
물론 갈비집 경영마인드로 학원 경영하는 분들에 한해서 입니다.
정말 공부하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고 기초가 잘 안닦여서 애쓰고 하는 아이들을 위해
일선에서 부지런히 열심히 가르치는 사교육자들까지 매도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교사들... 열명중에 한명, 제대로 잘 가르치는 사람있을까 말까한 정도구요.
형편없는 실력의 교사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영어학원 한다고 하니 어중이 떠중이 나도 영어나 가르칠까 할때마다
정말 살의가 돋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아무나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녜요.
그냥 외국에서 좀 일하고 살았다고 돌아와서 가르칠 수 있는 영어가 아닙니다.
그리고 초등생 영어책 읽는 것 좀 가르쳤다고 가르칠 수 있는 수능영어가 아니구요.
답답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캐나다 미국 전문가들이 옆에 있다고 하시면서 나대지말라고 그러시는데요
솔직히 원글님이 그면은 식견이 부족하신 것같네요. 미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New SAT는
상당히 어렵구요.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학 교과과정과 미국 고등학교 수학 교과과정은
비슷하게 갑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학교과과정이 문제가 분명 있는 것같긴 해요.
머리 팽팽 돌아가는 때에 자기 경쟁력 높이기 위해 공부 하는 것은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굳이 공부하고 싶지 않은 아이들은 안해도 먹고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긴 했음 합니다. 사교육장에서도 정말 힘든 아이들이, 머리도 성향도 노력도 전혀 깜이 안되는데 돈냈으니 성적은 올려주겠지 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아이들이니까요... 야단이라도 쳐서 제대로 공부하는 성실한 학생을 만들고 싶으나, 그 야단 조차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가 돈내서 고용한 너따위가 감히!" 하고 뛰쳐나가는 학생들도 참 많습니다.
평준화 말은 좋지만....
다 똑같이 그냥 고만고만하게 살자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많지도 않고 땅덩이가 넓어 시장이 큰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인재들 덕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재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 학부모님들이 신경쓸 것은 평준화해서 쉽게 대학가는 것이 아니라
공정하게 노력이 보상받는 사회.... 열심히 공부한 것이 빛을 발하고, 열심히 배운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득이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며, 실패가 있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강인한 아이들을 키워내는 것입니다.
원글님이 마지막에 쓰셨는데...
저도 저 개돼지 만드는 방향의 교육정책에 대해 꽤 오랫동안 의심해왔습니다.
이상하다.. 중학교 애들이 뭘 안다고 진로탐구를 하라고 하지... 싶어서요.
공부도 안시키고 진로탐구를 하라니... 중 1은 그저 거저 노는 시기일 뿐....
그리고 진로탐구도 다양하지도 않습니다.
제빵사, 기자, 의사, 변호사, 정비사, 몇 종되지도 않고 애들은 좌절하기도 하고
헛꿈을 꾸기도 합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여튼 너무 속상해서요.25. ㅡㅡ
'17.5.12 12:22 PM (110.47.xxx.79)211.36님이 정확히 문제 지적하시네요.
원글이는 자기 글에 대한 반론에 고작 나대지 말라는 소리나 하면서 무슨 교육에 대해 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