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서 일하고있는 간호조무사 에요
근무시작한지 3개월정도 되서 어느정도 업무도 잘하고 적응되서 할만해요
정신병동이라 업무도 그렇게 힘들지않고 할만한데
같이 일하는 간호사들때문에 힘들어서 일을 못하겠어요
모욕적인말을 너무많이 들어서 살인충동까지 생길려고 합니다.
나이트 근무때 간호사분이 밖에 차문이 열려있다고해서
아침에 잔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비가오길래
간호사님 비가 와요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나가더니, 잠시후 얼굴이 불그락 불그락 하면서
비 안오는데 왜 오냐고 거짓말 치냐고 아침부터 사람 엿먹이냐고 노발대발 소리 지르는거에요
아까 분명 비가 왔다고 말했는데도
계속 씩씩거리면서 뭐라하시고, 미쳐버리는줄 알았네요
살짝 웃으면서 죄송합니다. 처음엔 그랬는데
왜 웃냐고면서 죽일듯이 쳐다보더라구요
죄송합니다만 10번넘게 한거같아요
옆에서 계속 혼자 씩씩거리고, 정말 난처하고 머리속도 하얘지면서 .. 스트레스 너무 받았어요
이 인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갈때 나가더라도 한바탕 하고 나가야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