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가니 정말 물가가 장난 아니네요 ㅠ
남편과 저 두식구인데도 둘 다 반찬을 많이 먹기도하고 반찬
장아찌나 젓갈같은 저장반찬은 잘 안먹구요.....
양가에서 김치빼고는 반찬 거의 안받아와요.
맞벌이이기도하고....
성격상 꼼꼼하고 철저한편이 아니라
사실 버려지는 식재료도 많았어요.
근데 정신 차리고 이제 냉동실에 있는거 차근차근 꺼내먹고
가능하면 식재료가 덜 드는 요리방법을 택할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마트 갔더니 추석전이라 그런지...아님 장마때문에 그런지
과일이며 야채 너무 다 비싸고 ㅠ
햄 이런건 차라리 고기가 더 싸겠다 느껴지구요...
그래서 어제 모처럼 쉬는날이라 재래시장에 갔는데
무 3500원
호박2개3000원
오이2개1000원
가지5개2000원
천도복숭아 작은거 10개 3000원
바라깻잎? 한봉지 2000원
연근 3000원
뭐 이렇게 사가지고 왔는데
살 땐 그래도 마트보다는 싸다 싶었는데
시장에 앉아서 칼국수랑 주전부리 막 먹고 왔다갔다 차비든거 생각하니
그냥 집앞에서 시원하게 장볼거 싶네요 ㅎㅎ
암튼 물가가 너무 비싸서 ㅠ 장보는게 겁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