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도 인정하는 장난꾸러기 11살아들 이 걱정이에요,

ㅁㅁ 조회수 : 642
작성일 : 2017-05-11 18:56:32

안듣고 장난치니 감당이 안되는데요,

남편은 그냥 둬라하고 제가 닥달하고 심한가요?





IP : 112.148.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누인형
    '17.5.11 8:31 PM (188.29.xxx.149)

    뭐라 말씀 드리기도 애매하네요.
    아이가 본인의 마음이나 감정을 말로 잘 표현하나요?
    그러면 대화를 해보세요.
    '넌 장난친 건데 친구가 때렸을 때 마음이 어땠어?
    아파서 속상하진 않았어?
    장난을 친구가 안받아줘서 속상했어?'

    뭐 이런 걸 물어보면서 대화해야 해보면 좋지 않을까요?
    근데 이런 걸 얘기하는 것 자체를 혼난다고 생각할 수 있고
    또 아이가 말로 잘 표현 못하면 하긴 어려울 거예요.

    아이가 계속 장난을 멈추지 못하는 데 아이의 입장도 있지 않을까요?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요...


    엄청 잘해주신 다음에
    원글님께서 걱정되는 부분을 최대한 혼나지 않는 것처럼 아이에게 전달해보세요.
    아이가 주눅들지 않도록..
    엄마가 정말 무엇을 걱정하는지 알 수 있도록.
    남아에게 잘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장난과 상관없이 공감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공감하면 상황에 맞는 유쾌한 장난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잖아요.

  • 2. 원글
    '17.5.11 8:57 PM (112.148.xxx.86)

    요즘 비누인형님의 댓글에 힘이 납니다!
    연녕생 형이 있어서 둘째아이가 관심받고자 장난치는거 같아요,
    저한테는 하도 지적받으니 이젠, 혼날깔봐 무슨일있었는지 말도 안하는거ㅡ같아요,
    당분간은 지켜봐야할지 고민되는데,
    저도 관심받으려 장난하는걸 알아서 그간 아이가 장난칠때 넘기거나 무시하거나 정도가 심하면 지적하긴했는데
    자꾸 제가 넘기기도 하니 장난수위가 높아지는것도 같아요,
    제가 연년생 아들 다 제대로 케어못한 탓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님 댓글에 힘입어 공감하며 대화래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328 방충망 청소만해도 공기 질이 다르네요 6 2017/05/18 3,209
689327 Daily Moon : 매일 뜨는 달빛 대통령과 햇빛 여사 2 '위클리문'.. 2017/05/18 891
689326 피우진 보훈처장 닮은 연예인...ㅋㅋ 14 .... 2017/05/18 4,885
689325 조카애가 왕따 가해자라네요 ㅠ 30 bnm 2017/05/18 9,100
689324 1살 나이많은 동서에게 말놓는다? 17 ... 2017/05/18 2,786
689323 언론만 모르는 문빠의 실체 /미디어스 8 저녁숲 2017/05/18 1,786
689322 5.16쿠데타, CIA의 가장 성공한 해외 활동 배후 2017/05/18 1,129
689321 최씨 남자아이 이름 .. 8 ㅇㅇㅇ 2017/05/18 2,239
689320 박사모는 박을 왜 사랑할까요?? 25 .... 2017/05/18 3,705
689319 매일 찾아오는 아이친구..스트레스네요. 24 dd 2017/05/18 6,836
689318 코레일, 1.2km 국내 최장 화물열차 시험운행 성공 ........ 2017/05/18 348
689317 휴대용 유모차 추천해주세요 5 아즈 2017/05/18 1,057
689316 하태경 웬열? 18 2017/05/18 5,464
689315 돈봉투 만찬 한 식당 어딘지 아시는 분 계세요 7 찌개전문 2017/05/18 2,772
689314 srt 평일에도 미리 예매 해야하나요? 5 ... 2017/05/18 1,099
689313 대통령도, 국회의장도 해결하지 못하는 것.gif 26 미치게따 2017/05/18 4,692
689312 글 내립니다.. 40 eofjs8.. 2017/05/18 18,595
689311 미혼분들 괜찮은 남자있으면 용기내세요~ 6 ... 2017/05/18 3,024
689310 문지지자들이 지금 한경오 때리는... 15 머래는거야 2017/05/18 2,301
689309 조선찌라시 오늘도 한 건 했네요~~ 고민정 아나운서 관련 5 지켜보다 2017/05/18 4,651
689308 공고에 사무 여직원이라고만 써 있는 데는 보통 무슨 일을 하나요.. 1 .. 2017/05/18 698
689307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 "진실 밝히겠다" 20 ㅇㅇ 2017/05/18 3,063
689306 It never pays to get too happy 해석부탁.. 3 .. 2017/05/18 1,416
689305 일룸 책상 구매시... 폐책상 처분방법 궁금합니다. 8 가구 2017/05/18 6,550
689304 일찍 일어난다고만 해서 새벽형인간이 아니군요. 5 ... 2017/05/18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