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 합의 안해주고 계속 입원해있는 친구

독립여성 조회수 : 5,072
작성일 : 2017-05-11 17:05:42

접촉사고가 났었나봐요

특별히 다친데는 없고.

순간적으로 근육통이 좀 오는 정도인데..

휴.

정말.

입원한지 일주일이 넘어서..

언제 퇴원해 ?

하고 물어보니 합의안하고 계속 병원입원상태로 한약 지어먹고

검사받고 그러는거같더라구요.

합의땜에 언제 할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전에도 두번이나.. 입원해서 계속 질질 끌어서

다른사람들보다 얼마 더 받았다고 그러면서 좋아했는데

이번엔 새로사귄 남친이랑 둘이 짝짝꿍이 돼서

입원을 더 길게 할 모양이더라구요. 아.. 정말 끼리끼리 잘 만났나보다..


남일인데..

이런사람들이랑 정말 가깝게 지내는 저도

한심해요.....

이런 일이 많이 비일비재한가요

흔한일이고 당연한 일인가요

교통사고 나서.. 어느정도 보상 받았으면 된거지..

무슨 입원을 몇주씩하면서.. 합의금 더 받으려고 하는건지.

되게 못된 마음처럼 느껴지고.


사실 정말 주윗사람들한테 인색하고..

본인 돈만 제일 소중하고..

친구들한테는 안쓰고 남자 만날때만 쓰고..


그래서 참 얄밉게 생각했었는데

교통사고 난거 아주 신이 나게 생각하면서

커플이 얘기하는데..


동조해주지 못하겠구

이런 사람들이랑 멀리해야되는데

이놈의 외로움때문에 끊지도 못하는 제 자신이 안타깝습니다.



IP : 211.114.xxx.1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7.5.11 5:07 PM (58.140.xxx.232)

    저는 애낳을 때 1인실도 불편해서 빨리 퇴원하고 싶던데.
    돈준대도 못있겠던데 대단하네요.

  • 2. 그런 사람들
    '17.5.11 5:10 P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있더라구요.
    정차중에 기어를 잘못넣어서 아주 살짝만 뒷차에 부딪혔는데
    그당시엔 살짝 긁힌거만 수리하면 되겠다하더니
    이튿날부터 병원진료받고 한방병원에 입원하고 2주일을 누워지내더니 렌트비 병원비 수리비 최대한 받아내더군요.
    본인도 나중에 같은 상황이 되어야 역지사지가 되려나....

  • 3. 헤라
    '17.5.11 5:10 PM (119.204.xxx.245)

    저도 2월에 교통사고로 5일 입원했는데 정말 죽을 맛이더라구요 그래서 보험사직원 왔길래 바로 퇴원했어요

  • 4. ....
    '17.5.11 5:11 PM (211.179.xxx.132) - 삭제된댓글

    상대과실이 커서 형사문제까지가서 합의가 필요한게 아니라면
    보통은 대인처리해서 병원비, 입원비를 상대보험사에 청구하면 되는건데요.
    원칙대로라면 자기가 직접 현금 이득보는 건 없지않나요?


    곁가지지만, 우리집 일다니시던 이모님이
    접촉사고났는데 근 한달을 입원해서 병원비를 청구해서
    받으시더라구요.
    근데 아프진않고 멀쩡..
    그런데도 입원해야겠다고 한달 일 못하신다고 해서
    그냥 다른 이모님으로 교체한 일이 있었어요.

  • 5. 헤라
    '17.5.11 5:13 PM (119.204.xxx.245)

    맞아요 역지사지 운전하는동안 내가 가해자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못하겠던데...나중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겁니다

  • 6. ㅡㅡㅡ
    '17.5.11 5:18 PM (110.13.xxx.154)

    돌아온다고 봐요

  • 7. ..
    '17.5.11 5:20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친구들도 진상이라 부르는 애가 있는데요.
    가벼운 접촉사고 (본인 말로도 솔직히 아픈데는 없다고) 당하더니..
    2주 입원해서 온갖 검사 받고, 약 사먹더니..
    합의를 안해주고, 2년간 쭉!! 매주 2번씩 비싼 물리치료를 받더라고요.
    워낙 고집있고, 뚝심있는 애라..단 한번도 안 빼먹고 2년간 매주 2번씩 받았어요.
    나중에는..사고 낸 사람..보험회사..다 전화와서, 도대체 얼마면 합의해줄거냐고.
    진짜 진상은 자기같은 진상이라고..스스로도 그러더라고요.
    어휴..친구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인간아~

  • 8. 초진상
    '17.5.11 5:2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친구들도 진상이라 부르는 애가 있는데요.
    가벼운 접촉사고 (본인 말로도 솔직히 아픈데는 없다고) 당하더니..
    2주 입원해서 온갖 검사 받고, 약 사먹더니..
    합의를 안해주고, 2년간 쭉!! 매주 2번씩 비싼 물리치료를 받더라고요.
    워낙 고집있고, 뚝심있는 애라..단 한번도 안 빼먹고 2년간 매주 2번씩 받았어요.
    나중에는..사고 낸 사람..보험회사..다 전화와서, 도대체 얼마면 합의해줄거냐고.
    진짜 진상은 자기같은 진상이라고..스스로도 그러더라고요.
    어휴..친구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인간아~

    근데 부메랑 사건...
    이 친구가 법 무시하고 진행하던 사업이 잘 못 돼서,
    고소를 당했는데..이런저런 수를 쓴답시고 걱정 말라더니,
    홀라당 패소 당해서, 몇억 손해봤어요. 빨간 줄도 가고요.

    남이 뭐 사줄땐 제일 비싼거..자기가 살 땐 제일 싼 곳 데려가고,
    부동산 투자해도 다 폭망..주식도 다 끝물에..손해만 보고 살던데요.
    남의 돈 우습게 알고, 자질구레한데 진상 떨고사니,
    벌 받는거다고 주변인들 다들 얘기했어요.

  • 9. ...
    '17.5.11 5:34 PM (59.12.xxx.220)

    진짜 사회적으로 민폐인 인간이네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보험료가 오르죠. 저라면 멀리합니다.

  • 10. 양아치네요
    '17.5.11 5:39 PM (182.222.xxx.79)

    유유상종이라고 님도 다른사람 눈엔 동급으로 보일 수 있어요
    차라리 외로운개 나아요
    아 없어보이게 보험금 받으려고 가짜환자는 정말 바닥 아닌가요??

  • 11.
    '17.5.11 5:40 PM (125.184.xxx.64)

    다 돌아와요. 주변에 택시 하시는 아저씨 아는데, 조그만 접촉 사고에도 병원 입원하고 합의금 받고,,, 여러번 자랑처럼 이야기 하더니.. 큰 사고 냈어요. 사고 나는 순간 자기도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대요. 2천만원 들어갔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 12. 모든 건
    '17.5.11 6:52 PM (223.62.xxx.184)

    부메랑이에요.
    뿌린대로 거두는 게 인생이니 걱정마세요.

  • 13. ㅇㅇ
    '17.5.11 6:58 PM (218.234.xxx.25)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님과 시동생이 딱 그래요.
    이참에 한몫 챙길려는 맘. 평소 욕심 많고 이기적인 사람들이죠. 정말 못된 사람들 많은것 같아요. 멀리 볼 필요도 없이 아주 가까이에 있죠..쩝

  • 14. 진짜
    '17.5.11 8:55 P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개찌질하고 못돼먹은 인간이죠
    우리는 그렇게 살지 말자구요

  • 15. 일부러
    '17.5.11 9:02 PM (218.150.xxx.48)

    로긴 했어요.
    앞차 살짝 기스 내고 삼백오십에 합의 봤어요.
    경찰에 신고 하려했지만 좁은 바닥이라 무서워서요.
    그짓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
    저 한동안 홧병 걸려서 잠도 못자고
    공업사에서 그러드래요.
    더 개기면 더받아냈을꺼라고.
    차두대 할증 나와서 남편이 기스 내고 할증 내는 바보라고. 정말 그 두남녀 .
    욕도 아깝네요.

  • 16. 저흰
    '17.5.11 10:28 PM (175.210.xxx.40) - 삭제된댓글

    앞차가 끼어드는바람에.. 그전 앞차에서떨어져나온. 타이어가
    그나마 앞차가 끼어드는바람에 천천히 가고있는데 굴러와서 차밑으로 끼어..
    사고날뻔. 트럭이어서 망정이지 근데. 아직 수사중이라고하고 병원가는거못가고
    3주나 지났는데 그냥 출근 뒷목이 좀?뻐근하다는데 그분은대단하네요

  • 17. 오메
    '17.5.11 10:31 PM (175.210.xxx.40)

    저흰 3주넘게 차 범인 잡고있는데요..ㅠㅠ
    앞차가끼어드는바람에 그앞전에 차에서 떨어져나온 보조타이어가
    트럭에 끼여 사고날뻔.. 근데 경찰이 계속 수사하고있다고만하네요
    병원 엄두를못내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6468 우리 대통령님 머리 하던 곳 사진 17 스톡허 2017/05/12 4,680
686467 나경원블로그 7 .. 2017/05/12 2,151
686466 문재인님 가슴 먹먹한 트윗글 10 바람의숲 2017/05/12 3,086
686465 조국민정수석 이름 4 알듯 2017/05/12 2,203
686464 내 남편도 아닌데.. 7 .. 2017/05/12 1,450
686463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미래사회 2017/05/12 281
686462 에어컨 필터요 6개월 마다 교체 하세요? 질문 2017/05/12 325
686461 다음검색창에 나경원 사학 이라고 칩시다 7 루루 2017/05/12 519
686460 새누리들 사학체납명단도 없을리 없는데? 1 ^^ 2017/05/12 270
686459 고등입학전 수1,2만 꼼꼼히 선행해도 않힘들까요? 2 분당아줌마 2017/05/12 1,082
686458 문재인 대통령님 너무 하시네요 /펌 7 옆동네펌 2017/05/12 2,170
686457 [일상]방금전 택시아저씨에게 들은 얘기.... 12 -- 2017/05/12 5,524
686456 한 남자가 다가오는데 제가 코쟁이라 만나기가 두려워요. ㅜ 6 day 2017/05/12 1,729
686455 태극기 탄핵반대하던 단톡방 5 .... 2017/05/12 1,011
686454 소미마르소는 마스크가 8 ㅇㅇ 2017/05/12 1,668
686453 '썰전' 유시민 "문재인 당선, 내가 진보 어용 지식인.. 2 썰전 218.. 2017/05/12 1,896
686452 정보...셰프윈 오늘까지 세일해요 7 ... 2017/05/12 1,001
686451 이혼요구아내 무차별폭행후 밧줄로 묶어 가방에 이틀동안 방치 1 무서워 2017/05/12 1,956
686450 펌)웅동학원 책보내기 응원 어떠세요, YES24 16 ar 2017/05/12 1,306
686449 "民情과 檢이 다 덮지 않았나.. 재조사는 내 권리이자.. 14 조국화이팅 2017/05/12 1,763
686448 취임 3일째 인데 1 종편 하는 .. 2017/05/12 789
686447 열무김치가 익질 않아요. ㅜㅜㅜ 3 왜? 2017/05/12 1,049
686446 중딩 아들 공부방법 1 궁금 2017/05/12 751
686445 헤어관련 종사자께 궁금.(급) 3 haniha.. 2017/05/12 837
686444 인기지역 아파트는 안 떨어질거에요. 3 dma 2017/05/12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