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다들 해물 안드시나요?
1. ..
'11.8.30 11:38 AM (1.225.xxx.43)먹습니다.
2. 가을이야
'11.8.30 11:38 AM (220.81.xxx.102)먹기는 먹는데 횟수가 좀 줄었죠.
안먹지는 못하고.3. 콩나물
'11.8.30 11:39 AM (218.152.xxx.206)먹긴 먹는데요. 예전보다 먹는 횟수가 1/10으로 줄었어요.
한달에 생선 2번 먹나? 어제 정말 모처럼 갈치를 샀네요.
예전에는 매주 2~3회정도 해산물을 먹었으니깐요.4. 콩나물
'11.8.30 11:40 AM (218.152.xxx.206)예전엔 마땅한 반찬 없음 생선꺼내 먹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네요.
심리적인 원인 같아요.5. 네..
'11.8.30 11:41 AM (121.138.xxx.31)네 참다참다.. 요번주부터 좀 사먹고 있어요. 생거는 좀 그렇고 가공된거나.. 이미 만들어진거로요. 양념되어 있는게 왠지 맘이 더 편하네요.
6. 햇볕쬐자.
'11.8.30 11:43 AM (121.155.xxx.201)김총수의 ㅆ ㅂ 이란 단어가 자꾸 뇌리에 박혀서...
나꼼수 매일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꼼수방송국 하나 차릴까요..십시일반 정신ㅠ.ㅠ아..참!!
'11.8.30 11:45 AM (121.155.xxx.201)참치도 먹고 있어요.
저도 횟수가 팍 줄었을 뿐 그냥 먹기로 했어요.7. ㅇㅇ
'11.8.30 11:43 AM (211.237.xxx.51)진작 다 먹고 있어요.
어차피 여름 되면 문열고 살아야 할것 알고 있었기에..
사고 났을때도 환기 안시키고 문 닫고 산적은 없었고요...
먹는것도 별로 안가려 먹었어요 처음부터....8. 마음이
'11.8.30 11:46 AM (222.233.xxx.161)안먹고 살아요 해물아니래도 다른거 먹을거 많아서 생각나지도 않구요
9. eee
'11.8.30 11:47 AM (121.174.xxx.177)그동안 냉동실 비우고 살았고요, 이제는 할 수 없어요.
방사능 빗물에 녹아 내려 토양을 오염시켰는데 뭐든 안심할 것이 있나요.
이젠 그냥 체념하고 어쩌다 한 번씩은 먹을려구요.
안심하고 먹을 것이 하나도 없어요.
젊은 아이들에게 신신당부합니다.
우리 시대가 끝이다. 결혼하면 아이 낳지 말고 살라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암이나 백혈병에 걸려 죽을 거예요.저도...
'11.8.30 11:49 AM (121.155.xxx.201)아이가 아직 어린데...상황 봐 가면서...결혼해도
너네 부부만 행복하게 잘 살아라 하려구요...물론 본인들 마음이겠지만..
아직 초딩저학년이니...변화가 눈에 보이겠죠.슬퍼요
'11.8.30 11:55 AM (211.48.xxx.123) - 삭제된댓글너무 비극적이예요...ㅠㅜ
그래도 방사능을 견디는 유전자가 반드시 나올겁니다.
그 사이에 많은 영혼들이 괴로워하겠지만.. 기형으로....
백혈병이 특히 무서운게 건강하던 사람이 진단받고 일주일만에 죽는 경우도...10. 어쩌겠어요.
'11.8.30 11:47 AM (175.127.xxx.177)그렇게 따지다 보면 아무것도 먹을게 없는걸요.
포기하고 그냥 다 먹습니다.11. ..
'11.8.30 11:48 AM (203.226.xxx.23)여기서나 안먹거나 줄인다고하지 주변보면 다들 예전처럼 잘드시더라구요
그렇게 스트레스받는게 건강에더안좋아요12. 그냥
'11.8.30 11:48 AM (121.166.xxx.57)먹어요...1~2년내에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다만 횟수를 줄이고 즐겨찾던 스시부페같은데는 되도록이면 안가요13. SugarBomb
'11.8.30 11:53 AM (211.48.xxx.123) - 삭제된댓글많이 줄었어요. 딱 끊지는 못하지만.
김도 안먹고 잇네요. 그냥 김밥 쌀때나 먹고.14. .....
'11.8.30 11:54 AM (211.210.xxx.62)살때 부담스럽고, 먹을때도 개운치 않지만 그냥 먹어요.
횟수는 많이 줄었어요.15. 되도록
'11.8.30 11:55 AM (211.104.xxx.185)안 먹으려고 해요.
생선구이 그런 건 안 먹은지 꽤 됐고
오징어 몇 번 먹고 바지락 칼국수 몇 번 먹었네요.
원래 생선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낙지나 조개 이런 건 좋아해서 저도 짜증나요.16. 흠..
'11.8.30 11:55 AM (110.8.xxx.57)일본에 살고 계시는 분들 보니.. 원산지 국산 아닌것들을 꼼꼼히 따져서 사먹는거같더라구요.
후쿠시마 근처에서 잡은건 최대한 피한다던가..
결국 우리나라것이나 기타 다른 나라 것을 골라서 먹는거죠.
쌀같은것도 한국에서 보내준거 받아서 드시는 분들 많구요.
그런거 보면 한국은 아직 나은가 싶기도 하고...(네.. 사실상 자기최면같은거기도 하지요;;^^;;;;)
저도 전혀 안먹었는데 점점.. 아예 안먹을수는 없다고 생각되서 그냥 조금씩 먹어요.
스트레스받아 화가 날때쯤엔 말이죠..ㅋㅋ;;;17. 그냥 다 먹어요
'11.8.30 12:00 PM (211.110.xxx.69)처음엔 엄청 신경썼는데
어쩌다 보니 흐지부지...
그냥 다 먹게 되었네요.
전 먹는게 그나마 해산물 밖에 없는데 그것마저 안먹음
정말 먹을게 없어서...ㅜㅜ18. 웃음조각*^^*
'11.8.30 12:01 PM (125.252.xxx.22)전혀~~~ 입안대고 있습니다!!
:
:
:
라고 하고 싶은데..ㅠ.ㅠ
상황이 여의치 않네요.
대신 10번 먹을 거 한번정도로 줄이고 있어요.ㅡㅡ;;19. 결핍을 견디는 게임
'11.8.30 12:06 PM (211.207.xxx.10)지금까지는 안 먹었어요. 밖에서 뭐 먹을 때 밑국물로 들어간 멸치 이런건 모르고 먹었겠지요
동생이 원전 전꺼 쟁여놓은거 나눠줘서 애들은 그거 얻어먹었구요.
지금은 원전공포보다는 그냥 제 인내력테스트 해 보는 중이예요.
신종플루나 사스 방사능 광우병
예전엔 상상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미래에 어떤 극한 상황이 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핍을 견디는 게임이랄까요.
제 자신이 너무 대견한게요, 예전같으면 완벽주의땜에 안 먹다가
떡볶이에 들어간 오뎅을 먹으면 그담엔 완벽주의에 작은 균열이 생겨
자포자기해서 남보다 더 먹었을 텐데
이번엔 아무리 실수로 먹어도 그담엔 다시 긴장모드로 잘 돌아와요.20. ㅎㅎ
'11.8.30 12:07 PM (110.11.xxx.205)원래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제 식생활에서 해산물 의존도가 높더군요 ㅜ.ㅜ 이번 일을 계기로 알게 된 사실.
해삼 멍게 뭐 이런종류만 안먹었지 그 외 평범한 해산물? 들에는 환장을 함...ㅠㅠ
난 해산물 안좋아한다...안좋아한다...저건 원래 먹는 음식이 아니다...자기최면 중;;21. 세상이 지뢰밭입니다.
'11.8.30 12:20 PM (112.148.xxx.151)도저히 피해서 걸어갈 수 없네요 ㅠㅠ
22. ,,,
'11.8.30 12:20 PM (121.153.xxx.240)저도 전혀 안먹어요.
원전사고 전에 냉동실에 쟁여둔 조기 고등어 오징어 먹고나면 땡.
그간 밖에서나 안에서나 생선 안먹었어요.
별로 땡기지도 않던데요...
그것보다 미국산 쇠고기 80퍼센트가 호주산으로 둔갑된다는 어느 회원님의 말씀이 더 심난하네요.23. 아파
'11.8.30 1:02 PM (211.253.xxx.49)아무리 안먹을려해도 먹게되더라고요
떡볶이에 어묵, 길거리에서 파는 오뎅, 편의점 오뎅
된장찌개에 바지락, 중국음식점 볶음밥에 새우, 해삼
특히 밖에서 밥먹을때 멸치반찬
미역국에 미역
등은 그냥 먹어요24. 에휴
'11.8.30 1:11 PM (141.223.xxx.32)어종 봐가며 어류 이동 경로 확인하고 사게 되요.. 일본 앞바다까지 갔다오는 건지 이쪽에서만 노는 건지. 일단 오징어 피하고 고등어는 일본산을 국산으로 속여서 판매했다니 그것도 피하고.. 냉동 갈치 좀 먹고.
그렇지만 나보다도 애들이 더 신경쓰이는데 막상 큰애는 자취하며 사먹고 지내고 밑에 애는 학교에서 저녁까지 급식 먹고 다니니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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