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앞에서 남한테보다 말과 행동 더 조심하시나요?

aa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7-05-11 14:13:03




저는 가족이라 너무 편히 생각하나 해서요,





남들한테는 조심하지만 남편앞에서는 말과 행동 편히 하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막말을 하는건 아니고 별로 싸우지도 않는데,

일상 말투나 행동을 신경 안쓰는거죠,
심지어 하루종일 씻지도 않는 모습도 보이고,ㅋ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남편앞에서 너무 솔직한 ? 나의 치부같은 모습이 좋은건지 아닌지 고민되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IP : 112.148.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1 2:19 PM (221.157.xxx.127)

    가장 편한사람 아니던가요?

  • 2. ....
    '17.5.11 2:22 PM (112.220.xxx.102)

    그러다 의리찾는 형제(?)가 되는거죠 -_-
    어느정도 지킬건 지키세요

  • 3. 친한 친구랑은 다르죠
    '17.5.11 2:22 PM (118.34.xxx.171)

    저는 조심하는 편이예요, 그게 막말을 한다기 보다
    하고 싶은 말들을 다 안 하는 편이고.
    단어 선택도 고려 해요.

    그리고 남편 앞애서 옷 갈아 입은적 없어요, 방귀도 뀐적 없어요.

  • 4. 원긍
    '17.5.11 2:45 PM (112.148.xxx.86)

    저는 지성타입이라 머리가 떡져서 매일 감아야하는데, 어쩌다 주말에 안감고 있으면 차리가 미끄러질 지경이에요,
    거기다 세수도 안하고 ㅋㅋ 주말이라 봐줄라나요? 반면 남편은 주말이라도 매일 샤워하고 정갈히? 있거든요,ㅋ
    남들한테도 안보이는 떡진머리 번들 얼굴에다가, 말도 막말은 아니지만 필터없이 어휘 말하는데 동갑이라 더 편해 그런지,
    남들한테는 예의따지고 안그런데 가까울수록 조심해야하나 생각도 들어요,

  • 5. 원글
    '17.5.11 2:53 PM (112.148.xxx.86)

    한번은 지인이 아이 학부형과 트러블이 생겼는데 저희한테는 울고불고 했는데,
    남편한테는 티도 안내길래 궁금한 생각도 들었어요,
    저같으면 제일먼저 남편한테 울고불고 했을거 같거든요 ㅋ
    제가 어리석은건가여?

  • 6. 저는
    '17.5.11 3:46 PM (220.126.xxx.65)

    전 남편한테 젤 약한척 해요
    혼자서는 쌀도 번쩍번쩍 들고 다 잘 옮기는데
    남편만있음 피죽도 못먹은것처럼 캔 따달라 하거나 뚜껑 열어달라 해요 ㅋㅋㅋ
    애교발사하고요....본능인거같아요
    결혼한지 10년다되가도 그러네요

  • 7. 그게 다 각자의 성격인거죠.
    '17.5.11 3:48 PM (118.34.xxx.171)

    남편은 안 그렇거든요, 제 남편도 주말에 외출이 없으면 머리 안 감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좀 잔소리 할 때도 있지만, 정 떨어진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런 걱정은 마세요.

    지인의 성격은 좀 저랑은 다른데,
    저는 억울한 일(?) 뭐 그런 걸 다른사람과 나누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건 잘 모르겠어요.

    남편이란 존재가 제일 친하게 지내야 할 친구니까
    저는 남편과 원글같이 지내는 게 어리석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돼요.

    그런데 남편이 이런 저런 워낙 많이 하니까
    전 좀 그런게 있는 거 같아요.
    다 내 손바닥 안이다?
    그냥 심리 그런 게 다 읽히니까 그런 건 염두 해 두세요^^

  • 8. ..
    '17.5.11 3:59 PM (124.111.xxx.201)

    혼자 있을때만큼 퍼지진 않아요.

  • 9. 극과 극
    '17.5.11 4:30 PM (221.127.xxx.128)

    물론 저도 세수도 안한 얼굴 다 보이구요....
    치부 다 보였지만...
    어디 나갈때는 반전으로 멋지게 꾸미고 다닙니다.
    모임에도 잘 꾸미고 다니니 동네에선 젤 이쁘다고 좋아해요
    절대 남편에게 흉한 꼴은 보이지말아야죠 콩깍지 덜 벗겨지게 노력은 하고 살아야하다고 생각

  • 10. ...
    '17.5.11 5:22 PM (59.12.xxx.220)

    제일 편하죠. 부부사이인데 불편하면 어쩌나요. 온몸 구석구석 서로 잘아는 사이고, 장단점 다알고.
    서로의 감정이나 생각까지 맞추고 공유하며 사는게 부부인데 저는 남편이 친정엄마보다 편하고 가까와요.
    막말로 연애때는 같이 술먹고 토하기도하고, 그러고도 눈빛맞으면 불꽃텨서 외박하고 그러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577 교원평가제 더 엄중하게 하면 안될까요? 13 안될까요 2017/06/26 1,198
701576 부부 싸움할디마다 1 82cook.. 2017/06/26 812
701575 남자가 참 단순하다는 걸 어떨 때 느끼시나요? 11 단순 2017/06/26 7,785
701574 교육부장관 후보 - 학교폭력 가해사실 학생부 기록반대 11 하고싶 2017/06/26 1,458
701573 윤석렬지검장이 장자연사건도 재조사해줬음ㅜ 2 ㅇㅇ 2017/06/26 648
701572 멜론깎이글에서 아들이 잘못했다는데 잘못하지 않았어요. 24 아들화이팅 2017/06/26 3,536
701571 아들만 있는 집은 ... 8 2017/06/26 2,800
701570 문제는 "이거 못하니?" 아녜요? 14 그게 2017/06/26 2,174
701569 온돌마루 청소 어떻게 하세요? 2017/06/26 1,455
701568 중국 여자가 제 앞에서 21 ,, 2017/06/26 6,088
701567 가족 모임에서 사위만 고기 굽는건 어때요? 20 ㅎㅎ 2017/06/26 3,825
701566 후회가 되요 1 포기 2017/06/26 1,010
701565 드럼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심한데 ㅜㅜ 7 fr 2017/06/26 4,768
701564 청약저축 필요할까요? 8 땡글이 2017/06/26 4,067
701563 밀숲이라는 사골칼국수 3 조미료맛이 .. 2017/06/26 1,714
701562 기아 스포티지 스포타아지 1 발음 2017/06/26 687
701561 이런 경우 돈만 안빌려주고 만나면 되는거 아닐까요? 9 ... 2017/06/26 1,632
701560 식물에 깍지벌레라는게 생겼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5 나무 2017/06/26 1,352
701559 제가 실수한건가요?냉정한조언부탁드립니다 319 ㅠㅡㅡ 2017/06/26 32,947
701558 50대 지나간 선배님들 6 도와주세요 2017/06/26 2,928
701557 직원 네명있는 사업장인데 4 2017/06/26 1,896
701556 요즘 나오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파견직은 제외죠? 1 .. 2017/06/26 800
701555 리클라이너 소파 & 일반소파 어떤게 나을까요 8 123 2017/06/26 3,382
701554 참고 견뎌볼까요, 8 하아... 2017/06/26 1,879
701553 아이해 이유리 사이다네요 7 .. 2017/06/26 4,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