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코스트코갔더니 브랜드 붙은 아이 셔츠를 팔더라구요.
가서 옷을 펼쳐보려고 손을 대려는 찰나 '사이즈 보려면 저기 펼쳐져 있는 옷으로 보세욧!'
라고 무슨 부지불식간에 옆구리 주먹맞는것 같은 반응이 오더라구요.
보니 펼쳐진 옷들 정리하는 직원이 쏘아붙인 말이예요.
순간 움찔하고 ???? 하면서 반대편쪽에 펼쳐진옷을 펴 보는데 '내가 이런 기분 받는거
너무 안좋다'싶어서 그냥 놓고 왔어요.
나름 옷구경 많이 다녀서 옷도 쉽게 잘 게는 편이라 펼쳐본 옷은 반드시 각 잡아서
제 자리에 놓고 다니는 사람이예요. 남들이 펼쳐놓은거 들어서 봤더라도 똑같에 개놓고
오는 사람인데 그 직원 태도가 어쨋든 너무 안좋더라구요.
코스트코가시면 옷 다시 정리하는 직원 마음 생각하셔서 잘 접어놓고 옵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