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여기 글 많이 올렸어요.
시댁가난한 줄은 알았지만 병까지 좀 있다는 건 몰랏다고...
암튼 지금부터 생활력이 없어서 생활비를 보태야 할 판인데요,
60대 후반인 지금부터 주면 20년은 사실텐데 그걸 어케 감당할 지 답이 안나옵니다.
참고로 남편은 누나하나에 외아들이고 저희는 맞벌인데 솔직히 지금이 최고많이 벌 수 잇는 시기입니다.
남편은 지금부터 10년이 최고로 많이 벌거고 저도 마찬가지...그래서 지금 저축은 최고로 많이합니다.
아이가 아직 교육기과ㄴ에 안들어가서요. 지금 그렇다고 합쳐서 연봉1억되는 것도 아닌데
남편은 대강합의 본 100만원이란 생활비가 크게 느껴지지 않나봅니다.
전, 처음에 -그러면 우리집에도 좀 해라-라고 할까 햇지만 제가 버는 돈 절반이 친정에 양육비로 주고있어서
더 해주긴 좀 글코, 생활비를 적게주자 -라고 하자니 요즈음 백이면 식비밖에 안되니 그렇고
부모님이 청소일이라도 하시게하라-라고 하니 엄마가 고생하신 인생이잇어서 자신이 싫답니다. ㅎㅎ
지금 형편에 100이면 많지만 그렇다고 사치하는 것도 아니고 기본생활빈데 줄ㅇ니기도 그렇고
시누는 약간의 도움이 될 뿐 큰 도움도 못줍니다.
이러다 세월이 흘러서 병원비도 많이 들 시점에 도달하면 우린 어떻게 될까요?
참고로 이혼 생각도 해봣지만 아직 그건 아닌ㅇ거 같습니다. 집에서 워낙 잘하니 본인만 놓고보면 나무랄 데 없는 사람이거든요. 저한테도 미안해하고요.
경험자님들 조언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