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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님

눈썰미 조회수 : 11,344
작성일 : 2017-05-11 02:00:23

제가 한눈썰미 합니다.

여태 문대통령 영부인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것도 없었어요.

근데 오늘 TV 에서 영부인님 뵈니까 무지 안심이 되네요.

우선 매우 낙천적이고 유쾌, 활달하시더군요. 밝은 기운이 넘쳐나요.

그런데도 묵묵한 내조형이구요.

이것이 말이 그렇지 함께 공존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아마도 맏딸이 아니었기에 가능했을거라 봅니다.


우선 매우 꼼꼼한 성격이더군요.

미리 준비했을 것이 확실한 의상과 본인의 머리손질.

문대통령 후보시절에도 머리손질이 매우 깔끔하면서도 점잖게 보여서 눈여겨 봤거든요.

또 홍은동의 경호원들에게도 깊숙히 상체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너무도 겸손하고 몸에 익었더라구요.

꾸미거나 시킨다고 되는 일이 아니죠.


살고 있는 집도 그렇습니다.

여기 82에서만도 홍은동 금송힐스빌에 산다면 좋아할 분이 얼마나 계실까 의문이예요.

이 집이 누구의 소유이건 어떤 연유로 그 집에 살게 되었건

하여간에 가까이에 산이 있어서 선택한 것이라 봅니다.

집이 작으니 살림살이 줄이는 것도 다 감당했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당연히 따르는 생활의 불편도요. 이게 말이 쉽지 절대 간단한거 아닙니다.


하여간에 오늘 영부인님을 제가 오늘 처음 봤지만 제 눈에 띄인 건 당당한 자세와 걸음걸이입니다.

중년층에 이르면 근손실이 자신도 모르게 진행되니까 꾸준히 운동하거나 단련하지 않으면

자세와 걸음걸이가 부실해지거든요.

우리가 다 아는 그 누구...

무려 헬스트레이너를 바로 옆에 두고 사방이 거울인 방을 만든 사람도 걸음걸이는 아장아장 이더라구요.

영부인은 제가 보기엔 빌라 뒷편의 산에 부지런히 다니셨다 싶어요.

아니면 다른 운동을 꾸준히 하거나 그랬을 거예요.

그렇지 않고선 그 나이에 그런 걸음걸이와 자세가 나오지 않습니다.


여하간에 여러가지 문제가 산적한 우리나라. 해결할 일이 너무도 많은 대통령께

이렇게 밝은 기운을 가진 영부인이 아주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고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위안이 되네요.

IP : 121.191.xxx.15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1 2:07 AM (223.62.xxx.221)

    밝은 기운을 가진 분이라는 것 동감합니다
    그런데 의상준비와 헤어는 영부인을 도와주는 참모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2. 누룩쨩
    '17.5.11 2:09 AM (122.47.xxx.19)

    님 참 사소한거에 관찰을 두루두루 하시는 스탈같습니다..저랑 같은 꽈..ㅋㅋㅋ
    가식적이지 않고..밝은기운..좋은기운이죠..5년동안 무탈하길 바랍니다.원글님도 글을보니 그런성격이 있는것 같아요..저도 있습니다만..ㅎㅎ

  • 3. 동감
    '17.5.11 2:09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전 키가작고 우울한 성격에 게을러서인지 저랑 반대되는 사람이 좋아요. 주변에 행복바이러스를 나눠줄것 같아요

  • 4. 음..
    '17.5.11 2:10 AM (121.191.xxx.158)

    참모가 없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준비기간 없이 당선 즉시 대통령이 되는 거니까
    참모가 있었다 해도 세세한 부분에서는 부인의 손길이 필요했을거라고 봅니다.

  • 5. ...
    '17.5.11 2:11 AM (125.177.xxx.224)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활동적이고 쾌활해보이시고, 약간은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인 문대통령님과 반대되는 성격이..두분 금슬도
    좋으실거같고 푸근해뵈는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후보이실때 케이블 패널 XX삼씨가 나댄다고 씹었는데도
    전혀 움츠려들지않고 원래 하시던대로(^^) 유쾌하게 유세다니셨다고
    해서 오호~멋진 분이시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말 하면 또 욕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늘보니 관상도 참 좋으신거같고 두루두루 맘에 쏙
    듭니다..5년동안 무탈하게 내조 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6. 저는
    '17.5.11 2:15 AM (211.201.xxx.173)

    문재인 대통령님을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했다는 것부터 대단한 분 같아요.
    예술 전공하고 인권 변호사인 남편 지지하면서 그 길에 티끌 한점 남기지 않았고,
    두번이나 대선을 치르며 검증받는데, 영부인도 영부인 친정 식구들조차도
    하나 걸리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렇게 긴 세월을 함께 하셨으면서도 말이죠.
    겉으로 보기에는 좀 가벼울 정도로 밝은 사람이다 하고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깊은 내공을 지닌 강단있는 그러면서 좋은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십년 함께 살아온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그 아내되는 분도 짐작이 되죠.

  • 7. 영부인감으로
    '17.5.11 2:15 AM (122.40.xxx.31)

    최고입니다. 웃는상에 성격 서글서글하고 붙임성 좋고 교감 능력있고 .
    그 힘들게 산 남편 내조도 잘 하셨고.
    국민들이 사랑하는 영부인 되리라 예상합니다.

  • 8. 영부인감으로
    '17.5.11 2:15 AM (122.40.xxx.31)

    거기다 정말 걸음걸이와 자세가 멋지더군요.

  • 9. 솔직히
    '17.5.11 2:32 AM (121.191.xxx.158)

    만일 문대통령 대학 제적당하고 특전사 가 있을 때의 상황에
    누군가가 사연을 올렸다면 다들 그 남자 잊으라 했을 수도 있을듯.
    가난한 집 장남에, 운동권 남자가 시위하다가 대학은 제적되고 특전사 끌려갔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아니라고 할 사람이 거의 90% 이상일듯..
    그 이후에도 남자가 제대후에 대학 복학 길은 막히고 부친상 당했다...
    이러면 아마도 99%는 헤어져라 했을 듯.
    대학 중퇴에 없는 집 홀 시어머니에 장남에..삼종세트 완비라고 봐야할 듯.

    이런 시기를 그냥 남자 하나 바라보고 혼기 놓친 여친이 고시 공부 뒷바라지하는거
    이거 하나만 봐도 참 대단타 싶어요.
    홍은동 금송힐스빌도 저는 너무도 이해가 가는 거예요.
    남편이 스트레스 쌓일 때 뒷산 오르내리는거 좋아한다면
    모든 조건이나 불편 다 뒷전이고 그 빌라에 턱하니 가서 사는거죠.
    이게 쉽나요??
    인생을 사는 자세가 남다른거예요.

    여기에서 늘상 나오는 얘기가 개천에서 용나지 않는다는 건데
    문대통령은 개천용이 지금도 나온다는 걸 증명하는거예요.
    영부인은 자기 삶에서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선 다른 많은 걸 버리고 살아온 거라는게 느껴져요.

  • 10. 권여사랑
    '17.5.11 2:4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오래 가까이 지내셨잖아요.
    유세기간에도 문대통령님 참모들이랑 내각인선 밤마다 회의하셨다는데 그 준비를 안하셨을라구요.
    당선되면 바로 취임하는거 온 대한민국이 다 알고 뭐뭐 준비해야하는지 비서진이 꼼꼼히 챙겼을거예요.
    권여사가 오늘 아침일찍 난 보내신것만 봐도 혹시 빠뜨리기 쉬운 것이나 본인이 실수하실뻔한것 미리 언질했을지도 모르구요.
    국정 전체를 다 옆에서 경험한 부부십니다.
    하루만에 그걸 뚝딱 할리가.
    저도 지지자지만 일반인이 아니십니다.

    그리고 음대 다니는 사람들 근육 쓰는거라 운동 엄청 해요.

  • 11. ㅋㅋㅋ
    '17.5.11 2:51 A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찬양쩌네 에휴

  • 12. 당선전부터 염두에 두고
    '17.5.11 3:13 AM (123.111.xxx.250)

    많은것을 준비 하고 있었답니다.

    저도 열혈 문지지자지만, 원글님 글은 쫌......너무 나갔어요.
    시쳇말로 관심법 쩌네요.

  • 13. ㅇㅇ
    '17.5.11 3:41 AM (64.114.xxx.90)

    하루 밖에 안 지 났으니 좋다 나쁘다 평가는 못 하겠지만
    재수 없는 과는 아닌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 14. 무우
    '17.5.11 3:49 AM (86.96.xxx.110)

    참,,

    전에 박근혜 빨던 인간들 생각나네요,,,,

    왜 전 이글을 보면서

    '그네님은 못말려' 했던 사람들이 생각날까요?

  • 15. ㅎㄹ
    '17.5.11 3:54 AM (109.90.xxx.117)

    소설쓰고 자빠졌네

  • 16. 사대주의?
    '17.5.11 4:16 AM (207.38.xxx.28)

    이렇게 말하면 사대주의 같지만, 그 자신있게 활짝 웃는 미소가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한테 흔하게 볼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예요. 더군다나 외국에서 살아본 적도 없는 60 대 부인이.

    정말 자신 있고 밝은 기운이 콸콸 넘치는데 너무 자연스러운 얼굴 미소 근육, 미셀 오바마가 안 부럽더라구요.

    타고난 성정과 아마도 자라난 환경이 긍정적이었을 것 같고, 무엇보다 너무 사랑하고 멋진 남편을 바라보며 몇십년을 살았으니 표정도 저리 환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역시 남자 얼굴이 중요해라는 외모 지상주의 결론으로 ㅋㅋ.

  • 17. 찬양 좀 합시다, 왜요?
    '17.5.11 4:24 AM (93.82.xxx.18)

    저 밝은 기운 참 부럽고, 다행입니다.

  • 18. midnight99
    '17.5.11 4:40 AM (90.220.xxx.19)

    원글님 눈썰미도 보통이 아니시네요.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분석글입니다.

  • 19. 남초에서 불리는....
    '17.5.11 4:45 AM (58.78.xxx.60)

    또다른 이름....유쾌한 정숙씨!
    정말 어울리는 애칭으로 들렸어요.
    맑고 건강하고 ....뭔가 생기가 넘치시는....^^
    주위까지 환희 밝아보이게 만드는 저런 분위기의 분들 뵈면 부럽고 너무너무 좋아요~ㅎㅎㅎ

    5년간 잘 내조해주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셨으면 좋겠어요~^^

  • 20. 선인장
    '17.5.11 5:05 AM (125.181.xxx.173)

    원글님 분석 짱~~^^

  • 21. ^^
    '17.5.11 6:08 AM (121.128.xxx.116)

    그제 어느분이 링크해주었던
    문대통령 어머니 인터뷰 기사에서
    며느리에 대해 질문하나,
    우리집 식구들과 정반대라고 하셔서 빵~ 터졌네요.
    평생 한 길, 인권변호사로 살아 온 남편
    내조자인데 겉은 그릇이라고 봐야죠.
    주년 대선때 정말 사랑스러운 여인이었는데
    이분도 취임과 동시에 이미 영부이었던 것 같은
    포스가...

  • 22. 위에 음대운운하신분 또
    '17.5.11 6:19 AM (122.38.xxx.145)

    싫으면 글안남기면 됩니다
    당연히 참모진있겠지만 최종결정은 영부인이 하시니
    이런글 남길수도 있죠

    박사모 비교마세요
    지지대상 자체가 다릅니다

    성악하는사람 근육운운하며 별거아니다라는분
    영부인 전문성악인아니고 60대에요
    까려면 제대로까요
    저 음악 관련일하고 음대전공자100프로 회사에 다니는데
    성악한다고 근육필요하다고 운동엄청?
    웃고갑니다~

  • 23. 물 한잔 떠마시고 찬양받는 그네
    '17.5.11 6:21 AM (122.38.xxx.145)

    닭과 살아온 여정이 하늘과 땅
    말그대로 대통령 꿋꿋이 내조하며 저렇게 밝고 유쾌한 기운뿜뿜하는
    영부인 좋다는글에 이런 비아냥하면 좋나요?

  • 24. 다른 건 모르겠고
    '17.5.11 7:10 AM (175.192.xxx.3)

    남편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맞춰서 사는 것 같더군요.
    남편 기다리고 남편 따라 부산내려가고 양산 살고 이런 것만 봐도 남편을 잘 보조해주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역시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는구나 다시한번 생각했어요.

  • 25. 하늘높이날자
    '17.5.11 7:23 AM (121.168.xxx.65)

    지금까지 본 영부인 중에 제일 멋있으십니다. 밝은 웃음만 봐도 기운이 나네요.

  • 26.
    '17.5.11 8:08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저는그저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여서..
    외모상 김정숙여사는 별루였는데요(그동안 화면에 비춰도 자세히 안보고 스킵했거든요)

    어제 영부인님의 자태와 걸음걸이를 보고 와..하고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이쁘고 안이쁘고의 문제가 아니고 그 당당함과 반듯함에서 국모의 품위를 느꼈습니다

  • 27.
    '17.5.11 8:13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저는 그저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여서..외모상 김정숙여사는 별루였는데요
    (그동안 화면에 비춰도 자세히 안보고 스킵했거든요)

    어제 영부인님의 자태와 걸음걸이를 보고 와..하고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이쁘고 안이쁘고의 문제가 아니고 그 당당함과 반듯함에서 국모의 품위를 느꼈습니다

  • 28. 저 문재인
    '17.5.11 8:46 AM (125.182.xxx.65)

    지지 안했지만
    부인은 언뜻 좋게 봤는데요
    윗님말대로 자세가 반듯해서요
    그런데 문사모들의 용비어천가 너무 심해서
    싫어지려 하네요
    제발 문사모들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은
    60프로의 국민을 생각해서 그들을
    안티로 돌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잖아요

  • 29. 적당히
    '17.5.11 8:59 AM (112.149.xxx.226)

    이제 부인 찬양가까지 들어야 되나...
    육영수 찬양하는 박사모 욕할게 못됨 쯧쯧

  • 30. 그러게요
    '17.5.11 9:12 AM (124.51.xxx.161)

    저도 두분 다 지지하고 좋아하지만
    지나치세요

  • 31. 아이고
    '17.5.11 9:52 AM (118.219.xxx.137)

    이 정도가 찬양이면
    박근혜한테 한건 박비어천가지요.

    그냥 당당하다 밝다 유쾌해보인다 정도구만 발끈들 하시기는.

  • 32. 쓸개코
    '17.5.11 10:37 AM (218.148.xxx.246)

     ㅎㄹ

    '17.5.11 3:54 AM (109.90.xxx.117)

    소설쓰고 자빠졌네

  • 33.
    '17.5.11 11:24 AM (71.231.xxx.93)

    그나이대의 어른들.
    웃으면 거의 얼굴모양이 찌그러집니다
    이렇게 밟은, 활짝핀 예쁜 웃음은 정말로 드믑니다
    거기에다 노래까지 잘하니 어느남자가 반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 34.
    '17.5.11 11:37 AM (223.62.xxx.216)

    피부 좋던대요 얼굴은 더 웃으면 터질거같음 살은 몇키로 빼시면 더 보기 좋을 거 같아요

  • 35. 정말
    '17.5.11 12:57 PM (118.219.xxx.104)

    너무 좋네요.

    그 밝은 기운이 정말 너무 좋고 부러워요.

    전 30대지만 항상 어둡고 그늘진 사람인데
    영부인 환하고 밝은 표정보니
    제 어두움 마저 물러나는 느낌이예요.

    긍정에너지 정말 좋습니다.

    우리엄마보다 4살이나 많으신데
    ....
    우리엄만 초등학교도 못나오신
    무학에
    평생 불평불만짜증만 내신 분이라
    항상 그늘진 얼굴인데...

    우리엄마도 저렇게 밝은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신세한탄 죄송.

    전 기승전우울이네요.ㅠㅠ

  • 36. 음대전공자 100프로 회사
    '17.5.11 3:3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에서 웃고 나갑니다.
    시립교향악단도 행정하는 직원들 있어서 100프로 음대전공자가 될수가 없고 국립발레단에 행정직원들 기술 음향 하는 사람이 쎄고쎘어요. 예술이 주가되는 회사도 100프로 음악전공자 회사가 어딘가요?
    동생 피아노 전공하는데 아침저녁 헬스다녀요.
    그 친구들도 한악기 오래하려면 연습시간이 받쳐줘야해서 다른 운동 열심히 하고 어디 연주회라도 가보세요. 드러난 등 드레스입은 몸이 운동아하고 배겨날 수가 있나.
    저 취미로 기타하고 세션하시는 분께 렛슨 받는데 세션프로정도 되시는 분들도 다 다이어트 하시고 몸 비뚤어진다고 보강운동 하셔요.
    어디서 어떻게 음악 하시는지 모르지만 김여사 잃년에 몇명 뽑지도 않는 전문가 집단에서 봉직했고
    일반인이 사십오십 넘어서 몸쓰는거랑은 수준이 다르게 단련되었을걸요?
    그 친구분들 다 예술가시고 하던데요.
    보통집에서 태어나 공부만 한 문대통령이랑 다르게 당시 최고명문 여고 나온 분이신데 수더분해 보일뿐이지 실제로 눈 엄청 높으실겁니다.
    문캠프 준비 많이했고 저도 지지하는데 오늘도 기사났지만 취임식을 위해서 맞춤정장 준비하신분이 다른건 준비 안하셨을라구요.
    김여사 부모님 광장시장에서 의류관련일 하신 분들이시고 지금이야 파리날리지만 거기 아무나 장사할 수 있는 곳 아닙니다.
    주사좋아하시는 그분들과는 격이 다르실거고 이제 영부인 패션 보는 즐거움도 생기겠네요.

  • 37. 저도
    '17.5.11 9:46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매우 영부인 스럽니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대통령 잘 뽑았어요...ㅋㅋ

  • 38. ㅎㄹ
    '17.5.11 10:04 PM (210.57.xxx.90) - 삭제된댓글

    당당하고 활기차고 밝고 너무너무 좋습니다..
    화면에 비치면 절로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상이예요^^

  • 39. 안녕
    '17.5.11 10:05 PM (221.141.xxx.151)

    저도 좋더라구요. 활달하고 기운찬 성격에다 옷차림도 좋구요. 다소 수선스러워 보이기도 했지만 친근감가서 좋음.

  • 40. @-@
    '17.5.11 11:04 PM (175.223.xxx.93)

    예전 사진부터 지금까지 남편한테 애교 스럽고
    사랑하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느껴집니다
    억지로 가식적인게 아닌 자연스럽고 ~~
    나이가 60대신데도 천상 사랑스런 여자모습 입니다
    저도 영부인이 부러워보긴 처음이네요ㅎㅎ

  • 41. 자연 미인..
    '17.5.11 11:47 PM (110.70.xxx.98)

    보톡스 맞지 않은 자연스러운 얼굴~~
    너무 아름다우세요.

  • 42. 특히
    '17.5.11 11:53 PM (116.127.xxx.143)

    저도
    자세.걸음걸이 좋습디다.
    영부인감 이더군요

    것참, 찬양좀 하면 어때서요

  • 43. ㅎㅎ
    '17.5.12 12:00 AM (156.223.xxx.130)

    문재인 대통령님을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했다는 것부터 대단한 분 같아요.
    예술 전공하고 인권 변호사인 남편 지지하면서 그 길에 티끌 한점 남기지 않았고,
    두번이나 대선을 치르며 검증받는데, 영부인도 영부인 친정 식구들조차도
    하나 걸리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렇게 긴 세월을 함께 하셨으면서도 말이죠.
    겉으로 보기에는 좀 가벼울 정도로 밝은 사람이다 하고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깊은 내공을 지닌 강단있는 그러면서 좋은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십년 함께 살아온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그 아내되는 분도 짐작이 되죠.222

  • 44. 관상
    '17.5.12 12:20 AM (211.216.xxx.201)

    이번에 대선 후보들 부인 얼굴 중 가장 좋은 얼굴이었어요. (모 후보 부인 얼굴은 너무 빈복해서...조만간 사단 날 듯) 관상 몰라도 느낌이 확 다르더군요.
    다른 건 몰라도 영부인 얼굴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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