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학기제 너무 싫어요.
밥 사먹고 음료 과자 차비 등등해서 돈 3만 5천원 받아가네요.
적게 주려고 해도 이길수가 없어요.
체험이랬자 순 돈 쓰는거..
애들이랑 그룹활동하면서 관리안되고
돌아와서는 피씨방으로 빠지고...
아흑 싫어요.
1. ㅠㅠ
'17.5.10 11:46 PM (114.206.xxx.174)그래도 시험 지옥으로 일년 늦게 들어가니...그건 좋으네요.
2. ..
'17.5.11 12:06 AM (175.119.xxx.52)하는 애들은 그 시간에도 공부하고
안하는 애들은 공부 및 시험 면죄부 기간이라는게 덫이죠
다 안하면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라는..3. ...
'17.5.11 12:15 AM (211.58.xxx.167)중1...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공이에요. 하루 쉬라고 하면 벌레보듯하고 학원 독서실가요. 내신 시험 없으니 하고 싶은 공부 매진할 수 있어요. 친구들 몇번 집에 오고 할머니 집에 한번 간게 다네요.
4. ...............
'17.5.11 12:17 AM (58.237.xxx.24)제 아이도 2학기때부터 내년 1학기까지 1년동안 그러네요
일주일 용돈 1만원에서 아직 더 달란소리는 없는데...
그저 아이가 행복하길바랍니다...5. 고1
'17.5.11 12:21 AM (121.160.xxx.222)고1 딸... 자기 인생에서 중1때가 제일 행복했대요 ㅋ
자유학기제라고 시험도 안보고 학교에서 이런저런 체험프로그램 그룹활동 많이 만들어놓은게 좋았다네요.
어른들 보기엔 어설퍼보였는데, 좋았나봅니다.
학원도 다 때려치고 원없이 놀더니 2학년때부턴 슬슬 공부 합디다. ㅎ
중1땐 시간 값없이 보낸다고 저혼자 속끓이기도 했는데 지나고보니 그렇게 빈둥빈둥 놀면서 보낸 시간도 나름 좋았구나 싶어요.6. 고 3 딸
'17.5.11 1:01 AM (222.233.xxx.141)제 아이 김상곤이 만든 혁신초.중 나와서 지금 자사고에서 죽도록 공부하는데....초중 때 실컷 놀았던 게 그나마 지금 숨쉴 공간을 준것 같다네요. 본인도 그때가 인생의 황금기(^^)였다고...초중 때 학교에서 놀고(시험은
있었지만 100% 서술형에 절대평가...누가 공부 잘하는지 절대 알 수 없음), 중간 방학 줘서 놀고, 정말 원없이 놀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사고는 간신히 왔지만 고1 때 정말 힘들었어요. 친구들이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것에 너무 놀랐다고...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공부에 눈을 떠 지금은 나름 잘하고 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와보니 초중부터 열나게 공부한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초등부터 심하게 달렸던 아이들 중 고3되서 슬럼프 오는 아이들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물론 끝까지 멘탈 관리 잘 하는 아이들도 많고요..그런 거보면 교육은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초중이 행복한 학창시절 기억으로 남아 있는거보면 혁신학교나 자유학기제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은 긍정적입니다.7. 저도
'17.5.11 8:29 AM (211.58.xxx.167)긍정적이요. 학교 시험에 매이지 않고 좋아하는 공부나 좋아하는 책읽기를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으니 좋아요.
8. 0000
'17.5.11 9:21 AM (116.33.xxx.68)혁신학교야 프로그램짜서 알차게운영하지
일반중학교에서는 전혀 그렇지않아요
그냥암것도안하고 시간만 흘려보내는거에요
공부를하는것도아니고 학교에서 대충시간만때우는느낌이네요9. ...
'17.5.11 11:58 AM (223.62.xxx.118)일반중인데 그래도 오만가지 다 하던데요. 아무래도 개인 계획은 세워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