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미애 "국민의당 간 의원, 부러운 눈으로 저를 쳐다보더라"

깬시민 조회수 : 5,855
작성일 : 2017-05-10 22:04:09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날 치러진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킨 뒤 축제 분위기 속에서 해단식을 치렀다.

10일 오후 5시 여의도 당사 브리핑룸에서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추 대표는 "이렇게 박수를 치면서, 웃어가면서 선대위 해단식을 한다는 게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 "2002년 이후 15년 만에 역사적인 대선 승리를 이뤄냈다.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국민 대통령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개인적으로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세 분의 대통령 탄생에 기여하게 됐다. 국민의당으로 가신 어떤 의원님께서 부러운 눈으로 저를 쳐다보시면서 '추미애가 가는 길에 승리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더불어민주당 정부'라고 표현해 주신 만큼 당은 국민과 국정운영에 무한책임, 공동책임을 천명한다.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해단식'이 아니라 '결심식'으로 신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공적인 국정운영에 하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 당·청 관계는 건강한 협력적, 동반자적 관계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당은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라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도 가감 없이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질서 있게 준비된 집권당으로서 역량 강화와 체질 강화를 해낼 것"이라며 "대선 백서 작성에 들어가고, 또 당규에 따른 인사 추천 구성을 통해 국정운영에 필요한 준비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해찬 의원은 "당선과 낙선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 대선을 여러번 치러봤지만, 오늘처럼 감격스럽기는 처음이다"라며 "모든 당원 동지 여러분이 아주 헌신껏했다"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

이언주 의원 가리키는 거겠죠? ㅋㅋ

IP : 14.39.xxx.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깬시민
    '17.5.10 10:04 PM (14.39.xxx.1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

  • 2. 이언주 ?
    '17.5.10 10:08 PM (175.213.xxx.182)

    이언주가 궁민당으로 갔을때가 궁민당이 아주 승승장구할때였는데....ㅉㅉ 누가 알았겠어? 그 거품이 그리 금새 꺼지리란걸. 기회주의자는 암튼 폭망했어요. 박영선이 영악하죠.

  • 3. ...
    '17.5.10 10:09 PM (39.121.xxx.103)

    정치적신념으로 다른당 갈 수있는데 그 과정이 너무 더티했죠...

  • 4.
    '17.5.10 10:16 PM (182.225.xxx.22)

    이해찬 의원님 든든하게 계셔주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예전엔 그냥 자기주장이 강한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파파이스 나오신걸 보니 아주 꼬장꼬장 허튼소리는 단 한마디도 안하시는 진짜 어른 같았어요.

  • 5. 철새정치인싫음.
    '17.5.10 10:19 PM (61.80.xxx.147)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처럼 뚝심이 있어야지...

    나중에 큰 일을 하는 거지..

  • 6. 쓸개코
    '17.5.10 10:22 PM (125.142.xxx.156)

    추대표님, 더민주 의원님들 이번에 다들 정말 잘하셨습니다.^^

  • 7. ...
    '17.5.10 10:34 PM (1.231.xxx.48)

    5월 8일 광화문 유세에서
    추대표님 그 동안 얼마나 유세를 열심히 하셨는지
    목이 다 쉬어 계시더군요.
    이번에 하나로 뭉친 더 민주 정말 멋졌어요. 엄지 척!!

  • 8. 민주당
    '17.5.10 11:21 PM (121.128.xxx.116)

    후보와 국민과 한참이 되어 유세했었죠.
    아름다운 유세, 멋진 승리였습니다.
    꼭 성공하는 정부가 되어 민주정부 4기도 5기도
    민주당에서..^^

  • 9. 이언주뿐만아니라
    '17.5.10 11:45 PM (220.122.xxx.20)

    천정배
    정동영....
    노무현정부와 민주당에 부채감좀가져야할인물들아닙니까?
    특히 정동영의 노인발언은 오랫동안 좌파,빨갱이와 함께야당의 족쇄가되었죠.

  • 10. .....
    '17.5.11 12:26 AM (68.96.xxx.113)

    내부 잡음하나 없이 환상의 팀이었죠.

  • 11. ..
    '17.5.11 1:39 AM (223.39.xxx.86)

    부러운눈으로 쳐다보면서 추미애가는길에 승리가있다고 말씀해주셨다고 하니 이언주는 아닌것같은데요.
    분당될때 첨부터 국당으로 간 의원중 한분이겠네요.
    이언주가 저런 덕담을 건넬 상황은 아니죠 ㅋ

  • 12. ㄷㄴㅅ
    '17.5.11 8:26 AM (223.62.xxx.26)

    ...나는 노통 때 아직 기억해요
    과반 만들겠다고 민간인으로 조까지 짜서
    투표독려 운동했더니
    뒤통수 때린 열우당 쓰레기들
    추도 그 중 한 명이었다는 거.
    용서하게 해주세요.

  • 13. ditto
    '17.5.11 8:34 AM (121.182.xxx.138)

    저도 노통 때의 추미애 모습은 참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같이 멀리서 지켜본 국민보다 문재인 대통령( 아직은 대통령이라는 호칭이 참 어색합니다 ;)은 속속들이 속사정을 더 잘 알고 계시겠죠
    일단은 문재인 대통령을 믿고 더불어민주당을 믿습니다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341 백화점에서 성형 심하게 한 여자분을 봤어요 34 어제 2017/06/25 14,267
701340 생리양 얘기가 나와서 2 생리 2017/06/25 1,759
701339 여기서 비전없다고 하는 5 ㅇㅇ 2017/06/25 1,133
701338 38세 비혼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 33 Youand.. 2017/06/25 10,593
701337 예능도 종편이 다 접수하네요. 5 시청료아까워.. 2017/06/25 1,614
701336 자기집이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가 12 ㅇㅇ 2017/06/25 6,179
701335 타운하우스 자기집 마당에 빨래널면 민폐일까요? 8 ss 2017/06/25 4,246
701334 7살 아들이 친구를 너무 원해요. 4 워킹맘 2017/06/25 1,329
701333 요즘도 짜장면 배달 카드리더기 가져오라고 해야 가져오나요? 43 ㅇㅇ 2017/06/25 4,997
701332 주말에 화장하는거 귀찮아서 외출계획을 한번에. 3 게으름 2017/06/25 1,263
701331 비밀의 숲 배두나 상관으로 나오는 배우요.. 2 .. 2017/06/25 1,721
701330 이동통신사는 뭘 믿고 저리 뻐팅기는거죠? 6 0 0 2017/06/25 1,389
701329 미국에서 6개월 남은시간.. 6 나는 나 2017/06/25 1,657
701328 밑에 백화점 얘기가 나와서ᆢ저는 마트에서 3 쇼핑 2017/06/25 2,384
701327 피부가 너무 탔어요. 2 ㄴㅇㄹ 2017/06/25 1,037
701326 이런 시어머니.. 어떻게.. 14 .. 2017/06/25 5,392
701325 어떤 소음이 제일 힘들까요? 8 2017/06/25 1,209
701324 이온기능없는 국내산 공기청정기 어떤게 있나요? 2 공기청정기 2017/06/25 1,095
701323 품위있는 그녀에서 풍숙정 사장님 3 ... 2017/06/25 10,270
701322 혼자여도 마음 충만한 비법 있으신가요? 16 공허 2017/06/25 4,277
701321 노 사드~외치며 미국 대사관 19분간 인간띠로 포위 9 사드야니네집.. 2017/06/25 830
701320 남편이 이상해요 ᆢ 8 다른집도? 2017/06/25 3,953
701319 중2 아들 시험 공부 6 시험 2017/06/25 1,812
701318 결혼 푸쉬하니까 한발 빼는 듯한 남친... 17 bonobo.. 2017/06/25 8,015
701317 속았나봐요 133 비오면 2017/06/25 25,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