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제일 좋아하는 떡이 증편이에요.
그러니 여기 게시판에서 기정떡 얘기가 오락가락 하는데 가만 있었겠어요?
지난 주 토욜에 주문했죠. 도착하면 세 개쯤 꿀떡 먹어 버리려고...
업체에서 검색하니 어제 우체국택배로 보냈다고 해서
엄청 기다렸답니다.
저희는 우체국택배가 일찍 오는 곳이라서 아침도 안먹고 기다렸는데
어제 엄마가 보내신 채소들만 도착을 했어요.그것도 우체국택배였는데...
그래서 조회해 보니 도착은 되어 있는데...
콜센터에 전화하니 ...어쨌든 지금 특별수송기간이라서 기간을 딱 맞추지 못한답니다.
제 기정떡은 어디서 헤매고 있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언제 도착할지도 딱 알려 줄 수 없대요.
아무리 기정떡이라도 어제 만들어 벌써 이틀째...
발효떡이라고 해도 떡은 떡...내일 받으면
망했죠. 이렇게 날씨가 뜨거운데요.
바로 드실 음식물은 주문을 안하시는 게 낫겠어요.
간만에 얇은 귀에 팔랑팔랑 움직여 줬더니....아까운 내떡은 어디서 나를 찾아 헤멜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