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K, 50대입니다.
1. 저도
'17.5.9 10:44 PM (210.94.xxx.91)2번이 생각보다 높아서 슬퍼요. ㅠㅠ
2. 그러게요.
'17.5.9 10:44 PM (58.143.xxx.20)안이 차라리 나을듯 수치네요. 홍이라니
3. 맞아요
'17.5.9 10:45 PM (39.112.xxx.205)대구경북에서 많이 나오긴했지만
어쨌든전국 골고루 나와서
종합2위입니다.
이게 우리 수준입니다.4. ㅜㅜ
'17.5.9 10:45 PM (70.69.xxx.177)대한민국을 싸잡아 이야기 하지 마세요.
그곳의 사람들이 다른겁니다.
눈감고 귀막고 세뇌되어 조종당하는 사람들... 끔찍합니다.5. 제가
'17.5.9 10:46 PM (118.176.xxx.191)위로드릴게요. 토닥토닥. 저 또한 힘빠지지만 그래도 20대는 문지지자라면서요. 희망 있어요.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잘 해나가면 점점 더 마음이 열릴 겁니다. 님 넘 외로우셨겠어요. 여기 종종 들러서 수다떠세요.
6. 동감
'17.5.9 10:47 PM (58.226.xxx.190)그 난리를 겪고도 새누리라니...그 지역분들 답없네요.
차라리 안철수가 높길 바랬는데...7. TK
'17.5.9 10:47 PM (211.208.xxx.21)이제부터 한명씩 개별 과외 해줘야 할듯 ㅜ
8. 솔직히
'17.5.9 10:47 PM (121.133.xxx.195)문님 당선확정이 기쁜것보다
홍돼발 2위가 더 화나고 기가 막힙니다
그 촛불들은 대체.......으이구9. 앞으로
'17.5.9 10:48 PM (211.186.xxx.5)당장 몇년안에 바뀔수 있는건 아닌거같아요. 원글님같은 분들이 모이고 쌓여서 바뀔거예요. 그런데 홍준표 지지율이 고르게 2위를 하는건 좀 쇼킹해요 ㅜ
10. 희망이 없습니다
'17.5.9 10:48 PM (180.71.xxx.190)직장이 고학력자들 근무하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대화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누구되면 문제고, 누구는 어린 애 같고, 누구누구는 어차피 찍어줘도 안될거고. 어찌 그렇게 확신에 차 있는지... 먹고 살아야 해서 이 곳에 있을거지만 직장 그만두면 뒤도 안돌아보고 다른 지역으로 가고 싶은 마음 밖에 없습니다.
11. 맞아요
'17.5.9 10:49 PM (175.213.xxx.182)문재인 당선돼서 다행이지만 혜성같이 나타난 홍발정이 짧은 시간에 5퍼에서 2위를 하다니 그 저속한 언어로말이죠... 아직 미개하고 무지합니다.
촛불시위의 희망이 홍때문에 확 깨는 기분입니다.12. 희망이 없습니다
'17.5.9 10:51 PM (180.71.xxx.190)노통 재임시절에 노통 같은 당으로 시의원 하던 양반이 이 곳 정서상 새누리 아니면 안되는 상황이 되고는 새누리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시의원으로 뽑혔구요. 참 똑똑하고 일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지지연설에서 보니 "홍찍자 홍찍자" 그러고 있더군요. 자존심도 부끄러움도 없이. 그렇습니다. 제가 태어난 TK의 수준이...
13. 저두tk
'17.5.9 10:53 PM (61.98.xxx.164)홍 2위 뜨자마자 대구경북 몰표줄까 걱정되더니만 역시나 ㅠㅠ
그래도 50프로는 안넘겠지 했더니 현재 경북 55프로ㅠㅠ14. ..
'17.5.9 10:54 PM (180.229.xxx.50) - 삭제된댓글언론 책임도 큰거 같아요
종편뿐만 아니라 공중파에서 문재인만큼 물고 뜯고 씹혔으면
벌써 가루가 됐을거예요
제일먼저 언론개혁부터 헀음 좋겠어요
mbc도 예전으로되돌리고요..15. ^^
'17.5.9 10:55 PM (39.112.xxx.205)강남도 홍가가 2위입니다
16. 유리동자
'17.5.9 10:56 PM (61.83.xxx.134)경상도 욕하다가
갑자기 문재인을 지지한 분들이 겪어야 했을 외로움이 생각나
아래에 그런분들 위로해 드리자고 했습니다.
대구에서 경북에서 경남에서 정치소수자로 계시는 분들..
절망하지 마시고 늘 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세요.17. ele
'17.5.9 10:58 PM (203.254.xxx.246)기승 전 "문은 안되" 가 경북 보수 정서죠.
그러나 이번에 희망이 보입니다.
영양군 출구조사
엄청난 변화가 미래를 밝게 합니다.18. 그래도
'17.5.9 10:58 PM (1.238.xxx.192)20 30 40대는 희망이 있어요^ ^
19. 희망은 있어염
'17.5.9 10:59 PM (123.141.xxx.202)73세 울 엄마,,문재인 투표했어요~
경북서 사는게 오늘 좀 부끄럽지만
분명 변화고 있습니다 ㅎㅎ
좁은 국토에서 편갈라서 정치해먹던 사람들 때문이죠,,
우리는 한민족이란걸 잊지 말아요,,모두 사랑합니다 ㅎㅎ20. 제일 충격이
'17.5.9 10:59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쓰레기 막말홍이 유승민과 안철수를 누른 것.
21. 희망이 없습니다
'17.5.9 10:59 PM (180.71.xxx.190)그런데 강남은 왜 그런걸까요? 그들만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인가요? 아님 노인들이 많이 사시나요? 아님 대구경북분들이 많이 사시나요? 강남 사시는 분들 설명 좀 해주세요.
22. 대구 54
'17.5.9 11:00 PM (223.62.xxx.98)대구 정치소수자~
형제들에게조차 문재인후보 지지한다고 종북좌빨소리 들어요
언니 오빠들 공부 좀 합시다23. 저도대구
'17.5.9 11:00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정말이지 기분이 너무 안좋습니다.
여기82에서 대구를 경멸해도 몰표 나오는 수준은 벗어났다고 큰소리쳤건만 ...자괴감이 들어 몹시 괴롭습니다.
문이 싫으면 유승민을 찍을 것이지...24. 희망이 없습니다
'17.5.9 11:04 PM (180.71.xxx.190)저도대구님!
그러게요. 아예 유승민 후보를 찍었으면 이렇게 부끄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25. 미네르바
'17.5.9 11:04 PM (115.22.xxx.132) - 삭제된댓글이ㅂ제부터 고쳐나갑시다~~
이제 그정도 여유 가져도 되잖아요~~~^^26. 미네르바
'17.5.9 11:05 PM (115.22.xxx.132)이제부터 고쳐나갑시다~~
이제 그정도 여유 가져도 되잖아요~~~^^27. 웃픔
'17.5.9 11:06 PM (123.213.xxx.105)저도 대구 사는 50대입니다.
어제 대백앞 문후보 유세장에 가서 파란 풍선 열심히 흔들었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정말 1번이 싫거든 4번을 찍으라고 팔자에 없는 유승민 선거운동까지 했죠.
제가 바라는 득표순서는 1번-4번-5번-3번-2번 이었습니다.
울 남편은 1-4-5-2-3 이라더군요.
지역이 보수 성향인 것은 뭐 나무랄 수가 없지요.
근데 2번은 보수 아니지 않나요? 진짜 보수가 울고 갈 일입니다.
그냥 꼴통이구만.
대구에서 정의를 외치는 외로운 사람들도 있답니다. 점점 많아지겠죠.
힘낼래요.28. 세상에
'17.5.10 12:40 AM (118.220.xxx.155)TV보면서 대구는 답이없다 경상도것들 하고는 상종을 하지말자 하며 남편하고 얘기중이었는데 ... 님들보니 제맘이 좀 풀리네요 그쵸? 나이 많으신 분들이 그러신거겠죠? 너무 기가막히지만 여러분들이 희망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