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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낳고 나서 남편이 너무 싫어졌어요

ㅓㅏㅏ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7-05-09 21:03:00
육아도 ...매일 매일 반복이잖아요 밥먹이고 기저귀갈고 양치하고..이걸 매번 말을 하지않으면 전혀 하지를 않아요
제시간에 재우는법도 없고 애기 태어난이후 애를 재운적이 5번도 안돼요 모든 육아가 제가 말로 해야하고 제 손을 거쳐야만 되니까 너무 힘들고 지금은 너무 싫어졌어요. 뭔가를 한두번 했으면 알아서 척척 하는 법이 없어요 예를 들면 밥도 먹이다가..밥을 끝까지 안주고 자기 먹을 요리하고 있고..애를 재워야할시간에도 티비틀어주고 좀 늦게 재우면 어떠냐며.. 애 재우는것도 결국 제가 해야하고 뭔가 도와줘도 도와주는 느낌 하나도 안들고 힘이드네요 애도 항상 누워서 귀찮은듯 보고 있고 애를 봐주는 동안에도 같이 놀아주는게 아니라..혼자 놀면 혼자 잘논다고 그냥 자기는 핸드폰 하네요 ㅋ 주말에 저 쉬라고 한두시간씩 봐주고 집에 들어오면 나머지 23시간은..임무끝난것처럼 자기 핸드폰 보고 게임 하고 ㅋ이럴꺼면 애는 왜 낳자고 햇는지..ㅋ 남자들 다 이렇지는 않죠?ㅜ이혼 앞두고 있지만 다신 결혼따윈 안하고 싶네요 ㅜㅜ
IP : 217.130.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썩을놈
    '17.5.9 9:07 PM (223.62.xxx.168)

    우리집남편 왜 거기 가 있나요? 아까 애보느라 피곤하다고 사우나갔으면서 또 놀러나갔어요

  • 2.
    '17.5.9 9:17 PM (182.215.xxx.188)

    혹시 어제 고액연봉자 남편 글 적으신분 아닌가요?
    어투랑 남편이 같아보여서요 .
    그냥 남자들이 대체로 그렇다라고 생각하세요
    남편 바꿀수 없잖아요 이혼 앞두고 있다니 다른 사람 만나도 마찬가지예요 그나마 내 아이의 아빠가 낫지 않나요?
    바람피우고 도박했음 몰라도 설마 이런걸로 이혼한다는건 아니죠?

  • 3. 뭔지 아는데
    '17.5.9 9:23 PM (58.143.xxx.20)

    주말 걸쳐서 외출하세요. 아이 2.3일 맡기시고
    혼자 기저귀갈고 분유먹이고 하면 느낄겁니다.
    둘째 그래서 반 아빠가 키웠어요. 유대감도 서로
    깊어지구요.

  • 4. 딸기맛우유
    '17.5.9 9:26 PM (122.37.xxx.116)

    윗분 말씀처럼 하세요 아예맡기고 외출을 해야되요 집에 부인이 같이있음 알아서 하겠지 하고 대충하는거예요 본인이 오롯이 혼자 보게 되면 남자들 특성상 책임감이 있어서 또 잘할수도 있어요 부인 힘든것도 알게 되구요

  • 5. ㅢㅣㅣㅜ
    '17.5.9 9:28 PM (217.130.xxx.84)

    외출도 해요 외출하면 언제오냐고 종일 전화와요 맘편히 외출을 하게 해주는것도 아니고 애도 남편이랑 있는걸 싫은지 4시간 외출하면 2시간 울다가 잠들고 그런식이네요 ㅜㅜ 지금은 그나마 나은데..애가 어려서 좀만 방치해도 사고가 나기 일수인데 그냥 티비 아니면 핸드폰만 보니 솔직히 불안해요 맡겨도..

  • 6. 남자들
    '17.5.9 9:47 PM (123.214.xxx.3)

    거의 그래요.둘째 낳음 지들도 경험생겼다며 좀 나아지고요. 이혼 앞두고 뭘 투정이세요. 어짜피 그랬던 인간이 이혼앞두고 있다고 변하겠어요? 저를비롯하여 제친구들 보니 돈 못벌어와도 와이프 하나도 안도와주는 놈도 있는데 돈이라도 잘벌어오면 다행이고요. 애들 고학년되면 시간 많이 남아요. 그때 내시간 즐기며 편하게 지냄돼요

  • 7. 그 고통을
    '17.5.9 10:13 PM (58.143.xxx.20)

    짧게 끝내실거면 전화 꺼놓는다하고 여행 다녀오세요.
    안그럼 평생 그러고 살아야해요.
    님도 아이랑 부대낀 정으로 걱정하듯
    남편도 해봐야 애착감 고생한만큼 생겨요.

  • 8. lol
    '17.5.9 10:38 PM (119.149.xxx.221)

    음 원래 그런 남자 아니었을까요? 사람이 바뀐 게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이었을 것 같은데 .. 아이 있기 전에도 집안일 같이 하던 남편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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