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 시대 새 아이 문재인

작성일 : 2017-05-09 13:09:45

[ 새시대의 새아이 문재인 ]


문재인이 처음 정치에 뛰어들었을 때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깨끗한 사람이 혼탁한 정치판에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정치판이 너무 더럽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면서도 너무 깨끗한 사람은 또 힘들지 않겠느냐고 우려하고 있으니 사람은 참 이중적이고 간사한 존재이다.

깨끗한 정치,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 제대로 대우받는 세상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깨끗하고 성실하며 정직한 사람을 우리의 지도자로 선택해야 한다.

문재인은 다른 것 같다.
다른 정치인들은 대부분 조금이라도 더 권력의 중앙부에 머무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그는 대통령 옆에 있으면서도 권력욕에 물들지 않았다. 도리어 하루빨리 자연인이 되고 싶어 그렇게 붙잡는 노 대통령을 뿌리치고 히말라야로 떠나지 않았던가! 그때의 덥수룩한 모습의 사진을 보면 정치인이라기보다 수행자 같아 보인다. 그는 정말 수행자처럼 지냈다.

문재인은 정치인이 될 생각은 꿈에도 없었고 권력욕도 애초에 없는 사람이다. 그의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노 대통령이 장관을 맡아달라고 사정해도 끝까지 거절했던 사람이다. 그는 너무 야박하다 싶을 정도로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며 절차를 존중하고 뒤에서 이루어지는 정치적 거래나 밀실작업을 극도로 싫어한다. 원칙을 존중하는 면이라면 나는 그만한 사람을 이때까지 본 적이 없다.

대통령을 선택하는 일을 양복 고르는 일로 비유한다면 아무리 디자인이 멋지고 바느질이 날렵하게 잘되었다 하더라도 천이 좋지 않으면 선뜻 손이 가기 어렵다. 옷은 천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표현해 새누리당은 천도 디자인도 옛날과 똑같다. 그 상표를 붙인 옷에는 눈길이 가지 않는다. 이제까지 불량품을 너무 많이 양산해 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국민들의 촛불에 의하여 끌어내려진 불량품에 대해서는 입에 올리고 싶지도 않다.

시대는 조금씩 바뀌며 진화한다. 노무현 대통령 스스로 '구시대의 막내'라고 자처한 바 있는데 그 막내가 구시대 청산을 책임지고 이 세상을 훨훨 떠났다.

이제 새 시대의 새 아이가 태어나려 하고 있다. 그 아이를 잘 받아안아 누구보다 잘 키우는 것은 우리에게 남겨진 몫이 아닐까.
구시대의 청산을 책임지고 세상을 떠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그립습니다.
어느새 새 시대의 새아이, 문재인이 새로운 대통령으로 태어나려 도전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저서 [너무 다른, 부끄럼쟁이 두 남자 이야기] 전 해양수산부 장관 최낙정 지음



지난 몇 개월간 우리들은 최악의 불량품을 반품하느라 애썼지요.
그리고 새로운 대통령을 맞아들일 산고의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마지막 한번만 더 힘 주면, 새시대의 새아이 '문재인'이 태어날 수 있어요.
힘 주세요! 투표해주세요!
아이를 낳을 때는 오로지 그 아이를 낳는 데에만 힘을 쏟아야 한답니다.
그리고 끝까지 책임지고 잘 키워주세요.
대한민국 청산의 희망, 재조산하의 희망인 귀한 아이 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운명은 문재인에게만 남겨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도 노무현 대통령님의 운명을 나누어지고 문재인을 지켜줘야 합니다.

깨끗한 정치를 원한다면 깨끗한 정치하는 정치인을 지켜주세요.
적폐청산을 원한다면 적페청산의 적임자를 지켜주세요.


출처 :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014606...
IP : 59.10.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표 합시다.
    '17.5.9 1:11 PM (59.10.xxx.155)

    한 표의 가치 무려 4,726만원 입니다.

    내 소중한 한표가 사라지지 않도록 지금 투표합시다.

  • 2. 새 역사를 여는
    '17.5.9 1:24 P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첫 문을 우리 손으로 열 수 있습니다.

    길냥이 밥을 챙겨주며 만난 이웃 할머니 한 분은 평생 단 한 번도 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오늘 투표장에 간다고 일부러 전화를 주셨습니다.
    동물병원에 갔다가 원장님과 손님 한 분에게, 그리고 제게, 또 따님에게 반드시 투표하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올해 처음으로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범국민적 교체의 소망이 이제 삶 구석구석까지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중 1번후보에게 투표독려 전화를 받았습니다.
    순발력있게 녹음버튼을 누른 저에게 감탄을 했습니다.

    미니멀리즘이 각광받고 있는 시대입니다.
    군더더기, 낡은 정보, 묵은 사람이 욕심을 드러내는 정치 그만 다 버리고 가슴 설레게하는 준비된 사람들이 리드하는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 3. 새시대
    '17.5.9 1:37 PM (211.186.xxx.5)

    오늘처럼 걱정과 설렘이 교차되는 날은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입니다. 좋은 결과있기를 바래요 ㅜ

  • 4. 이제
    '17.5.9 1:55 PM (175.121.xxx.139)

    깨끗하면서도 유능한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되었습니다!!

  • 5. 노무현보다 강한 문재인
    '17.5.9 2:44 PM (119.193.xxx.238)

    문재인대통령이 훨씬 강력하고 전략적이라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을 믿고 맡길만한 유일한 후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832 딸이 결혼할 남자 데리고 왔는데 직업이 변호사라면 어때요? 7 ㅇㅇ 2017/05/17 5,777
688831 조국 수석 매일 아침 푸쉬업 100개 한대요 ~ 5 고딩맘 2017/05/17 4,676
688830 경향, 대선 여론조사 결과 팔사오입? 4 철수사랑 2017/05/17 752
688829 자칭 진보언론들이 문재인에 적대적인 이유는 알겠다 쳐도 왜 안철.. 16 알수없네요 2017/05/17 1,852
688828 어른허브 추천인 코드 알려주면서 나한테 커피 쏘라고 했던 직장선.. 아이헙 2017/05/17 598
688827 군부독재시대에 야당 의원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1 ........ 2017/05/17 316
688826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내정 29 ar 2017/05/17 2,360
688825 나이드니까 드라마 영화 취향도 바뀌는건지 5 중년뿅뿅 2017/05/17 1,119
688824 알파벳밖에 모르는 성인 영어 공부법 알려주세요.... 7 알려주세요 2017/05/17 3,145
688823 어린이 왁싱해도 되나요? 3 칙칙폭폭2 2017/05/17 3,159
688822 문빠가 무슨 대역죄인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17 ㅇㅇ 2017/05/17 1,219
688821 박정희의 군사반란.. 516 구데타가 성공한 이유 1 구데타의배후.. 2017/05/17 653
688820 우지원이 대부업체 광고하네요 2 지못미 2017/05/17 2,419
688819 드럼세탁기 청소 얼마마다 하시나요? 3 .. 2017/05/17 1,060
688818 공연)무료입장..(볼빨간 사춘기, 자이언티,로꼬 출연)기아차, .. 1 ㄷㄷㄷ 2017/05/17 907
688817 수면의 질이 참 중요하네요. 2 ㅇㅇ 2017/05/17 1,886
688816 요즘 중3은 고등학교 대비 뭘 준비해야하나요. 6 . 2017/05/17 1,443
688815 자한당 나대지말라고 시민이 힘으로 경고하고 싶어요 5 자한당 2017/05/17 742
688814 암기과목 비법 있으신가요? 14 ㅠㅠ 2017/05/17 2,008
688813 정말 배우자는 그 사람의 안목과 취향의 결정체인가요? 17 spouse.. 2017/05/17 5,345
688812 노트5 하고 G6 어느 것으로 할까요? 4 도움 말씀 .. 2017/05/17 1,065
688811 홍발정 별명하나 더 늘었네요 9 .... 2017/05/17 2,589
688810 12만원짜리 선물을 받았는데 11 ... 2017/05/17 2,285
688809 한겨레와 안수찬의 '문빠' vs 한겨레 창간위원 문재인. 기레기.. 6 배은망덕한 .. 2017/05/17 1,071
688808 영어 초보 토익 8개월만에 700 가능할까요? 5 duddj 2017/05/17 1,967